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나는 어떻게 예비 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누 가 복 음 1 장17)

colorprom 2019. 6. 1. 14:53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6/01 토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어떻게 예비 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눅 1장


어제는 내게 참으로 신기하게(?) 감사한 일이 있었다.

어제 내가 설교한 곳은 부개에 있는 온세계교회였다.
나는 매일 아침 묵상에 내 동선을 쓰는 편이다.
그러니 어제 아침 내 묵상에는 내가 설교하러 가는 교회 이름이 있었는데 아침에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나한테 남자친구가 아직(?)도 있다는 것은 내 묵상을 오래 읽은 분들은 모두 안다.

고등학교때 교회 친구이다.
나는 고 3때 미국에 이민을 갔고 그 이후에 이 친구와 연락은 끊어졌다가

다시 어떻게 연락이 되었을때는 교회를 안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는 꾸준히(?)교회에 다니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지금은 내가 이전보다 아는 사람들이 한국에 훨씬 더 많아졌고

만나는 사람들도 당연 이전보다 더 많아진지라..
이 친구는 내가 한국 와도 거의 만나지 않게 되기도 했다.

나야 하나님 이야기 하는 것을 제일 즐거워 하는 사람이니.. 사람들을 만나도.. 사실
하나님 이야기 안 하면 나는  재미(?)없어 한다.

그러니 교회 안다니는 친구들은 자연(?) 이전보다 덜 만나게 되지만

그래도 공항가야 하는 시간이 너무 일러 공항철도를 탈 시간이 안 되는 이른 새벽시간이라던가

남들에게는 민폐(?)가 되어서 쉽게 부탁 못할  급한(?)일들이 있으면
언제라도 부를 수 있는 친구가 이 친구이다.

한 병국.. 내 친구 이름인데 병국이 아내는 나를 언니라고 부른다.
교회는 안 다녀도 성당 다니는 아내를 만나서 내가 고맙다고 했다.

내 묵상을 지난 24년동안 아마 하루도 안 빠지고 읽은 친구가 이 친구이기도 할거다.

그런데 어제 연락이 온 이유가..
내가 설교하러 가는 교회가 바로 자기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면 보이는 교회라고..
어떻게 교회 올거냐고..데리러 와 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내랑 같이 내 설교 들으러 온다는 것이다.
세상에나!

오우~~!!! 라라라 랄라 로로롤루~~
하나님이 이 교회 설교는 내 친구 병국이 때문에 초청 받게 한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예배 마치고 자기 집에 들렀다가 차 마시고 자기가 우리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한다.

그래서리... 친구 병국이 부부와 함께 어제 교회를 간 것이다.

그 교회 담임목사님에게 친구 부부 인사 시키고, 이 교회에 잘 정착했음 좋겠다고 말씀도 드려놓고..


그런데 친구 아내가 성당을 다닌다.
병국이는 성당에 아내 따라 1년에 3번인가 가 준다고(?)하기에

어제 집에 나 데려다 줄때 성당에 아내 따라 적어도 9번 가 주기로 약속 했다 ㅎㅎ


병국이 아내는 나 보고 언니 덕분에 오빠 성당 다니는 약속했다고 언니 완전 짱!이라고 기뻐하고..
ㅋㅋ

병국이는 자기가 한 약속은 꼭 지키기에 이제 앞으로 일단(?)은 성당을 다니게 될 것이다.

이건 정말이지 어마 어마한 장족의 발전인것이다 ㅎㅎㅎ


여튼.. 어제는 그렇게 신기하게 감사한 일이 있었다.
감사 감사~~


누 가 복 음  1 장17 -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And he will go on before the Lord, in the spirit and power of Elijah,

to turn the hearts of the fathers to their children

and the disobedient to the wisdom of the righteous --

to make ready a people prepared for the Lord."


세례요한이 할 일에 대한 묘사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는 일!!

세례요한이 했어야 했던 일인 것이다.


나는 무슨 일을 해야 할까?
무슨 일 하다가 공중에서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할까?

나에게 있어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는 어떻게 적용 될 수 있을까?

아버지가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이 어떻한 것일까?
그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향한 태도를 잘 셋팅해야 할 것 같다.

때로는 참.. 답답한 상황도 만나고, 솔직히 좀 꽤심한(?)일도 만난다

그러나?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을 마음에 새긴다면?? 섭섭함은 사라지겠지? ^^


나에게 있어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는 일은 무엇일까?

방황하는 사람들 위해 기도해 주고, 옳은데로 돌아오라고 상담도 해 주고, 권면도 해 주는 일일 것 같다.


그리고 또 나에게 있어
"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는일은 무엇일까?

이것 역시 나에게는 "가르침"이 도구가 되어야 하는 일이다.


오늘은 오늘 묵상을 나름(?) 실천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한다.

오늘 동성애퀴어행사 반대국민대회를  오후 1시 30분 대한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 퀴어행사 반대 이유

1. 공공장소에서 노출이 심한 음란 행사임
2. 음란 문화가 확산되어, 윤리도덕 파괴, 가정 파괴, 청소년 문제, 에이즈 확산 등의 사회적 폐해 발생
3. 윤리도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다음 세대에 보여줌


준비물을 보니 하얀 상의를 입으라 하서리..내 옷장에 하얀 상의를 주욱 훑어 보고 하나를 뽑았다.
모자도 준비하라고 하니 모자도 하나 찾아봐야 겠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제정을 나도(?) 막아야 하는이유는, 나는 성경말씀을 가르치는 목사이기 때문이다.

차별금지법 제정이 되면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가르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니 나도 오늘 같은 국민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서

오늘 이따가 대한문 광장에 가려고 한다

장소를 물어보니 시청역 1번과 3번 출구라고 해서리...
준비하고 가서 열심히 동성연애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기도도 해야겠다.
진정 그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또한 귀히 여기는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도록 해야겠다
주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수 있기를 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니다.

주님이 다시 이 땅에 오실 재림을 사람들에게 준비시키려면 저는 어떠한 목사여야 할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과 기뻐하시는 말과 기뻐하시는 행실로
차 세대를 "주님 재림을 예비하는 세대로 잘 가르치고 양육하고 인도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저녁에 캠 대학 선교회의 수양회 위한 준비기도회가 있다고 해서 교회로 갑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