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3/3/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입에 있어야 할 때!" 출 13장
출 애 굽 기 13장 9 -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This observance will be for you like a sign on your hand
and a reminder on your forehead that the law of the LORD is to be on your lips.
For the LORD brought you out of Egypt with his mighty hand.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하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잠언서에는 "환란 날에 낙담하는 말을 하지 말라" 하는 말씀이 있다.
요즘의 뉴스를 대하면 계속 낙담하는 말을 하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할 것 같다.
이곳은 케냐..
한국에서 받는 후원금들은 모두 달러로 환전하고 달러로 환전한 돈은 또 이 나라 돈으로 환전하고..
달러가 계속 올라가니 받은 선교헌금을 환전하는데 민감하지 않을 수는 없다.
어제는 옥수수가루 밀가루 우산 아이들 쥬스 그리고 큐티 할 노트 1000권 이런것들을 왕창 샀더니
거의 485만원이 나갔다.
하루에 사용한 돈이 거의 500만원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사재기"를 하려고 해서가 아니라
나는 나 혼자만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닌 선교사이니..
요셉처럼 창고에 음식을 좀 재어(?)놓아야 나중에 사람들에게 필요한데로 나눠 줄 수있기 때문에
어제는 평상시는 잘 사지 않는 현지쌀도 250 킬로를 사 두었다.
한국에는 마스크가 동이 났다고 해서
아들 킴한테 동네 모든 약국을 다니면서 마스크가 있는지 좀 구입하라고 했다.
사는데로 한국에 좀 보내 주려고한다.
이곳에는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 외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없다. (내가 본 바로는...)
그리고 코로나 확진자로 사망한 사람도 없다.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은 케냐 공항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권장(?) 하는 차원이다.
사실 아프리카는 코로나 검진하라고 하면
나라에서 무료로 해 줄리 없고
검진비가 비싸서 아무도 검진하러 가지도 않을 것이다.
동아프리카는 메뚜기땀시 피해가 컸지만 코로나는 그닥지 염려할 지역은 아닌 것 같다.
난 재미교포인지라 가족들이 모두 다 미국에 있다.
어제 가족단톡방에서 코로나가 미국에서 요즘 끼치고 있는 심각한 현상을 이야기하는데
내 큰 동생 제임스가 "시편 91편"을 읽으라고 누가 그런다고 카톡을 올렸다.
"어머 누가??" 그랬더니
큰 올케가 "목사님이요"라고 대신 답을 달아 주었다.
그래서 내가 좋은 분이라고 감사해 했더니
동생 제임스가 자기 그래서 여러번 읽었다고 한다.
세상에나!
내 동생이 성경을 읽었다니!
우와! 이런 감사가! ㅎㅎㅎ
나는 지난 8월부터 "5천원 계좌" 후원하는 분들 한명 한명씩 그들의 이름을 직접 손으로 적으면서
그들의 기도제목이 이름 옆에 있으면 그 기도제목으로 기도를 한다고 묵상에 적었다.
그런데 어느 분이 "제임스 동생 구원"이라는 기도제목으로 헌금을 보내 주시는 것이 넘 고맙다고 했는데
요즘 내 동생 이름으로 헌금을 보내 주시는 분이 세명은 되는 것 같다.
자기 동생도 아니고 내 동생인데 내 동생 제임스 구원받으라고 헌금을 보내시는 분들...
내가 내 동생 이름을 적으면서 그분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 기도의 열매가 바로 내 동생이 요즘 성경을 읽는 그것은 아닐깜유?
할렐루야!!
오늘 묵상 말씀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우리는 힘이 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입술에 있게 해야 함이 바로 성경적인 태도인 것이다.
성경에는 우리에게 힘이 되는 말씀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
요즘 같은 때에는 시편 91편..읽고 또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내 동생이 읽었다고 해서 내가 얼릉 시편 91편을 그대로 복사해서 가족 톡방에 올렸다.
오늘 내 묵상에도 시편 91편을 그대로 옮겨 적는다.
시편 91장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환란날에 만날 큰 도움이라고 하셨습니다. (시편 46편)
환란이 크면 클수록 우리가 만날 도움은 더욱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상이 암만 흉흉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가장 큰 힘과 용기와 격려와 위로가 됩니다.
저희에게 이렇게 말씀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아직(?) 있음이 감사합니다.
언제인가는 말씀조차(?) 읽을 수 없을 때가 올 것입니다.
주님이 "예정하신 시간"을 우리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이런 저런 상황들을 저희에게 허락해 주셨음을 감사 드립니다.
기 승 전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재앙도 저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일들을 준비케 하심임"을 감사합니다.
어제부터 저의 집은 전기가 나갔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발전기를 돌려서 일단 필요한 밧데리들을 충전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따가 마스크를 잘 구입해서 한국에 보낼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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