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5/10 금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예수님 처럼 거친 말을 누가 사용할 수 있을까?" 마 23장
어제는 3.5.7 이라고 하는 찬양예배에 설교를 하러갔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이전에 매주 목요 찬양집회가 있었다.
그 집회가 왜 없어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없어졌다.
그리고 다시 생긴 목요찬양집회가 이 집회인 것 같다.
지난 달에 처음 시작했다고 하고 어저께가 그러니 두번째 집회였던 것이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간절하게 기도하고 그리고 마음 다하여 찬양하는 모습이
참 감동이었다.
내가 이 집회 매달 8월까지 설교 해 주겠다고 했다.
조건은 강사비 주지 않는 것 한가지 ㅎㅎ
이 목요 집회가 잘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 악에 빠지지 않고 찬양팀을 만들어서 함께 찬양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모아서
이렇게 찬양인도를 해 준다고 하는 것
넘 감사한 일 아니겠는가!
3.5.7 찬양집회! (Psalms 시편 57편)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임이라는 확신이 있다.
마 태 복 음 23 장33 -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You snakes! You brood of vipers! How will you escape being condemned to hell?
얼마 전 내 묵상에 예수님이 화를 내는 것에 대한 묵상을 했다.
그 때 내가 쓴 기도문이 있었다.
그날 기도문을 그대로 퍼오기 해 본다.
***
예수님은 화를 내셔도 그래도 느을 가까이 다가 가고 싶으신 분입니다.
예수님이 내시는 "화와 분노"에는 깊고 넓은 그리고 진실된 사랑이 있으시기 때문이지요
주님 같은 진실된 사랑 없이 하나님의 그 거룩한 분노를 흉내 내지는 않도록 저를 도와 주옵소서
사랑과 희생과 용서가 함께 하지 않는 거룩한 분노를
제가 감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출하지는 않기를 기도합니다.
***
이 묵상의 기도문을 내 묵상 읽는 많은 분들이 그대로 복사해서 카톡방에 올리면서
그분들도 그대로 기도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 기도문이 많은분들의 공감을 갖게 했구나 알게 되고, 그리고 감사했는데
오늘 묵상의 맥락은 예수님의 거친(?)말씨이다.
주님같이 온유하신 분이 사용하신 이 거친 단어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말투를 본받아(?) 우리의 이웃을 신랄하게 비판할 때가 있지 않을까?
그런데 이렇게 예수님 처럼 거친 말을 사용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예수님은 어떤 말을 사용하셔도 사실 흠 잡힐 것이 전혀없음은
그 분은 죄가 없으신 깨끗한 분이시기 때문인것이다.
예수님처럼 깨끗하게 죄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
거친말들...성경에는 "무릇 더러운 말은 너의 입밖에도 내지 말라고!"라고 명령하셨다.
욕설들..저주의 말들...남 욕하고 흉보고 육두문자 쓰는것!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합당한 말들이 아닌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묵상 말씀으로 저의 말씨를 돌아보게 됩니다.
문득 이전 일이 기억나기도 합니다.
(나를 속였던 어떤 사람.. 아주 크게 나를 속였고
그리고 내 생명을 위협한다는 협박의 문자도 거침없이 넣었던 그 사람..
난 그 사람에게 "당신이 내가 하나님의 종인 것을 알기 원한다면
그대가 나에게 한 모든 일들에 대한 벌을 받게 될 겁니다!
그 벌에서 자유하고 싶어진다면 그대는 나를 찾아와서 용서를 빌어야 할 것입니다!"
(영어였기때문에 한국말로 번역해 썼다.)
나는 육두문자를 쓰지 않았을뿐 저주의 말을 했던 것 같다.
나는 선지자 엘리사를 놀렸다가 저주 받은 아이들 이야기까지 해 주면서 그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후 그 사람의 인생은 정말 처참하게 되었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에 나는 어느 식당에서 그 사람을 보게 되었고
나는 다가가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용서를 해 주었다.
내가 나이가 들었다.
그 사람에게 저주(?)의 말을 했을 때는 내가 좀 젊은 나이였었다.
지금 나에게 그런 상황이 다시 온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이전에 말이 좀 걸한 사람이었다.
아마 지금도 그러할른지도..
그러나 세월이 흘러가면서 이전보다는 거친 말을 많이 줄였다.
오늘 묵상말씀처럼 내가 거친말을 하기에는 나에게는 주님과 같이 "죄 없음"이 없다.
나는 어쩌면 죄를 많은 사람들보다 덜 지을 수는 있다라는 생각을 한다.
비결(?)은 다른 것 아니고
아침 일찍부터 묵상하고 생각이 거의 기도이다보니..그리고 항상 사역하면서 다니니
죄 지을 시간이 별로 없어서인거 같다.
질투하고 미워 하고 싸울시간이 나에게 없어서리 ㅎㅎ
주님은 심판관이시니 말씀을 거칠게 하실 수 있지만 나는 심판관이 아니다
그러니 나로서는 그 누구를 향해서도 욕을 할 권리는 없는 것이다.
욕하기 이전에 기도 한마디가 먼저 튀어 나올 수 있으면 좋으련만...
주님 오늘은 본교회 청년부 새벽예배 설교가 있습니다.
설교 잘하게 해 주시고
그리고 저녁엔 충청도까지 내려가서 제이플렌 신우회 설교를 합니다
예수님 안 믿는 해외노동자 분들도 있다 하니
모두 다 예수님 영접하게 마음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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