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8/03 토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 고 의 날 ~~ "헤어짐의 아픔 앞에서도 복음전파!" 행 20장
어제는 설교 사역이 없었던 날이다.
내가 이번 달 말에 케냐로 들어간다고 하니.. 많은분들이 만나고 싶어 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 만날 시간이 되면 차암~~~~~~~~~~~~ 좋겠지만서도
요즘 각 교회마다 수양회 기간인지라 나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수양회 설교를 나간다.
케냐 들어가는 날이 19일인데 18일 오후까지 나는 설교를 하고 19일날 비행기를 타니..
정말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설교 집회가 있다는 것인디..
그래도 떠나기 전에 꼬옥 봐야 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
송정미 사모...
내가 나이가 더 많은지라 송 정미 사모는 나를 "언니"라고 부른다.
둘 다 서로 서로 "철의 여인"이라고 칭찬해 주는데
송 사모님은 "찬양하다 죽고 싶다"고 하고
나는 "설교하다가 죽고 싶다"고 해서
어쩌면 둘이서 같은 자리에서 하나는 설교하다 하나는 찬양하다 순교(?)하지 않을까..
그런 상상(?)도 하게 된다 ㅎㅎ
둘이 맞출수 있는 시간을 이리 저리.. 저리.. 이리..해 본 결과..
어제 송 사모님 방송 스케쥴 마치는 오후 시간에 맞출 수가 있었다.
느을 남 배려퀸인 송 사모인지라... 나를 데리러 집으로 왔다.
덥다고.. 꼼짝도 하지 말고 집에 가만히 있고 골목 앞에도 나와 있지 말라고 해서리...
집 앞까지 모시러(?)온 송 사모하고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거의 5시간이 후딱하니 지나간 것 같다.
내 중보기도방에 송정미 사모님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신다.
나는 많은 사역자들이 중보기도를 필요로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내 중보기도방에 사역자분들을 초청해 두기도 했다.
사역하러 나갈때 마다 기도를 부탁하고
그 기도부탁 듣고 막바로 기도해 주는 중보기도팀원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송정미 사모님 느을 나에게 감사해 한다.
나 덕분에(?) 자기 이렇게 많은 분들의 기도 받게 되었다고
했던 감사 또 하고 했던 감사 또 한다.
나도 내 중보기도방에 있는 분들이 송 정미 사모님 기도를 열심히 해 줄 때 마다 감사한 생각이 넘친다.
송정미 사모님 알은지는 어언 16년??이 된것 같은데, 참 한결같은 사역자이다.
진실되고 성실하고 소박하고 겸손하다.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예뻐하시고 인정하시는 찬양사역자로
끝까지 맡겨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해 내기를 기도 드린다.
사도행전 20장
오늘은 딱 한구절이 아니고
바울 사도가 자신에 대한 설명을 한 구절 구절이 너무나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고 도전이 되어서
말씀을 그대로 옮기지는 않고 조금 읽고 이해하기 쉽게
"나는..." 이라고 이렇게 바울이 직접 말하는 투로 옮겨 본다.
**
18.
나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이 압니다.
나는 겸손했습니다.
나는 그대들을 위하여 눈물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는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으면서 주를 섬겼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대들에게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전하여 가르쳤습니다.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합니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합니다
그러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는데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깨끗합니다.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다는 것입니다.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해 주십시요
나는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였습니다.
그래서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수고했고 나는 약한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십시요
***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
요즘 바울의 기 승 전 복음전파를 거의 씨리즈로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
돌을 맞아도 복음전파!
옥에 갇혀도 복음 전파!
매를 맞아도 복음전파!
비방을 받아도 복음전파!
혼자가 되어도 복음 전파!
도움이 떠났을때도 복음 전파!
오늘 말씀을 상고해 보면?
바울은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져도 복음전파!"
이렇게 될 것 같다.
사랑하는 이들과 다시는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처럼 슬픈것이 있을까?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돌에 맞는 것은 육체적인 아픔을 말하지만
사랑하는 이들과의 헤어짐..다시는 보지 못한다는 생각..너무나 슬프지 않은가?
이 슬픔 가운데서도 바울이 하는 일은?
복음전파라고 하는 것...
그냥 마음이 짠해 온다.
나는 오늘 왜 사는가?
나는 오늘 무엇이 힘든가?
나는 오늘 어디가 아픈가?
나는 오늘 무엇으로 인해 슬픈가?
나는 오늘 무엇으로 인해 억울한가?
그래도 "복음전파"가 내 삶에 가장 우선순위인가?
매일 같이..
그냥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어떻게 하면 나는 슬프지 않고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런것만 생각하다가 주님을 공중에서 만나야 할까?
나 어떻게 살다가 주님을 만나고 싶을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육체적인 아픔과 고난앞에서도
정신적이고 감정적인 어려움 앞에서도
여전히 "기 승 전 복음전파"의 일관된 삶을 이루어 간 바울 사도,
참 멋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가 나를 좋아해도
누가 나를 미워해도
누가 나를 욕해도
누가 나를 칭찬해도
내가 건강해도
내가 아파도
내가 가진것이 있어도
내가 가진것이 없어도
내 곁에 누가 있어도
내 곁에 누가 없어도
내가 사랑하는 자를 다시 볼 수 있어도
내가 사랑하는 자를 이제는 다시 볼 수 없게 되어도
기 승 전 복음전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에 아름다움을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는 아침이라 감사 드립니다,
왜 바울 사도가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고백했는지, 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가장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내 삶의 모든 것을 붙태우기에 단 1초도 아깝지 않은, 내 삶의 가장 아름다운 목표가 되는 이름
단 한분의 거룩한 이름 예수 그리스도!
주님 만나서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정말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위해서 죽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그 누군가를 만났다고 한다면
그를 위해 내가 살아야 하는 삶의 목표가 너무나 넉넉해 진다고 하는 것!
그 분을 위해 매일을 최선을 다해 살고 싶어진다고 하는 것!!
주님, 이 아침.. 그냥 울컥 울컥하네요~
저 주님이 정말 좋은 것 같애요
저도 이렇게 주님이 좋은데 주님은 얼마나 제가 더 좋을까요?
그 사랑의 깊이 높이 넓이 길이를 오늘도 알아갈 수 있도록 새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가평으로 갑니다.
오륜교회 중고등부 수양회이고 오는 학생들은 500명 가량이라고 하네요
두시간동안 큐티 세미나입니다.
이렇게 좋은 우리 예수님을 우리 아그들
매일 묵상을 통해 일관성있게, 평생 죽는날까지, 큐티 잘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도 새벽부터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충만이 곧 말씀충만이고
성령충만이 곧 "주님사랑충만"이고
성령충만이 곧 "감사충만"인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감사충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저도 사역을 마칠즈음 바울사도와 같이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노라"의 고백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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