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나는 무엇에 목숨을 거는가?" (사 도 행 전 23 장 21)

colorprom 2019. 8. 6. 15:35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8/06 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무엇에 목숨을 거는가?" 행 23장


어제는 택시를 타고 전도를 하는데
보통 기사님들이 교회 안 다닌다고 하는데 어제 만난 기사님은 교회를 다니신다고 한다.
그래도 이미 준비(?) 해서 갖고 간 내 책이 있는지라
책에 사인을 하면서 내가 보통 기사님들 만나면 어떻게 전도하는가.. 그 자랑(?)을 했다.

그러면서

보통 기사님들 교회 안 다니시는 이유가 교회와 교인들에 대한 상처때문이라고들 말씀 하신다고 했더니

당신도 그런줄 알았는데
직접 택시기사가 되고 이 안(?)에 들어와서 보니딱히 그것이 이유가 아니라고 한다.

다들 남 탓(?)하는 것이지 정작.. 그것이 꼭 이유라고 말하는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고 하신다.


당신은 29살때 두 다리를 다 절단했다고 한다.
지금 의족인 발을 가지고 운전을 한다고 한다.
손님들 중 젊은이들이 "죽을 지경이다"라는 말을 하면 당신 이야기를 들려 준다고 한다.

자기 의족인 다리도 만져 보라고 한다면서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해 준다고 한다.
"정말 죽을 것 같으면, 죽을만큼 아무 직장이라도 들어가서 한번 일을 해 보라고
그러면 5년만 지나면 앞이 보일거라고!"
그러면서 교회 안 다니는 것 남 탓할 것은 못 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우와~ 정말 감동이었다!

어제 그 기사님을 통해 신선한(?) 도전을 받았다.


남 탓하는 것.. 정말 다 부질없는 일들이 아닐 수 없다는 것!
두다리를 절단해서 의족을 하고도 운전기사 하시는 집사님!
그러면서 차 안에서 손님들에게 전도하신다는 기사님을 마음껏 칭찬해 드리고 축복해 드렸다.
세상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복음 전파하는 자"들이 어느 곳에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함께 했다.


사 도 행 전 23 장 21 -

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Don`t give in to them, because more than forty of them are waiting in ambush for him.

They have taken an oath not to eat or drink until they have killed him.

They are ready now, waiting for your consent to their request."


바울을 죽이려고 하는자들이 40여명!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들!

그들은 왜 이일을 하고자 하는가?
이 일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인 것이다.

예수님을 죽인 자들도 그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겨서 한 이들이 있었는데

바울 사도 마찬가지 경우인 것 같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자기의 목숨도 아끼지 않은 것일까?
그만큼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열심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이 일을 했는지도..


우리는 교회 안에서 파가 갈려서 싸움을 하는 것을 보게 될 때가 있다.

장로님파.. 목사님 파.. 이렇게 갈리기도 한다.
그들은 교회안에서 서로 싸운다
다들 교회의 리더들이다.
때로 평신도들은 그러한 리더들을 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한다.


그들 두편(?)모두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이라고 한다.
과연 누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일까?

우리는 과연 무슨 일에 그토록 목을 매는(?)것일까?

정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칼부림(?)들인가?

정말 그러한가?

나의 자존심이 예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적은 없을까?
나의 가치 없게 여겨짐이 진정 분통스러운 것은 아닐까?


나는 오늘 무엇으로 울분 하는가?

내가 예수로 살지 않고 나로 산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삶을 살아 갈 때 이런 저런 일에 분별력이 필요할 때가 많이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일내 삶에 가장 큰 목표라는 것을 느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바울을 죽이려고 분노한 자들!

오늘 내가 누군가를 죽이려고(?) 나의 모든 힘을 쓰고 있는 상황은 없는지?

진정 복음을 위한 분노와 노력과 애씀인지, 내 자리를 위한 분노와 노력과 애씀인지..


하나님은 사랑이라! 라는 말씀!

우리가  행한 모든 것들 사랑으로 인한 동기 아니면 그 어느것도 하늘에서 인정 받을 공로가 없다.

나의 명예
나의 부요
나의 베품
나의 능력
나의 전도 까지도

사랑이 뿌리가 되지 않는다면, 그 어느것도 하늘에서 인정 받을 공로는 없다고 하는 것..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책 많이 읽어 믿음 많아도, 기도 많이 하여 소망 많이 쌓아도
사랑이 없는 말들과 행실들이 열매라 한다면 결국.. 다 헛되고 헛된것이 되어버리지요


마귀는 이것을 자꾸 잊게 만듭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이런 사랑이 없어도 "열심"이 있고 "공적"이 있으면
그것이 마치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인양 우리를 기만하게 합니다.


사랑 없이 행한 사역은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아는것이
우리 모두에게 너무 "늦지 않은 깨달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바울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았던 이들..
모두 다 기만 당한 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과연 무엇을 목표로 하루를 살아야 하는지!

형제 자매 짓밟고 무시하고 올라서고, 이런 일에 시간 버리지 않도록
세월을 아끼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국내법인 신우회에 설교하러 갑니다.
50%  기독교인들 50% 비교독교인들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신우회의 셋팅... 분위기부터 보통 싸아~하죠 ㅎㅎㅎ

내가 어려워 하는 설교자리.. 바로 이런 자리..

그러나?
전도하기에 황금어장의 자리 이런 자리!
전도할 사람들 다 모아 놓고 나 보고 전도하라는 말씀이니 ㅎㅎ

할렐루야!!


오늘 저는 케냐 가기 전 이런 저런 행정(?)적인 일들도 해 두어야 합니다.

모든 일에 지혜가 있고 주님 보시기에 느을 기쁜 일만 행하는 제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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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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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것 보다 많은 분들이 저의 묵상을 누군가에게로 부터 전해 받고 있으시더군요

어제도 그런 분 중에 저에게 직접 묵상을 받을 수 있냐고 물어 보신 분이 있으셨는데

직접 묵상을 저의 카톡묵상방에서 받고 싶으신 분은 저의 카톡 아이디로 저를 찾아 주시면 되구요

eunice825   ( 제 카톡 아이디입니다)

멜로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eunice825@hanmail.net 으로 멜 보내 주시면 됩니다.
(제가 멜로 상담을 받는 일은 요즘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설교사역이 넘 많아서요...
묵상을 멜로 보내 드릴 수 있다고 멜 주소를 알려 드립니다 ^^)


제 이 긴 묵상을 매일 읽어 주시는 그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임 은미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