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로 마 서 14 장 18)

colorprom 2019. 8. 26. 13:0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8/25 주일 /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롬 14장


어제는 그야말로 거의 하루종일
SAM 이 지금까지 해 왔던 사역들과
하고 있는 사역들과
해야 하는 사역들에 대한 일들의  브리핑 (?)을 받았다.

만나야 할 사람들을 벌써(?)부터 만나기 시작하고
각 리더쉽에 누구를 어떻게 배열(?)하고 배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 (感! 이거 한자로 맞는감유 ? ㅎㅎ )

나의 SAM 사역이 활기차게 시작을 갖게 되었다.


나는 할 일 많은 것을 디게 좋아한다 ㅎㅎ
내가 계획하는 모든 것들을 다 못 이루고 나는 하늘나라에 갈른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느을 이렇게 주님의 일하는 것에
흥분감과 기대감, 기획, 추진, 구상...이런 것들은 나의 삶에 멈추지 않는 기쁨들인것이다!


나 인생 정말 잘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

주님이 이 땅에 우리의 "풍성한 삶"을 위하여 오셨다고 하는데
나는 그 삶을 잘 살아내고 있고 주님이 잘 살 수 있도록 매일 도와 주셔서 넘 감사하다!

할렐루야!


로 마 서 14 장 18 -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because anyone who serves Christ in this way is pleasing to God and approved by men.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름 내 삶의 실천으로 힘쓴 말씀  중 하나가 있다면
오늘 이 묵상 구절이 아닌가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리고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 그리스도인의 삶!"


오늘 18절 말씀을 보게 되면 한국말로는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라고 나와 있는데

영어로 보면
because anyone who serves  Christ in this way 라고 나와있다.

다시 말하면
"이렇게 예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쁨이된다" 하는 그런 말씀이다.

그렇다면 이 구절 위에 적힌 구절들이 바로

이렇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나님이 기뻐하는 섬김이 된다..라고 설명해 두었다는 것이다.

이 구절 위에는 어떤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었는가?

어떻게 주님을 섬겨야 주님이 기뻐하신단 말이지?
중요 키월드가 있는 구절만 좀 뽑아 보도록 한다.

**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주의 일 하면서 판단을 서둘러 하지 말라는 것이다.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사람마다 사역에 있어서도 어떤 것을 중요시 여기는지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의견이 다르다 할찌라도 그 중심이 중요한데
그 중심은 자기를 위함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우리는 각자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보고를 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마음의 동기를 알고 계신다.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남을 판단하기 보다는 내가 판단받을 여지가 없도록 조심하라는 것이다.


내 멘티들중 2명만 빼고 다 여자멘티인데 나 만나러 올때 조심(?)스러워 한다.
내가 야하게 입는 옷들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교회 올 때 치렁 치렁 옷들..속이 다 보이는 옷들, 딱 달라 붙는 옷들, 너무나 짧은 미니 스커트의 옷 차림..

자신의 자유함과 패션 감각을 뭐라 할 필요가 없지만
그러나 나의 그러한 자유함이 그 누군가의 판단여지가 된다면 조심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바로 이렇게 남들이 혹 시험에 들까봐 남들을 배려하는 그 마음을 기뻐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이다.


율법때문에 술을 마시고 안 마시고, 담배를 피고 안 피고, 옷을 야하게 입고 안 입고

이런 것을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유함 때문에 누군가 나를 판단하게 하면 안되니까
그것을 배려하는 그 마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삶의 목표는
율법을 다 지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 지켜 행할 수 없으니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섬김이란?

남들을 쉬 판단하지 않고
남들에게 판단받을 것을 피해가는 사려깊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러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에게 어떤 열매를 주시는가?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다는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이  기쁘게 여기시는 섬김인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남을 쉽게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나 역시도 남에게 판단 받을 여지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

성경에 기록해 주신 이 모든 지혜의 말씀들을 감사 합니다.


오늘은 우간다에서 케냐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우간다에 있는 한인교회에 가서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우간다에는 한인교회가 딱 한군데 있는데 그렇게 교인들끼리 화목하다고 합니다.

서로 서로 너무나 잘 챙기고 그야말로 콩 한쪽도 나눠 먹을 정도로

라면 들어오면 (선교지는 라면이 귀함 ㅎㅎ) 구역예배에 라면 갖고 와서 라면 한개씩를 나눠 먹는다고 하는데 (아마 라면 5개 같이 들어있는 것을 한개씩 나눠 먹는듯 ㅎㅎ)

듣기만 해도 저절로 흐뭇~기뻤습니다.


사람인 저도 이렇게 형제 자매들이 교회에서 사랑하고 화목하다는 말이 기쁨이 되는데
하나님께는 얼마나 더 하실까요!!

저도 어디가서 누구랑 함께 해도 주님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역을 하던 집에서 평범(?)하게 현지인들을 대하던

언제 어디서 주님이 저를 보더라도 저는 느을 주님이 보시기에 기쁨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