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7/02 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나는 언제나 예수님처럼만 말할 수 있을까?" 요한복음 8장
요 한 복 음 8 장 5 -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In the Law Moses commanded us to stone such women.
Now what do you say?"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그 질문을 우리들의 삶에서 매사에 적용할 수 있다면??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저런 여러가지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 상황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하는 질문에
예수님이 하실법한 말들, 예수님이 하실법한 태도를 취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정말 멋진 "그리스도인" 즉슨 예수님을 그대로 본받아가는 사람들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어제는 부산에서 집회를 마치고 거의 마지막 기차를 타고 서울 도착하니 거의 새벽 한시가 된 것 같다.
아무도 나를 반기지(?) 않는 빈 집에는 이미 익숙해 있지만
나의 상황이 어떠하던지 아랑곳 하지 않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사람들의 상담멜이나 문자들은
아직도 그닥지 익숙치가 않다
왜 이렇게 이 땅에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나 개인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이러한 어려운 일들을 들어줄 수 있는 특권임을 잊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일단 급하게 답을 해 주고 위로해 주고, 힘주어야 할 사람들은 짧게 해 주고
그리고 상담시간을 따로 잡거나 기도해 주어야 할 일들은 시간을 나중에 정하자고 하고
그리고 나는 쓰러지듯 그렇게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아침을 맞이한다.
그리고 오늘 해야 할 일들 중 가장 먼저해야 하는 묵상을 한다.
오늘 묵상말씀에서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이 말씀 앞에 마음의 고개를 조아린다.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할때 나는 무어라고 말해야 하는가?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판단하라고 할 때 나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사실 오늘 요한 복음 8장 말씀은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는다.
이래서 오늘은 말씀 전체에서 구절 구절 짧게 적용을 해 보려고한다.
요한복음 8장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예수님이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의 수치스러움을 가려주시고자
그 여인을 보지 않고 땅에 긁적여 주신 어쩌면 의미없는 낙서들에서
예수님의 죄인들의 수치를 가려주시는 "모르는 척.. 안 보는척"의 배려심을 배운다.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죄가 적은 자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죄가 없는자라고 하셨다.
즉슨 그 누구도 그 누구를 돌로 먼저 칠 수 있는자는 없다는 것이다.
죄가 적은 자는 있을 수 있으나 죄가 없는자는 단 한명도 없을테니..
즉슨 나는 그 누구도 정죄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죄를 사하여 주신 이유는?
이제는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심이다..
죄를 평생 다시 짓지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지금 이 여인의 죄는 "간음죄"인 것이다.
이제 다시는 간음죄 짓지 말라는 것 아니겠는가?
지금 짓고 있는 가장 큰 죄목이 용서함 받은 줄 안다면 다시 그 죄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
음행.. 방탕, 술취함, 도적질..모두 다 돌아가면 안 되는 죄들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예수님도 판단하지 않는다 하시는데
나는 누구라고 누구를 감히 판단하면서 살을 것인가!
판단죄! 정말 금물해야 하는 죄임을 다시한번 찐하게 상고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8장의 모든 말씀이 다 그야말로 주옥같은 말씀들입니다.
하루종일 묵상하고 있어도 모자랄 묵상의 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리.. 오늘 이만큼으로 절식하도록 합니다 ㅎㅎㅎ
오늘은 인천에서 홀리만두 커뮤니티 청년 수양회 설교가 있습니다.
설교 마치고 난 다음 신안산대학교 제 숙소로 가서 짐을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8월까지 내내 수양회 일정이니 안산에서 잠을 자야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리
오늘은 짐을 다 정리해 놓고, 학교 내 사무실도 정리해 놓고...
정들었던 학교 감사
10월달에는 교직원 신우회 설교하러 그래도 또 오니 반가운 교수님들 다시 만날 수 있으니 감사 ^^
오늘도 예수님이라면.... 을 생각하면서
예수님 처럼 생각하고
예수님 처럼 말하고
예수님의 방법으로 위로 받고
예수님의 방법으로 새 힘을 받고
새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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