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5/12 주일 / 임 은미 (유니스)목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지식을 주시옵소서!"마 25장
어제는 서울보증 신우회 수양회를 아침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였다.
내가 서울 보증 신우회 수양회를 하루종일 해 줄 정도로 시간을 만들었던 이유는
내가 다녀본 신우회 중에서
가장 열매가 많이 맺힌 신우회이기 때문이다.
이 신우회에서는 한사람 한사람 믿음의 진보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그리고 이 신우회를 통해서 예수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신우회에 들어와서 다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그러니 이 신우회에 매달 한번씩 설교를 한 나로서는
이 열매가 너무 고맙다고 하겠다.
그래서 나에게 하루 종일 수양회 해 달라는 부탁을
마다하지 않고
나의 그 빡빡한(?) 사역스케쥴에서 하루를 완전 빼서 어제 수양회를 한 것이다.
사람인 나도 이렇게 열매를 보게 되면 기쁘서 무엇이라도 하나 더 주고 싶은데
하나님도 우리를 보시면서 우리의 삶에 있는 말씀 순종으로 인한 열매를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실까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얼마 전 누가 나에게 내 사랑하는 사람들 주라고 직접 파우치 백이랑 에꼬 백을 만들어서 거의 한 박스를 택배로 보내 주었는데
어제 신우회 수양회 오신 분들에게 선물로 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리고 한편 사람은 이렇게 열매를 보면서 힘을 얻고
사역을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갖지만
우리 하나님은
열매를 보시지 않으실 때에도
우리를 기다려 주시고
주지 않으셔도 되는 선물도 주시는 분이시라는 생각도 들어서
우리 주님 넘 넘 넘 감사!
날이 갈 수록 더 더욱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아 가니 감사!
서울보증 신우회는 매주 월요일 신우회 회원들이 기도회를 따로 갖는다.
회사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한번은 예배로
한번은 기도회로 모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데
이들은 "서울보증교회"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회사에서도 하나님을 잘 경배하는 분들이다
이 회사도 잘되기를 축복한다!!
마태복음 25장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얼마만큼 잘 알고 있는가 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묵상 본문 말씀을 대하면서 느끼게 된다.
얼마 전 나에게 어떤 묵상이 올라 왔다.
나는 많은 사람들의 묵상을 읽게 되는데 그 묵상에 한 부분에 아들에 대한 훈계가 나와 있었다
아들에게 장난감을 사 주었는데 그 아들이 그 장난감을 갖고 나가서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그 장난감은 부모님이 아들에게 처음 사준 장난감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 아이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얼마나 귀한 장난감이었을까!
너무 귀한 선물이니까 엄마가 아이에게 절대로 밖에 갖고 나가지 말라고 말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아이는 그렇게 귀한 장난감이니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지 않았을까?
그 아이는 장난감을 밖으로 갖고 나갔고, 그리고 그 아이는 장난감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부모님은 그 아이에게 이렇게 부모님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긴다는 것을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묵상에 하나님께 감사의 글을 썼다.
그런데 나는 그 글을 읽으면서 이 부모님이 아이에게
너가 이렇게 부모님 말을 안 들으니까 장난감을 잃어버린 일이 생긴거야
앞으로는 부모님 말을 잘 들어야 돼!
그리고 하나님의 말을 잘 들어야 돼!
알았지?"
이런 가르침의 도구가 된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의 가르침이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사람에게
이럴 때는 그 아이의 장난감 잃어버린 마음을 공감해 주는 것이
더 하나님의 사랑을 잘 알려 주는 시간이지 않겠느냐고 글을 보냈다.
그리고 아들을 위로했었어야 함이 더 우선되는 가르침인 것 같다고....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기회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우리 부모들에게는 더 바라보아야 할 방향의 가르침이 아닌가 한다.
그 사람은 얼른 내 말을 이해 해 주었고
아들에게 다시 장난감을 사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믿노라 해도
하나님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따르고 있는지요?
오늘도 주님이 저로 하여금 알기 원하는 하나님을 배워가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의가 앞서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나니라!
오늘도
나의 부족함도 나의 열매 없음도 나의 지식 없음도 나의 지혜없음도
다 참으시는 주님의 사랑 앞에 저의 마음의 무릎을 꿇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은 선한목자 젊은이교회에서 "권위와 포기"에 대한 세미나가 있습니다.
오늘도 맡은 바 모든 사역을 잘하도록 도와 주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를 보시면서 우리 주님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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