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남용목사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8편 1-50절, 다윗의 시)

colorprom 2020. 1. 22. 14:54

20200122 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8편 1-50절, 다윗의 시

 표제를 보면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주신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여 감사의 노래를 지어 올린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절)  


오직 하나님만이 다윗을 절대적으로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완벽한 힘이 되심을 경험했기에,

마음을 다하여,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고백하며,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올립니다.


다윗은 삶의 사건사건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고,

만남을 통해 알게된  하나님을  8가지 명칭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힘”,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건지시는 자”,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여러 명칭으로 고백함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다윗은 죽음의 위협이 가득한 고난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4-5절)  
 
죽음의 세계를 의미하는 "많은 물"속에서 건져주신 구원의 하나님을 향해

다윗은 성전에서  때로는 동굴과 빈 들판에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은밀한 중에 드리는 다윗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요동함으로 하나님은 동행하셨습니다.

불과 우박과 숯불과 번개와 꾸지람으로 임재하셔서, 악한 자들을 흩으시고 멸해주셨습니다.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16절)


혼돈과 죽음의 세력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은 다윗과 맺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는 언약이 성경전체에 흐르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동에 따라 인과론적으로 행동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완전하고 신실하신 언약,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의 법을 통해서,

영원토록 그의 백성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처럼, 

예수 이름 의지하며,  간절히기도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0절).


완전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그 분의 신실한 사랑을 믿고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덧입고 살아가는 은혜를 누립니다. 


33절에서 45절까지 묘사된 전쟁 진행상황은 

다윗과 그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이 친히 앞장서서 주도하신 전쟁이었음을 드러냅니다.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이방나라들의 왕이 스스로 와서 다윗에게 굴복한 사건 역시,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은혜의 사건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살아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어다”(46절).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으십시요
우리의 삶가운데 놀라운 사랑의 손길로 함께해주십니다. 

우리도 다윗과 같이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온다해도 낙망치말고  기도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기도하며,

가슴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감동의 예배자로 살아가십시요!

주안에서 복된 인생,  주와 동행하는 가장 아름다운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