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3/27 수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 고의 날 ~ "나의 기다림과 여호와의 기다림이 다를 수 있구나.." 하박국 2장
하 박 국 2 장3 -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For the revelation awaits an appointed time; it speaks of the end and will not prove false. Though it linger, wait for it; it will certainly come and will not delay.
하박국 선지자는 자기가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대답을 해 주실까
마치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린다고 그렇게 말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그 간절한 마음을 파수꾼이 아닌 사람들은 잘 모를 것 같다
그 만큼 하나님께 무엇인가 간절한 질문을 올리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간절함은
그렇게 간절함을 가져 보지 않은 사람들은 공감대 형성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공감대 형성이 그다지 없는 일에 우리는 판단을 서둘러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기다림의 간절함!
그것이 없는 사람이 그 간절함을 가진 사람을 보면서 그렇게까지 간절하지 말라고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왜 그런 일을 그렇게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가 질책하듯 밀 할 수 있겠는가?
사람들마다 마음의 간절함의 이유는 조금씩 다를 수 있기도 한 것 같다.
하박국 선지자는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그런 심정으로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렸고
하나님은 그에게 대답하신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은 "때"에 대한 말씀으로 답을 주신다
"정한 때"가 있나니 하나님께서 "그 때"를 정하셨다는 것이다
"나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어떠한 일에 대해서 간절히 부르짖을때에
우리가 생각하는 때에 답이 없는 것은
"하나님의 때"에 그 간절한 부르짖음이 응답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다"고 한것은
"꼭" 이루어 진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 원어에 가까운 해석이 될 것이다.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심판"이다.
우리 생각에 더딜지라도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기다림"이란 어린 아이에게일수록 더 힘이 든다.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우는 아기들을 생각하면 이 말은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배가 고프다고 어른이 으앙 우는 일은 없으니 말이다.
어른이 되어 갈수록 참을성은 더 많아지게 된다. (정상적인 어른들을 말한다 ^^)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시간을 잠잠히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한다.
기다리는 시간 우리에게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기다리면 보이게 되는 것들이 있는 것이다.
달려가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멈추어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 보여지는 것들이 많이 있게 된다.
기다리는 시간에 무엇을 보는가 하는 것은 어쩌면 사람 마다 다를 것 같다.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그들은 무엇을 읽고 있는가?
그들은 무엇을 듣고 있는가?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나는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모든 일에 답이 없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답을 갖고 계십니다.
그 답 중에 가장 우리가 모르는 답이 어쩌면 "때"가 아닌가 합니다.
어느 때에 나의 기도가 응답되려는지!
어느 때에 하나님은 나의 원수들 앞에서 상을 베푸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주시려는지..
어느 때에 나에게는 온전한 치유가 임하려는지
어느 때에 나는 정말로 돈 걱정 없이 살아보는 사람이 되려는지
어느 때에 나는 내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 내가 생각하는 "순적함"을 경험하게 되려는지
어느 때에 내 자녀들은 내가 바라던 그 "순종"의 길을 걷게 되려는지..
때..
때..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도 갖게 되지만
그러나 우리는 "때"를 몰라도 우리는 "때"를 정하신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다.
이 땅과 하늘과 내 인생과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여호와 창조주 그리고 심판주 하나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어쩌면 이 고백이 내게 있기까지 하나님은 나를 기다려 주시는 것은 아닐른지요?
내 삶에 가장 간절한 부르짖음이 "어떤 일"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여호와 한분만을 간절히 사모한다는 그 한마디 고백을 이루기까지
하나님이 나를 기다려 주시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와 하나님의 기다림이 다를 수 있구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오늘 저는 공항으로 가야합니다.
수술받고 다시 미국으로 떠나는 어떤 사람을 휠체어 태워서 잘 보내 주어야 합니다.
내가 가지 않으면 혼자 가야 하는 상황인지라..
불편한 몸.. 가능한 편히 갈 수 있도록 주님이 특별히 배려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녁에는 양재동에 있는 온누리교회에서 "배우자 선택 어떻게 하나?(실전연애)"세미나를 합니다.
결혼 안 한 청년들에게 핫 이슈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세미나를 지혜롭게 성경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 세미나 오는 모든 청년들 좋은 배우자 만나서 모두 다 결혼 잘 하게되기를 축복합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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