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6/16 주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 고 의 날 ~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것은 나도 가증히 여기기를 원합니다!" 눅 16장
누 가 복 음 16 장 15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He said to them,
"You are the ones who justify yourselves in the eyes of men,
but God knows your hearts.
What is highly valued among men is detestable in God`s sight.
사람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하는 이 말씀을 영어로 보면
What is highly valued among men is detestable in God`s sight. 이라고 나와 있다.
이 말은
"사람들이 높이 가치를 두는 것이 하나님의 눈에는 가증히 여김 받느니라" 이렇게 해석할 수가 있게 된다.
이렇게 말씀 하시기 바로 전에 무슨 이야기가 있었는가?
"돈" 이야기가 있었다.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돈에 대한 가치를 우리는 얼마만큼 두는가?
돈을 우리는 어디에 쓰는가에 따라 우리가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택시를 타면 느을 전도를 하는편이다.
전도비용은 요즘 거의 항상 5만원이다.
얼마전 전도한 기사님은 교회를 안 다니게 된 이유가 학교 다니면서 돈이 너무 없었다고 한다.
학비내고 그야말로 근근히 살아가는데 교회 가니 자꾸 헌금 이야기를 해서 그래서 교회를 안 나갔다고 한다.
내릴 때 5만원 드리면서 (택시 요금은 아마 1만원 조금 넘었던것 같다)
교회 가시게 되면 헌금 내실때 사용하시라고 했다.
다른 기사님은 어머니가 아프신데 교회 권사님이라고 한다.
교회를 가고 싶어하시지만 당신이 안 데려다 주면 교회를 못 간다고..
그래서.. 자기는 가기 싫어도 어머니 교회에 모셔 드리느라고 간간히 교회를 가신다고 한다.
그래서 그분에게는 어머니 모시고 교회 다녀 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내리면서 5만원 드리고 어머니 교회 모시고 가셨다가 오실 때 어머니랑 같이 식사하는데 쓰시라고 했다.
내가 가는 단골 화장품 가게는 Face Shop이다
서울역에 Face Shop에 있는데 그 화장품 가게 바로 위에 Ding Dong이라는 카페가 있다.
내가 상담할 때는 거의 다 이곳에 내담자를 오라고 해서 상담을 한다.
거기서는 VIP 쿠폰을 파는데 10장을 사면 3만원이다.
그런데 그 쿠폰을 내면 그 카페에서 파는 어떤 드링크도 살 수 있다.
그 곳 드링크는 거의 5500이나 6000원이다.
그러니 쿠폰을 한꺼번에 사면 거의 3만원 가량이 이익이 된다.
나는 이 쿠폰을 미리 사 두고 내담자를 만나면 내가 쿠폰이 있다고 말하고 드링크 값을 내가 내는 편이다.
그러니 나에게는 이 쿠폰이 느을 있어서리..
Face shop에 가서 화장품 사고 거기 일하는 점원들 수고한다고 그 쿠폰을 준다.
그러면 그 점원들은 일 하다가 그 쿠폰으로 마음껏 좋아하는 커피나 드링크를 살 수있다.
나는 딩동카페 근처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딩동카페 쿠폰을 준다.
딩동 카페와 같은 층에 있는 "명가의 뜰" 식당에 일하는 종업원들에게도, 대한항공 티켓팅 하는 직원들에게도,
환전하는 곳의 직원들에게도 나는 커피 쿠폰을 준다.
ㅎㅎㅎ
이유는... 언제인가 다 전도해야 할 분들이니까 그렇다.
어제는 염색약 사러 Face Shop에 들렸더니 매니저님이 나를 보면서 반가와 한다.
그러면서 "요즘 새로 온 직원이 있어서
이름은 영어 이름인데 한국말을 잘 하시는 고객님이 오시면 잘 해 드리라고,
그 분은 목사님이라고.. 말해 놓았는데 그 직원이 목사님을 잘 못 알아 봤던 것 같애요"
그러면서 나는 염색약 2개랑 아이라이너 이렇게 조금밖에 어제 안 샀는데 사은품 큰 거 한개를 주신다.
나 돈을 이렇게 쓴다 ㅎㅎ
택시비는 전도용 멘트와 잔돈을 넉넉하게..
내가 평상시 다니는 곳에는 자그마한 커피 쿠폰들 한개씩..
자그만것이지만 그들의 하루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신선함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
그리고 나에게는 언제인가 "복음을 증거하는 순적한 통로"가 되어 줄 것이다.
돈을 어디에 쓰는가에 따라 내가 삶에 무엇을 귀중하게 여기는지를 알수 있게 된다.
나는 일용할 양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사람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주기도문에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고 기도하라고 하시지 않으셨을까?
그러니 일단 일용할 양식이 해결되면, 그 다음의 우선순위에 돈을 어떻게 쓰는가..중요한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일용할 양식외에, 가족을 돌보는 것 외에 내게 있는 돈들은
어떻게 쓰면 주님 보시기에 "가치 있는 재정관리"가 될까요?
성경에는 돈 이야기가 참 많이 나와요 주님 그쵸?
그만큼 우리가 이 땅에서 생각하는 "가치관"이 돈의 사용에 맛물려 있기 때문이겠지요??
나를 위해 쓰는 돈은 내가 갖고 있는 수입의 몇프로이면 좋을까요?
내가 귀중히 여기는 것에는 돈 뿐 아니라 시간도 있는데
시간은 그러면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하나님이 귀히 여기는 것을 저도 귀히 여기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것들은 저도 가증히 여기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마음이 내 마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천호동성결교회 사돈 이 기철 목사님이 담임목사님으로 있는 교회에
남편. 나. 수진이 다 예배 드리러 갑니다.
수진이가 이 교회 담임목사님의 큰 며느리이니 가서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리..
우리 수진이 모든 성도님들에게 사랑받는 담임목사님 큰며느리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꼭 잊지 않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
"내 자녀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귀히 여김 받고 사랑 받게 해 주세요"가 아닌가 합니다.
수진이는 어렸을때 부터 그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키웠습니다.
오늘도 그 기도의 응답이 함께 하는 시간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는 오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유년부 교사들 부흥회(?)설교를 합니다
모든 교사님들에게 위로와 힘과 새로운 도전이 되는 시간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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