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모세의 지팡이 (시23:1)

colorprom 2019. 9. 5. 10:34

20190905 목


터키 이스탄불토프카프 궁전 박물관에는 일반 전시물도 있지만

모세 지팡이, 다윗이 거인 골리앗의 목을 베었던 , 세례 요한처럼

성경과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모세의 지팡이'라는 설명판이 붙은 전시물을 관람한 사람들은 대부분 실망합니다.

그곳에 전시된 지팡이는 1m 미만의 가느다란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만약 그 전시물이 굵고 멋진 지팡이였다면,

모세가 지팡이를 들고 행했던 모든 이적의 출처가 바로 그 신비로운 지팡이라고 생각하기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가진 볼품없는 마른 막대기가 하나님 손에 들렸을 때,

그 막대기는 능력의 막대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신 창조주인 까닭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생의 주어로 삼는다면,

우리의 인생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마른 막대기 같아도 무방합니다.

삶의 가치는 소유가 아니라 의미에 있고, 참된 의미는 삶의 주어를 '하나님'으로 삼을 때에만 주어집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