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3/8/ 주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에게 능력 있는 사람은?" 출 18장
어제는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
매주 토요일 우리 교회는 (티고니 교회) 아이들에게 성경공부를 시켜 주고 그리고 밥을 준다.
(비스켓이나 케익을 줄때도 있지만 요즘은 보통 밥을 준다)
지난 주에 아이들에게 이번 토요일에는 우산을 줄테니 친구들도 데리고 오라고 했다.
전도도 하는 시간이 되게 하려고 했던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새벽기도때 비가 오는데도 새벽예배를 오는 것이 넘 기특해서
우산을 사주고 싶다고 묵상에 썼는데
그 묵상 글을 읽고
아이들 우산 사주라고 헌금이 넉넉히 들어왔다.
(나는 200명 우산을 사 주려고 계획했던 것이다.
토요일 보통 150명 가량이 나오니까 말이다)
그런데 어제 몇명이 왔는가?
세상에나!
세상에나!
600명 가량 아이들이 온 것이다.
끼약~~
교회가 꽉 찼다.
우산은 350개를 준비했는데!!
(나는 이것도 넉넉히 준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짜깜유!!
그리고 아이들 밥도 350명분만 준비했으니
600명이 반씩 나눠먹고
창고(?)에 있는 모든 비스켓과 쥬스를 다 꺼냈다.
광이 동이 날 정도로 아이들이 왔으니!!
할렐루야!!
감사 감사 왕 감사~~
아이들에게 매일 성경 읽고 기도 할 것을 권면하고
(보통 내가 설교 안 하는데 어제는내가
권면의 말?? 한마디 했다)
다음 주도 이렇게 친구들 데리고 올 사람 손들라고 했더니
세상에나
모조리 다 손을 드는것 아닌가?
아무래도 다음주는 700명이나 800명이 모이는게 아닌가 모르겠다.
어떤 아이들은 2시간씩 걸어오기도 했을것이다.
보통은 30분에서 1시간 걸어서 교회 오는 아이들인거 알고 있는데
600명이 왔다는 것은 더 먼곳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여튼 어제는 넘 행복하고 넘 감사했다!
할렐루야!
이번에 우산헌금은 교회 안다니는 분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산 한개에 7000원이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이 "7000원 우산 헌금"에 동참해 주었던 것이다.
예수님 안 믿는 분들은 더 더욱 축복하고 싶다.
모두 구원열차에 타시는 축복으로!!
출 애 굽 기 18장
21 -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But select capable men from all the people -- men who fear God, trustworthy men who hate dishonest gain -- and appoint them as officials over thousands, hundreds, fifties and tens.
하나님 눈에 능력이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세상적 지식이나 학력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자신의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을 사모하는 사람인 것이다.
그런 사람은
당연 진실할 것이며
(진실은 곧 정직한 자라는 이야기이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한다는 것은
재물에 대해서도
욕심이 없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능력이 있는 자"라고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다.
사람이 인정해 주는
"능력이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해 주는
"능력이 있는자!"
나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능력이 있는자"인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앗! 저는 하나님 보시기에
"능력이 있는 자" 같은데요 ㅎㅎㅎ
이런 성경 말씀 읽으면서
"감히"
"어머! 저예요! 저!" 이렇게 손 들수 있는
저의 이 천진난만(?)함이 그져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
주님도 웃으시남유? ㅎㅎㅎ
정말 저는 이러고 싶을까 몰라유?
근데 정말 이러고 싶어유! ㅎㅎ
주님도 이렇게 손 드는 자녀들 보기 원하실 거 같애요
비록
주님이
"얘! 너는 손 내려도 되겠구나!"
이렇게 말씀 하신다 해도
"손 높이 들면서" 자기를 봐 달라는
학생이 미울 선생님은 아무도 없지 않을깜유??
ㅎㅎ
저를 느을 예쁘게 봐 주시는
우리 주님 감따합니당~~
오늘은 거룩한 주일!
한국에는 요즘 많은 교회가 주일날 모이지 못한다고 하는데
저희 케냐는 아직(?)은 자유하게 모일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주일 설교와
오후에 청소년 부흥회 설교가 있습니다.
두 설교 다
"큐티의 중요성"을 설교할겁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단 둘이라도 충분히 넉넉히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기본을 확실하게 세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청소년 부흥회는 400명 가량을 예상하고 있고
오늘 "고기파티" 한다고 어제부터 청년리더들이 준비를 열심히 하는 것을 보아서
흐뭇..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은혜로다!
은혜로다!
크신 은혜로다!
어느 것 하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태어나서 죽는 그 날까지
숨쉬는 매 순간 순간이
"그져
그져
그져
한이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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