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8/27 화요일 / 임 은미 (유니스)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우리가 문안할 수 있는 많은 동역자들!" 롬 16장
로 마 서 16 장 12 -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Greet Tryphena and Tryphosa, those women who work hard in the Lord.
Greet my dear friend Persis, another woman who has worked very hard in the Lord.
로마서 16장은 바울사도가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 보내는 서신의 마지막 장이다.
16장에 "문안하라"하는 이 말은 22번 나온다.
한장에 이렇게 같은 말이 많이 나오다니!
누구 누구라고 동역자들의 이름이 줄줄이 나오고
그들이 바울에게 어떻게 고마운 사람들이었는지 그 이야기도 줄줄이 적혀 있다.
12절에 버시라는 여인이 나온다.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라고 표현 되어 있다.
수고를 해도 다른 이들보다 더 월등히 많이 한 여인인 것이다
버시는 바울 사도가 사랑하는이라고 표현했고 영어로는 dear friend 라고 나와 있으니
친애하는 친구라는 말이 된다.
버시 외에도 바울은 이 사람 저 사람이 한 일을 이렇게 저렇게 묘사를 했다.
우리가 가까이 하는 동역자들, 우리는 그들의 수고와 사랑을 알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 동역자들의 좋은점들과 고마운 점들을 이야기 한다.
나에게 있는 귀한 동역자들 한명 한명 주님 앞에서 기도로 이야기 할 때가 있다.
누가 누가 왜 고마운지, 왜 주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셔야 하는지 ㅎㅎ
(요즘은 이름을 알지 못하는 후원자들의 5000원 헌금이 내 계좌입금 알림창에 뜨면
그 분들 이름 보는데로 축복기도를 한다 ^^)
사랑하는 이들, 고마운 이들, 복주고 싶은 이들의 이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우리들의 삶은 더 더욱 풍성한 삶이 아닐까 한다.
어제는 새벽예배 마치고 오랜만에 티밭을 걸으면서 주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꼭 기도라기 보다는 나는 이런 저런 생각을 주님께 전달하는 것 같다.
"생각이 기도가 되는 삶"을 살은지가 이제는 꽤 된 것 같다.
딱히 기도가 아니고 그냥 생각 자체가 기도로 자연스럽게 습관화 된 요즘 !!
그렇게 이런 저런 생각을 주님 안에서 하다보면 또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생기기도 한다.
하나님이 주신 아이디어는 얼릉 얼릉 행동에 옮긴다.
(주님이 이번 토요일 해야 할 일에 대한 계획을 추진하라 하셔서 그렇게 했다.
토요일 아주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
오늘은 "나는 이렇게 순종했다!" 라는 제목으로 이 해가 가기 전 책을 한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 곧 연락을 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케냐에서 쓸 차량이 필요해서 차를 좀 알아 봐 달라고 했는데
마침 내가 원하는 차가 있다 해서리 그 차를 보러 갔다.
차는 정말 딱 마음에 들었다.
근디.. 내게 지금 준비된 돈은 1050만원이다.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는데 원로 목사님에게 멜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를 보고 난 다음 계약금이라도 걸고 가라고 하는디..아니라고 하고 집으로 왔다.
그리고 원로 목사님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
사랑하는 조 용기 원로 목사님께!!~~
할렐루야!
평강의 인사 드려요 목사님~~
임은미 선교사예요
아프리카 케냐 들어왔어요
서울에서 떠나서 케냐 도착하지 말자 막바로 우간다 가서 아프리카 청년 집회 4일동안 하고
그리고 어제 케냐로 들어 왔어요
케냐에 들어와서 전격적으로 대학생 선교를 하려고 하니 하나님이 저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셨어요
SAM 이라고 Student Arise Movement 이라는 아프리카 기독학생 운동 단체가 있는데
거기서 저에게 아프리카 SAM 드랙터 position을 부탁해서 제가 하기로 동의 했어요
이제 각 아프리카 지역 마다 청년들 컨퍼런스와 각 대학교에 성경공부 찬양 집회 등 등
할일이 엄청 많아졌어요
할렐루야!
목사님이 저보고 케냐 가서 꼭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라 하신 것이 기억이 나서요 ㅎㅎ
케냐 들어와 보니 꼭 필요한 것이 저의 차량이예요 ㅎㅎ
차량 헌금이 지금 1050만원 모였어요
그런데 오늘 사고 싶은 차 가격을 알아보니 2만 7천불 가량이예요. 거의 3천만원??
(혼다 2013년 형이고 색깔은 블루예요 SUV이구요)
목사님이 저 보고 케냐 들어가서 필요한 것 있으면 꼬옥 말하라 하셔서리..꼭 말씀 드립니당~~ ^^
근데.. 시간이 좀 가면 필요한 돈이 다 모일 것 같기는 해요
차량이 그렇게 급한것은 사실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요즘 아래와 같은 글을 제 묵상을 읽는 분들에게 보내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동참하는데 이렇게 모이는 헌금으로 제 차를 사고 싶은 마음은 없더라구요 ㅎㅎ
이 헌금은 거리 거리에 예수님 전파하는 현수막 내지는 사인보드 아니면 전도용품 등 등
복음전파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데 사용해야 할 것 같아서요.
항상 기도하시는 우리 목사님이시니까 기도 해 봐 주세요~~그리고 알려 주세요 ! ^^
그런데 차량 후원금 안 보내셔도 아래 한달에 5000원 하는 후원금은 해 주시면 감사 감사 ^^
목사님
사랑합니당~~~
축복합니당~~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것을 내가 순종했다 안 했다를 어떻게 아는가?
마음에 평강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순종했다는 것이 꼭 "성공" 내지는 "형통" 내지는 "기도의 응답"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때도
있더라구요.
그러나?
중요한것 ?
나는 순종했다는 것이지요 ㅎㅎㅎ
오늘은 신발 사러 갑니당!
우리 혁일이가 이곳에 단기 선교하러 와서 후원 받아온 신발이 동하면서 갖게 된 마음!
아이들 신발 사 주고 싶어 돈 버는 목적을 정하고 그 목적대로 살아가다가 그 삶의 실천으로 보내 준 헌금!
오늘 300만원어치 신발을 살겁니다.
혁일이의 마음을 잘 전해 주고 우리 아이들도 남들을 위해 살아가는 마음을 본 받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요즘은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가량 묵상을 하고 잠을 잔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막바로 새벽기도를 간다
^^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른 것을 알지 않기로 작정하는 이유!" ( (0) | 2019.08.29 |
---|---|
"끝날까지 견고하게 주님 앞에 책망받을 것 없는 삶 살아가기!" (고린도 전서 1장 8) (0) | 2019.08.28 |
"내가 말해야 할 것들이라함은!" (로 마 서 15장 18) (0) | 2019.08.26 |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로 마 서 14 장 18) (0) | 2019.08.26 |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리!" (로 마 서 13 장 1절) (0) | 2019.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