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8/17 토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롬 6장
요즘 나는 이전보다 조금 더 바빠졌다 ㅎㅎ
이전에 하지 않던 재정후원을 공개적으로 시작했기때문이다.
묵상에도 페이스북에도 내가 공개적으로 재정후원을 일으킨다고 말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내가 생각한 만큼이 아닌지라 ㅎㅎ
개인적으로 카톡을 넣기 시작했다.
이전에 연락 안 하던 분들에게도 연락을 했다.
나 참 부지런하죵?
내가 좋아하는 일이던 그렇지 않던 (후원해 달라고 말해야 하는 것 좋아할 사람 있을까??)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일은 그냥 무던(?)하니... 성실하니.. 군시렁 거리는 것 없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주님께 듣는 칭찬 중 하나가
"유니스야 나는 너랑 일을 같이 하는 것이 편해서 좋단다.
너는 무슨 일을 시키면 토를 달지 않잖니! 그리고 군시렁 거리지도 않고..
그래서 나는 너가 편해!"
요즘 주님이 재정후원 물어보라는 사역 하나를 더 시키셔서리.. 평소 하던 사역들보다 당연 사역이 늘었다.
개인톡으로 재정후원을 이야기 하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정말 은혜 그 자체이다.
갠톡 받았다고 넘 감사해 한다.
거 참 돈 보내라는 말을 이렇게 반가와 하시다니..
보통 이분들의 반응은 "당연 해야죠!! 이렇게 갠톡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다.
그렇게 갠톡을 하다보니 그 분들의 개인 기도제목도 알게 되기도 하고
오랫동안 이야기 안 했다가 이야기 한마디라도 하게 되고 격려도 받고 칭찬도 받고
참 복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후원을 부탁 하면서 이렇게 응원받고 격려 받기도 !!
주님의 일하면서 느을 이렇게 나는 누리는 것이 정말 넘치게 많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계좌로 헌금 들어올 때 마다 헌금 하시는 분들 마음의 소원이 들어지게 해 달라는 기도 !
그들의 가족들 다 구원 시켜 주세요! 라는 기도 등
나도 이전보다 더 많은 축복기도를 하게 되니 이것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때에.. 약방의 감초 같은 짜릿한 그런 배역을 맡은 이들도 계시니...
어제 어떤 분은 내가 갠톡으로... 후원 받고 있는 돈이 벌써 2천 7백만원이 넘었다고 감격(?)의 말을 했더니
나 보고 "돈 밝히면 돈여자가 됩니다!" 라고 문자를 보냈다.
ㅎㅎ
순간 깜놀(?) 했는데.. 뭐..이럴 때 흥분하면 되는감유?
답해 드렸다.
"아.. 네 선교사는 중성이거던요!
주님 일이라고 하는데 이럴 때 주님 위해 돈 것이면 그것도 감사한 일이지요"
ㅎㅎ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말이 이때 왜 떠오를까요?
그 분은 당신 은퇴 했으니 이런 거 자기한테 묻지 말라고
다른 돈 많은 누구 이름 주면서 그 사람에게 후원을 물어 보라고 한다.
ㅎㅎ
잘 알았다고 하고 건강은 어떠시냐고.. 예의 갖춘 문자 보내고 후원에 대한 이야기를 잘 수습(?)했다.
에효..이럴 때 모든 사람에게 다 칭찬만 듣고 격려만 들으면 재미(?)가 없죵!!
주말 연속극에 아무런 위기.. 위험.. 불안.. 이러한 대사 없으면
누가 그 연속극을 기다렸다가 마음 조리면서 보리요?
나는 연속극의 주인공 ㅎㅎ
그 분은 자기 맡은 배역을 잘 하여 주셨음에 감사..
여튼 요즘은 나 사역 하나 늘었는데 주님이 하라는 때까지만 하면 될 것 같다.
"근디 주님? 저 언제 그만 두면 될깜유?"
로 마 서 6장 6 -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In the same way, count yourselves dead to sin but alive to God in Christ Jesus.
오늘 말씀은 "반응"에 대한 생각이다.
아마 어제 내가 당황스러운 글을 받아서인거 같다.
