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교인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다니던 교회에 2 주째 안 나간다.

그리고 앞으로도 안 나가기로 했다.

12월 첫 주 1일은 5분도 안 걸리는 집 앞 교회를 갔고,

8일은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님 설교를 찾아 갔다,

이번 15일은 또 집 앞 교회를 갈 것이고,

22일은  박목사님의 남포교회 를 갈 것이다.

25일은...으흠...박영선 목사님 설교를 찾아 가기로 했으니 남포교회로 가자!

하필 교회 안 나가기로 하자마자 행사가 계속 있었다.

7일 토요일에 결혼식이 있었고, 어제 9일에 장례식이 있었다.

두 곳 모두 교인들이 모이는 날이라 교회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런데 참 사람 마을이 요상한 것이...그 사람들은 아직 모르는데도 나 혼자 불편했다.

세상...참...이 나이에 메뚜기교인이 되었다...에이, 참!!!  ㅠㅠ

25일은...아버지한테 갈란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으흠...금년은 내 아버지한테 갈란다.  교회는 아무데도 안 가고! 

꽝꽝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