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2/29/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고 있는가?" 출 10장
어제는
아주 기쁜 소식을 받았다.
우리 교회 교인들 중 50%가 글을 읽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 부부가 사역하는 교회는 시골교회이다)
그러니 성경책을 주어도 읽지를 못한다고 하니..
이전부터 성도들 성경테입이던.. 뭐.. 하여튼
귀로 들을 수 있는 성경오디오가 분명 있을터인디..
그 생각을 하고만 있다가
어제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사님들 단체 카톡방에 도움을 구했더니
투루카나 있으신 강 성영 선교사님이
"태양광 충전 되는 오디오 바이블이 있습니다.
두가지 언어가 들어가는데
저희는 스와힐리어와 투루카나어로 신구약전체를 담아 성도들에게 보급합니다."
답을 보내 주셔서
오우! 할렐루야!
얼릉 연락처를 받았다.
(원래는 2800실링 (약 3만원)이지만
강 선교사님이 소개했다고 하면 2500 실링까지 깍아준다고 한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안 해주면 자기한테 연락해 달라고 한다 )ㅎㅎ
미리 많이 구입하셨는지 단골(?)이신 것 같았다.
나도 얼릉 내일 좀 알아봐야겠다.
세상이 이런 저런
"재난의 시작인 말세"의 소식들로
슝 슝 한데
이럴 때 빨리 빨리
더 더욱 복음을 열심히 증거해야겠다.
근심 걱정 불안하고
두려워 할 시간이 없다.
복음 전파해야한다!
나는 케냐에 있으니
아직(?) 마스크 안 써도 되고
시장 보러 가고 밖에 나가는 것에 별 지장(?)이 없으니
이럴 때 열심히 더 더욱
복음전파에 힘을 쓰도록 해야겠다.
출 애 굽 기 10 장
2 -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that you may tell your children and grandchildren how I dealt harshly with the Egyptians and how I performed my signs among them, and that you may know that I am the LORD."
여호와가 어떤 분인가 아는 방법도 여러가지인 것 같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계속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알아가기도 한다.
어려움이 생겨야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니
어려움을 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어려운 일이 없으면
하나님하고 무관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다면
평소에 어려운 일 없이도 하나님을 잘 찾고
하나님하고 사이 좋게 지내면
하나님이 딱히 혼(?)을 내셔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된다.
(고난을 통한 다른 유익이 이유가 아니라면 말이다)
부모가 아이들을 양육할 때
아이들이 하라는 것 잘 하고
엄마 아빠랑 사이 좋게 지내는데
괜히
그런 애를 혼내려고 부른다거나
소리를 질러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출애굽기에서 이집트 왕 바로가 계속 하나님 앞에서
완악한 모습을 보이니
그에게 계속해서 재앙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면서
오늘 말씀에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는 말씀을 주신다.
그렇다면 우리들에게는 왜 이런 성경말씀이
기록되어 있는것일까?
우리 역시 세대가 많이 지나갔지만
이러한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알으라고 하는 말씀 아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재앙을 허락하시는 분이기도 하지만
그 재앙을 다 거두시고
완전한 승리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분이신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홍해가 갈라지리라고 누가 예측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고
무사히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해 내셨다.
그러한 하나님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미리(?)알고 있는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은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SAM 모든 스텝들과 캠퍼스 성경공부 리더들 그리고 찬양팀원들 약 60여명의 웍샵이 있습니다.
각 캠퍼스 모든 학생들에게 어떻게
큐티를 가르치고 실천하게 하고 함께 나누게 하는지를 가르치는 웍숍입니다.
캠퍼스에서
성경공부에서만 마치지 않고
읽는 성경말씀을 삶에 그대로 적용하고
하나님 음성을 듣고 기록할 줄 알으며
다니는 캠퍼스에서 쉽게 아무 때라도 큐티를 서로 나누고 서로의 신앙을
견고하게 도와 주는 방법을 가르치는 웍샵입니다.
제가 이 웍샵에서
설명을 잘 하도록 도와 주시고
모든 참가자들이 큐티 방식을 잘 배우고
그대로 잘 가르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웍숍 마치고는
"사랑은 위장에서~" 고기 파티를 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고기 파티 기회는 거의 없는지라..)
친교 시간을 통해서 더 더욱 "동역의식"이 깊어지게 하시고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열정이 서로에게서 묻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중국말로 번역된 제 책도 갖고 가서
오늘 모이는 사람들 근처에 중국 사람들 있으면
무조건 배포! 하는것 도와 달라고 부탁할터인디
모두 다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게 해 주옵소서!
(내가 사는 곳에는 중국 사람들이 거의 없으매...)
묵상하는데 계속 천장에 쥐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우리 고양이 나일라가 부지런히 일해서
이 쥐들을 다 쫓아 내게 해 주옵소서!
요즘 계속 "나이로비 플라이" 라고 물리면 그 자리에서 살이 퉁 퉁 붓고 가렵기가 짝이 없는데
제가 요즘 그 나이로비 플라이를 많이 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있는데도
남편과 제가 안 물린 것 보면..
신기.. ㅎㅎㅎ
감사 감사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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