"돈 밝히면 돈여자 됩니다"
거.. 어떻게 그런 말을 하시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나 어떻게 반응했는가? 뭐.. 쿨하게 반응했지라...
"선교사는 중성입니다. 성이 없지요!"
키야, 반응 짱!
그 분 하고 나 하고 막상 막하??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것은 느을 나의 선택인 것이다.
그 분이 섭섭한가?
나는 그 분 이야기를 듣고 난 다음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내가 나중에 은퇴를 했다.
그리고 후배가 나에게 재정후원을 물어 왔다
나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재정후원도 얼마였는가?
"5천원"이었다.
이 5천원이 정말 없어서 후원을 못한다고 말을 할까?
나 사실 후원 못한다고 말하는 분들 전혀 실망(?)하지 않는다.
이유? 후원금을 물어 본것은 5000원이다. 이거 큰 돈 아니다.
큰돈 아닌 5000원 내가 못 받았다고 내가 섭섭할 리가 있는가?
나 요즘은 한달에 평균 2천만으로 남을 돕는 사람이다.
내가 돕는 사람들의 숫자는 적어도 한달에 100명이 넘는다.
때로는 200만원으로도 100만원으로도 돕는다.
기본 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돕는다.
이런 내가 지금 한사람에게 5000원 후원을 이야기한다.
내게 5000원 안 들어온다고 내가 시험 받을 이유 있는가?
전혀 없다!
그러니 나는 후원을 물어봐서
해 주시면 넘 감사한 일이지만 (후원은 단 1000원이라도 무조건 감사요
무조건 오병이어의 기적이 후원자의 삶에 그 분이 필요한 방향으로 일어나기를 기도로 보답한다!)
안 해준다고 하면 그야말로 전혀 1000% 실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제 일로는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것에 대한 주님이 주시는 "가르침"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그러니 묵상 말씀에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은 것 같다.
죄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라? 죽은자 같이!
죽은자 같이 반응하라는 것은 반응하지 말라는 것이다.
죽은자는 반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섭섭하다! 억울하다! 화가 난다! 이럴 수있느냐? 이런 것 다 "반응"을 뜻한다.
죽은자는 이런것 반응할 줄 모른다!
할렐루야!
아멘!
그 대신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어떻게 반응한다?
살아 있는자로 반응하라는 것이다.
주님 안에서 해야 하는 반응들?
간단하죵~~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아싸야로!
이런 것이 "참된 삶의 반응"인것이죵~~
나 예수 안에서 새생명 가졌으니까 말이죵!!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가 아니라
"내가 돈이 없지 말씀이 없냐!" 이렇게 말을 할 수도?
앗! 근데요
주님 저는 돈도 있고 가오도 있고 말씀도 있는데용~~
오우~ 도데체 난 안 가진거이 무엇인감유?
ㅎㅎㅎ
"아 .. 나는 미움 .. 질투.. 이런것 안 가졌구나 ㅎㅎㅎ"
"모범답안"의 그리스도인의 삶을 잘 살고 있어서 감사 감사!
오늘은 경산교회 수양회 2틀째 날입니다.
아침에 설교 있고 저녁에 설교 있어용
제가 케냐에 20일 도착하는데 21일부터 설교입니다.
아침 설교 세번 저녁 설교 한번..즉슨 네번의 설교를 영어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니..
오랜만(?)에 영어 설교인지라..성경구절.. 다 영어로 찾아 두어야 해서리..
오늘은 영어설교 준비 좀 해야 하는데
딱... 이렇게 저녁 설교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 이 절묘한 타이밍!
우리 주님 나에게 무엇을 시키셔도 다 감당할 만큼의 재력! 체력! 시간! 능력! 넉넉히 주셔서
감사 감사 왕 감사입니당~~
저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들, 정말 축복 많이 많이 해 주세요 주님
제가 기도를 엄청 많이 받는거 같애요
ㅋㅋ
오늘도 주님께 살아 있는 자로 반응합니다
오늘도 죄에게는 죽은자로 반응 합니다 (즉슨 반응 할 필요 없다는 것!)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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