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4/26 금요일 /임 은미(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병든자에게는 의사가 필요하다!" 마태 9장
마 태 복 음 9 장12 -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On hearing this, Jesus said, "It is not the healthy who need a doctor, but the sick.
예수님을 믿기에
예수님의 기적적인 병고치심을 믿기에
병원에 안 간다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약을 안 먹는다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는 말을 들었다.
약을 안먹고 기도로만 병이 낫는다고 한다면
왜 선교사님들은 우리 나라에 와서 병원을 지으셨을까?
왜 요즘도 선교지에 의료팀이 가면
더 환영(?)을 받는 것일까?
기도만 하면
우리는 병원을 안 가도 되는가?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병든자에게 의사가 쓸 데 있다고 지금 하시는 말씀이 아니겠는가?
아프면 의사를 찾거나 병원을 가는 것은
한편 "일반 상식"인 것이다.
하나님은 기적을 만드시는 분이시지만
우리들에게 이미 "일반상식"으로 주신
지식들이 있고 지혜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사람을 낫게 하시는 때가 왜 없겠는가!
그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다!
기적을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의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다.
얼마 전에 우리 교회 원로 목사님을 찾아 뵌 일이 있다.
보통 내가 목사님에게 부탁을 할 일이 있을때
목사님을 뵙고 싶다고 말씀 드리고 찾아 뵈었으나
이번에는 원로 목사님이 나를 찾으신 것이다.
앗! 웬 일로 나를 찾으시지?
사무실에 들어갔더니
목사님께서
내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셨다.
나는 내 꿈에 대한 것을 말씀 드렸다.
목사님은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싶어서 부르셨다고 하셨다.
목사님께 기도를 받기 전에
나는 목사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목사님 지금 아프시잖아요
그런데 목사님을 통하여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많은 병들이 나았잖아요
지금 아프셔도 아픈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면 사람들이 낫나요?
그리고 목사님은 왜 아프시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허리가 아파요
어깨도 아프죠.
어떤 사람이 저에게 물어 보더라고요
왜 하나님이 선교사님 아픈 병을 고쳐 주지 않는지
하나님께 물어 보았냐고 하더군요
목사님은 왜 하나님이 목사님 아픈 곳을 낫지 않게 하신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그 사람에게 이렇게 대답했어요
"내가 아픈데가 낫던지 낫지 않낫던지 내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내 병이 안 낫는다고 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변화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을 여전히 믿고
그리고 하나님을 여전히 사랑합니다"
목사님은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목사님은 나에게 목사님의 답을 주셨고
그리고
목사님 역시
하나님이 목사님 병을 낫게 해 주나 안 낫게 해주나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씀 하셨다.
목사님은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많은 일들을 위하여
내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셨다.
"주님 은사를 주옵소서
은사를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사가 없이는 이 일들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은사를 주옵소서!"
목사님은 기도하실 때 한마디도 어눌하지 않으셨고
또렷 또렷하고 그리고 힘차게
기도를 해 주셨다.
그리고는 기도를 해 주려고 불렀으니 이제는 가도 된다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는 목사님은 사람들이 와서 상담을 받고 기도를 받던 당신의 사무실을 나에게 가리키시면서
"이 곳은 내가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해 주고
상담을 해 주던
나에게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라고 말씀 해 주셨다.
내가 요즘 부흥회 집회가 거의 매일 있다고 말씀 드리니
빙그레 웃으시면서
"열심히 사역하십시요!"라고 말씀 하셨다.
내가 사무실을 나가기까지 물끄럼히 서서
나를 전송하시는데
웬지 마음이 짠하기만 했다.
병이 낫고 안 낫는것...
치유의 은사를 주셔서 크게 사용하신 주님의 종들이 있다.
그러한 주님의 종들이 끝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시다가 하늘나라로 이사를 가셨는가?
병이 낫지 않았다고
하나님을 믿다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면서
죽은 성도가 있는가?
의사 필요 없이
기도만 하면 모든 사람이 다 낫는다면
예수님은
병든자가 의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성경에
기록하게 하지는 않으셨을 것 같다.
일반상식을 이 땅에 허락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믿음 믿음 하면서
일반상식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들을
무시하는 일도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기 보다는
"복음의 거치는 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땅에서 비둘기 같이 순진하고
뱀 같이 지혜로우라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악이 만연한 이 땅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뱀처럼 지혜롭게 사는 것일까요?
예수님 잘 믿는 선한 사람들이
속임을 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너무 쉽게 누군가를 믿고
너무 쉽게 보증도 서 주고
한계를 그어야 하는 선을 잘 알지 못하고
5리를 가 달라 하면 10리를 가 주면 되는 것을
15리를 가 주어야 하는지 알고
때로는 100를 가 주어야 하는줄로 알아서
인생에 필요없는 힘듬과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는 그리스도인들..
그들의 상황이 어렵게 된 이유들이
하나님을 잘 믿어서일까요?
하나님을 잘 못 알아서일까요?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믿음의 권속들에게
쉬지 않고 달려드는
모든 더럽고 악한 귀신들이 떠나갈찌어다!
거짓의 영들이 떠나갈찌어다!
온갖 속임수와 미혹의 영들이 떠나갈찌어다!
욕심과 탐욕의 영들이 떠나갈찌어다!
사치와 허영의 영들이 떠나갈지어다!
간음과 음란과 음행함들이 떠나갈찌어다!
떠나가라!
예수의 피!!
하나님이 이땅에 지혜롭게 살아가라고
만들어 주신 "일반상식"들을
믿음이라는 말로 "덮어쓰기"를 하면서
살지는 않도록
주님 도와 주시기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 청년새벽예배 설교가
아침 6시에 있습니다.
매 주 금욜이면 제가 설교를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새벽예배 설교 이후에
안수기도까지 다 마치고 나면
상담을 받고 싶다는 청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명씩 한명씩 상담해 줄 때
저에게 지혜의 영을 허락하여 주시사
상담 받는 모든 청년들을 옳은 길로 잘 인도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점심에는 숙명여대 캠 학생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사랑은 위장에서~~"
좋은 성경공부와 나눔과 교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녁에는 우리 캠 사역을 위하여
귀한 만남이 있습니다.
모든 만남과 대화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실
주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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