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7/10 수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가 하나 되어야 하는 이유!" 요한복음 17장
어제는 대한항공 신우회에서 설교를 했는데
나는 이렇게 여러군데 다니면서 설교를 하게 되는 것이 참으로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한교회만 목회했다면 이런 특권을 누리지 못했으리라..
신우회도 정말 여러군데 다니면서 설교한 것 같은데 신우회마다 특징이 있다.
어제 대한항공 신우회는 마치 부흥회 같았다.
한달에 한번 신우회를 모이는데 찬양도 뜨겁고, 주어진 설교 시간은 30-40분
설교 마치고 난 다음에도 찬양하고 그리고 셀그룹으로 나눠 지고
신우회 회원들은 승무원들.. 기장님들.. 조종사들 등등
한달에 한번 휴가 내는 날에 이렇게 신우회로 모인다는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아침 11시부터 거의 오후 4시?까지 신우회를 하는 것 같다.
여름에는 단기선교팀을 만들어서 선교사역도 나간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그리스도인들!
주님이 우리 나라를 포기할 수 없으리라고 나는 믿는다!
회사 신우회에서도 이렇게 교회처럼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으니!
그야말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간에 "빛과 소금의 사람"들이 맞다고 생각한다.
어제는 내가 은혜 많이 받은 신우회여서 감사!
대한항공 신우회 홧팅!
요 한 복 음 17 장 21 -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that all of them may be one, Father, just as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May they also be in us so that the world may believe that you have sent me.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라고 하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을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하나될때!"
그러니 마귀가 가장 최고로 목표하는 것이 무엇일까?
교회가 깨어지는 것이다.
그래야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신 것에 대해 가장 큰 반발을 제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회의 믿는 사람들이 갈라서는데 그게 무슨 하나님 믿는거냐?"
이렇게 말하게 만들려고 마귀는 온갖 짓을 다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 해 주신 것을 마귀도 안다는 것이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 되어야 세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마귀는 얼마나 기승을 떨면서 우리 믿는 사람들이 서로 싸우게 만들겠는가 말이다.
교회일을 서로 열심히 해도 교회안에서 당을 짓게 만들고, 상처 주는 사람이 교회 안에 있고
교인이 자기 다니는 교회 욕하고, 교인이 자기랑 함께 교회 다니는 구역식구들 욕하고
그런 것을 비기독교인들이 들으면서
"저렇게 믿는 사람들끼리도 욕을 하니..어디 교회 나가고 싶어지나!"
문득 기억난다.
어느 택시 기사님이 운전하는데, 뒤에 앉은 손님 둘이 자기 교회 교역자들이었는데
얼마나 교회욕을 하는지..그 두 교역자는 기사님이 자기 교인인줄 몰랐다고 한다.
아마 성도님들을 다 알 수 없는 큰 교회였던 것 같다.
그 이후로 기사님은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
교인들 제발 택시 안에서 교회 욕 좀 안하면 좋으련만....
교인들 끼리 싸우고 교회 갈라지면, 그만큼 복음의 통로는 좁아질 수 밖에 없다.
복음을 위해서 이제 제발 교인들은 서로 욕 하지 않게 되기를!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 제발 서로 욕좀 하지 않기를!
이유는 다른 것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하고 그리고 우리는 이 좋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다고 말하고 싶고
성경은 우리에게 우리가 욕 안 하고 하나되면
세상사람들은 우리가 말하는 그대로 믿게 될 거라고
그렇게 오늘 성경은 전도의 가장 좋은 방법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갈라서는 것...마귀가 젤 원하는 것일거다
교회가 나뉘는 큰(?)싸움을 이야기 하기 전에
교인들끼리 서로 흉보는 것 절제하면
교회가 갈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될른지도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니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됨"에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내 과(?)가 아닌 사람들 있지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주님 때문에 그런 사람들도 품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세상사람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도록
주님 우리 모든 형제자매가 잘 참고 견디어 나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나는 때로는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이 우리 믿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고 더 성공하고 더 건강하기를 바랄때도 있다.
그들이 끝까지 예수님을 안 믿는다면 결국 그들이 갈 곳은 지옥인 것이 맞다.
불 못에 빠져서 이제는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형벌을 영원히 받게 된다면
이땅에 살아야 겨우 100세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하니), 영원에 비하면 이 시간은 정말로 빙산의 일각?
아무것도 아닌 세월인 것이다.
영원히 벌 받을건데 이땅에서 예수님 믿는 사람보다 좀 더 잘 살면 좋지 않을까?
우리 믿는 사람들은 아파봐야 100년인것이고 가난하게 살아봐야 그래도 100년이다.
100세를 산다고 한다면 말이다.
그리고 영원이란 시간은?
아프지도 않고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고 가난도 없고...
그러니 세상에서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 이 짧은 시간 사는데
그들 잘 사는게 예수님 믿는 사람들 그렇게 억울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난 그들이 나 보다 이땅에서만큼은 더 행복했으면..하는 그런 생각을 가질 때가 있다.
예수님 안 믿는 사람 더 잘해 주고 싶을때도 있다.
저렇게 끝까지 안 믿으면..갈 곳은 정해져 있는데
이 땅에 있을때 내가 조금이라도 더 잘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한다.
물론 나의 모든 선행은 복음의 통로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전도해도 끝까지 하나님 안 믿을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 땅에 살면서 나 보다 더 행복했으면..그런 마음 가끔은 스치면서 해 본다.
어제는
윤 학렬 감독님이 3.1운동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기도회에 설교를 해 달라고 전화를 했다.
마침 아침 시간에는 설교가 없어서 기도회 설교할 수 있다고 했다.
점심엔 하늘병원에 MRI 찍으러 간다.
케냐 가기 전 내 어깨. 목. 허리 확실한 진단은 한번 받아야 할 것 같아서리..
정확한 판단과 정확한 치료 방법을 찾게 되기를!
저녁에는 서울보증 신우회 설교
ㅎㅎ
요즘 설교 다니는데 참 덥다.
어제는 아침에 설교하면서 땀이 줄 줄 줄..
케냐 들어가기전, 케냐의 더운 날씨를 미리 다시 익숙하게 해 주시는 주님의 배려이구나.. 생각하고 있다.
케냐는 숨막힐 정도로 현지인들 냄새가 팍 팍 나기도 하는디 ...
이곳은 그래도 냄새는 안 나니 감사 감사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해할 권세도 허락하신 주님 감사!" (요 한 복 음 19장 11) (0) | 2019.07.12 |
---|---|
"내가 그니라! 그 분이 내 안에 계심이 감사!" (요 한 복 음 18 장 6) (0) | 2019.07.11 |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요 한 복 음 16 장 32) (0) | 2019.07.09 |
"우리는 가지입니다!" (요 한 복 음 15 장 4) (0) | 2019.07.08 |
"주님은 나에게 완전하신 길"이 되십니다 (요 한 복 음 14 장 6) (0) | 2019.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