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반석 위이기만 하면 잘 짓는 겁니다.

colorprom 2019. 12. 3. 14:50

20191203 화


전기밥솥에서 김을 배출합니다.
닭곰탕은 끓는 소리가 납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먹기에 딱 좋게 잘 익었습니다.


오늘은 좀 춥다 합니다.
이럴 때 밥 따뜻하게 먹어야 합니다.


12월입니다.


있으나마나는 있은 겁니다.
하나마나도 한 겁니다.
있었으나 했으나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했습니다.
잘 짓고 잘 짓세 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의지나 세상 기준에 기초한 행함이 아닙니다.
어쩌면 주님 안에 있는 것 자체가 행함일 수도 있습니다.
모래 위에 잘 짓는 건 잘 짓는 게 아닙니다.
반석 위이기만 하면 잘 짓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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