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9/09/21 토요일

colorprom 2019. 9. 23. 20:36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9/21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헌금이 올바르게 쓰여지는 열매!" 고후 9장

어제는 요즘 세계 일주(?)를 하고 다니는 고등학생 손님이  이제 다른 나라를 향하여 떠나는 날인지라
점심 사먹이고 그리고 인생의 목적에 대하여
삶의 참된 의미,
큐티의 중요성 등 미니 세미나(?) 해 주고
그리고 노잣돈(?) 잘 챙겨 주었다.

지난 7일 동안 주님이 케냐에서 보여 주신 많은 것들을 보고 가게  되어서 감사 ~~
이렇게 젊은이들이
세상을 두루 두루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아이(?)에게
우리나라를 잘 부탁한다고 했다.

나중에 대통령 되거든 나 불러서 우리 나라를 자기에게 맡긴 선교사님이라고 소개하라고 했다 ㅎㅎㅎ

고 린 도 후 서  9장

12 -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This service that you perform is not only supplying the needs of God`s people but is also overflowing in many expressions of thanks to God.

고린도 후서 9장은 어제 8장에 이어 계속 "헌금"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제는 헌금을 주는 자의 올바른 태도에 대한 것이라면 오늘은 헌금을 통해 도움을 받은 자들로 인해
하나님이 받게 되는 영광에 대한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나는 옥수수 가루 후원금을 받고 있는데
이거 나 정말 후원 필요하다고 안 그랬다.
ㅎㅎ

그냥 새벽기도때 특새기간 동안 옥수수 가루 준다고 했고
이 곳에 옥수수 가루가 얼마나 중요한 도움인가를 묵상에 썼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날 이후로 옥수수 후원 헌금이 들어오고 있다.

어제는 어느 분이 50만원 옥수수 가루 후원금을 보냈는데
그 후원금을 낸 분이
자기네 구역식구들한테 올린 묵상을
누가 나에게 읽으라고 보내 주었다.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은 목장 모임에서 감사를 나누는데,
자신있게 감사한 게 있다고 선포해놓고,
말을 잇지 못한채 한참을 울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나눔하면서 이런 적이 처음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묵상을 읽고도 울컥은 했지만
울지 않았던 저인데,

그 옥수수가루가 대체 무엇 때문에 저를 이렇게 울리는건지..

하나님께서 새벽기도로 나오는 그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가슴 절절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옥수수가루를 가득 채워주시라는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속히 응답주신 하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찬양드리며,
저를 통로로 삼아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 100% 온전한 제 마음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하나님께서 제게 부어 주신 넘치는
이 기쁨 때문에 말로 다 표현 못하게 마음이 너무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고난 가운데서 만나 주신지가 어언 1년이 다 되가는 이 시간들 동안,
그 축복이 끊이지 않았음을,
축복 속에 축복을 더해 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크시고 놀라우신 사랑과 예비하심과 계획하심,
이 모든 것들을 하나님이 하셨기에
경배드리기 원합니다.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제 마음 받아주시고 또 받아 주시고,
옥수수가루 좀 어떻게 좀 더 부탁드립니다.

하나님. 정말 정말 감사해요. R♡

*********

옥수수 가루 후원 헌금을 보내고 자신이 더 기뻐하는 그런 글이었다.

나는 어제 내 후배 선교사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요즘 새벽기도 특새에 성도님들 300명이나 나와서 기도하게 된 비결(?)이 옥수수 가루 나눠 준 거라고 했더니

다른 선교사님들도 사역지에서 옥수수 가루를 선물로 준다고 한다.

선교사들 만나면 각자 선교지에서 하는 일들도 이야기하는데 들을 때 마다 도전이 된다.

나 보다 더 불편(?)하게 사는 선교사들을 보면서
위로(?)도 받는다 ㅎㅎ

어제 선교사님들한테 내가 우리 성도님들 새벽기도때 옥수수 가루 선물 준 것 묵상에 썼더니 생각지 않았던
옥수수 가루 후원이 들어왔다고
광에서 인심이 난다고 우리 교인들 주고도
남았으니
내가 후배 선교사들 사역지에도 나눠 주겠다고 했다.

다들 함성~~ ㅎㅎㅎ

그래서 일단 내 헌금내역 들어온 것 다시 확인하고
얼마큼 옥수수가루를 어제 모인 후배들 사역지에
후원할 수 있는지 알려 주겠다고 했다.
(나는 옥수수 후원하신 분들은 이름을 따로 공책에 적어 놓았다)

오늘 나의 묵상 말씀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이곳 가난한 성도들의 식량)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이 일로 인하여 헌금을 한 사람들도 감사가 넘치고
선물을 받은 사람들도 감사가 넘쳐 났느니라")

이렇게 적용하고 싶다.

헌금이 잘 사용되는 곳의 열매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를 돌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헌금 내신 분들이 감사해 하면서 내고
헌금을 통하여 도움 받은 사람들이 감사해 하고
이 일을 전해 들은 사람들이 감사해 하고

모든 것은 감사 감사 감사인것이다.

그러니 감사가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께 사람들이 감사를 하도록
제가 통로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옥수수 가루를 우리 교인들뿐 아니라
후배 선교사들 사역지에도 나눠
줄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토요일
이제 내일 주일 설교 하고 월요일이면 한국 갑니다.

26일 부산청년들 1회 금식 성회 설교입니다.
이 성회 설교에 기름 부으심 달라고
지금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600명 중보기도팀이
24시간 기도 릴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사역자로서 이렇게 큰 복이 있을까요?

중요한 집회 한다고
24시간 기도릴레이로 저의 할 사역을 중보기도해 주시는 기도팀이 저에게 있으니  말이죠 !

할렐루야!
설교에 기름 부으심이 있고
부산의 모든 청년들이 기도회로 모이는 시간 될 것을 믿습니다!

10년전인가 20만명이 해운대에서 모여 기도했던 그 시간을 회복하기 위하여
모이는 집회가 바로 9월 26일 집회입니다.

성령님 기름 부어 주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부산의 모든 청년들의 변화를 기도하는 그런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도 설교자로서 영적으로 잘 준비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