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3/29 금요일 / 임 은미 (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을 기대하지 않음이 죄이다!" 스 1장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했다.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울 때 레슨비를 낸다.
어떤 전문분야에 탁월한 사람에게 레슨을 배우려면
레슨비는 당연히 보통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것보다 더 비싸다.
사랑에 대하여 하나님 보다 더 탁월한 분이 있겠는가?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배울때 하나님께 내야 하는 레슨비가 있지 않겠는가?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가 크면 클수록 레슨비는 더욱 더 고가가 될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가르치기 위해서
당신의 목숨을 값으로 치루셨다.
우리는 그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기 위해 오늘 무엇을 레슨비로 드리는지?
레슨비를 내어서 배운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면
결코 우리의 인생에서 잃어버린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도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알게 된다
그 레슨비 조차도 하나님이 다 주신 것이었다는 것을..
스 바 냐 1 장12 -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At that time I will search Jerusalem with lamps
and punish those who are complacent, who are like wine left on its dregs,
who think, `The LORD will do nothing, either good or bad.`
하나님을 향한 아무런 기대감이 없는 것이 죄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아픈사람을 위해 기도를 할 때 우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그 사람이 낫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도한대로 그 사람이 낫지 않았다고 하자.
주위에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기도를 뭐하러 해? 기도해도 낫지도 않는데!"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기도 열심히 했던 사람들은 시험에 들수도 있다.
왜 기도를 응답하지 않는 것일까?
그래서 이제는 기도를 하지 말아야지
어차피 기도를 응답하지도 않는데..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런데 오늘 묵상본문 말씀은 무엇이라고 하는가?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하나님에 대한 아무런 기대감이 없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찾아서 벌을 내리겠다고 하시는 말씀 아니겠는가?
하나님에 대한 기대 절대 저버리면 안된다!
그는 복도 내리시고 화도 내리시는 분이신 것이다.
그는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으신다고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는 보고 계시고 그리고 그는 듣고 계시는 분이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병이 낫지 않아도 끝까지 나을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태도인 것입니다.
병이 낫고 안 낫고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믿는 것입니다.
믿음대로 되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한다 하셨고
내 삶의 목표는 건강이 아닙니다 돈도 아닙니다 명예도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십자가에 버리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그를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향한 기대감을 갖고 있어야죠
믿음대로 되는 때가 오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평생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우리의 믿음은 영원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고
주님을 기쁘게 한 믿음은 결코 그 상을 잃지 않습니다.
오늘은 최 한수 장로님 아내인 이 행임 권사님 천국 환송예배 설교를 부탁 받았습니다.
****
지난 화요일 장로님께 이번 금요일 찾아뵙겠다고 말하고
장로님은 아무때나 오라고 했는데
그렇게 카톡 보낸 다음 날 권사님이 소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발인예배가 금요일이라고 한다.
어제 나는 빈소에 다녀왔다.
장로님을 뵈니 장로님이
"우리 이 권사 하늘나라 가기 약 열흘 전까지 임 선교사 설교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몰라!"
그 말을 들으면서.."아! 조금 더 일찍 권사님 뵈로 간다고 하는건데...
살아 계셨을 때 함께 예배를 드렸어야 하는건데...그런 생각이 지나갔다.
나는 천국환송예배 설교는 오늘이 처음이다.
집례가운은 케냐에 있다..
집례가운 없다 했더니 장로님이 괜찮다고 그래도 설교해 달라고 하신다.
부활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의 소망이 있기에
납골당에 유골이 안치 되기 바로 전의 예배를 "천국환송예배"라고 한다.
권사님이 하늘로 이사가는 시간까지 권사님이 이 땅에서 낫기를 기도했던 모든 분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한 믿음이었고
그 믿음은 우리가 생각한 "치유함"이 아니었을지라도
이젠 아무런 고통이 없는 하늘나라로 가신 이 행임 권사님에게는 "완전한 치유"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을 기대한다.
우리 모든 인류가 주님 앞에 올바르게 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 믿게 될 것을 믿고 기도한다
그들이 끝까지 예수님을 모른다고 할지라도
그래도 나는 끝까지 그들이 주님앞에 올 사람들이라고 믿으면서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환우들이 나을 것을 기대하고 오늘도 나는 기도한다!
주님!
어제 오늘 있을 "천국환송예배" 부탁을 맡고
새벽녁까지 설교말씀을 생각하다 잠을 자서인지 꿈을 꾸었습니다.
이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과 하늘나라에 가는 사람의 선이 분명 그어져 있는 것과
보내는 사람들의 아주 기쁜 모습이었습니다.
죽음이 슬픔이 아니라 부활에 대한 소망이며
권사님이 천국 가셨음을 꿈으로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 발인예배부터 벽제의 화장예배
그리고 오산리 기도원의 메모리얼 팍에 유골안치예배까지의 모든 과정에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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