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5/31 금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예수께서 오늘 나에게 다가오실 "다른 모양"은 무엇일까?" 막 16장
마 가 복 음 16 장12 -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Afterward Jesus appeared in a different form to two of them
while they were walking in the country.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라고 하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리고 이 말씀을 대하니 언제인가 남편하고 어느 선교사님의 이야기도 기억이 난다.
어느 선교사님이 남편에게 당신과 함께 일하는 현지인들 옷이 좀 필요하니
남편한테 옷을 좀 보내 줄 수 있느냐고 했다고 한다.
그 때 남편이 옷을 보내 주었는데 새옷을 보내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선교사님이 놀라서
당신은 남편이 입던 헌옷들을 좀 보내 달라고 한것인데 어떻게 새옷을 보내 주었냐고 하니까
남편이 그 옷 보내 달라는 말 듣기 전 날인가.. 책을 읽었는데
그 책 내용에 누군가 무엇을 달라고 해서 주었더니 그 받은 사람이 나중에 예수님이었다는 글을 읽어서
그 선교사님이 우리 남편에게 옷 좀 보내 달라고 했을때
예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새 옷을 보냈다고 했다는 것이다.
남편은 나한테 그런 말 안 했는데 그 선교사님이 나중에 나한테 말을 해서 내가 알게 되었다.
오늘 성경 말씀에
예수님이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하는 말씀을 읽으면서
내 삶에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이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시는 때가 없을 리가 있을까?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시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르니
나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다 "예수님"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예수님을 홀대하는 그런 일은 생기지 않겠지?
그런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을 귀중히 여김이
곧 내가 만나게 되는 모든 "다른 모양"의 예수님 대함임을 알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경을 읽고 상고하게 되면 상고하게 될 수록
우리들이 말씀 그대로 살아낸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묵상하면 묵상할 수록 또한 깨닫게 되는 것은
말씀을 읽고 그대로 다 잘 살으라고 말씀을 읽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말씀대로 못 살아도 꾸준히 변함없이 한결같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달으라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구나.. 하는 것을 또한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완전해 지기 위해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해 질 수 없는 나에게 완전한 사랑으로 다가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감사하라고
나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하는 것..
나의 완전해 지고자 하는 노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배워가는 것이 곧 묵상의 진짜 목적인것이구나 하는 것!
실로 이 깨우침이 놀랍기만 합니다.
주님 저 넘 똑똑하죠?
이런 것을 깨닫다니요 ㅎㅎㅎㅎ
주님 따랑합니당!!
주님 고맙뜹니당! (요즘 얼라들 버전이드라구요 주님 ㅎㅎㅎ!)
날이 갈 수록,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면 할 수록,
나의 부족함에 대한 포거스보다는
이 부족한 저를 품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와 길이에 포거스를 하게 되어
진짜 엄청 심각하게 완존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은 저녁에 부개에 있는 온세계교회에서 전도에 대한 설교가 있습니다.
전 성도님들의 마음에 영혼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심어 달라는 집회에 제가 초청 받았으니
오늘 설교에 주님이 잃어버린 영혼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고스란히 잘 전달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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