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3/28 목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내 가진 소유 없어도 기뻐할수는 있나니!" 합 3장
어제는 내가 어떤(?) 아픈 사람 공항에서 휠체어 태워서 미국 가는 길 배웅해야 한다는 글을 묵상에 올렸더니
어떤분에게 문자가 왔다.
당신들 결혼기념 15년이라 기념될만한 선한일을 하자고 둘이서 결정했는데 묵상에서 그 글을 보아서
어제 공항 가는 일을 당신네가 하고 싶다고 나랑 같이 가자고 나를 데리러 오신다고 하신다.
힘쎈 자기 남편이 이런 일 잘 할 수 있다면서..
세상에나~~
당신들 결혼기념주일을 축하하면서 이렇게 뜻깊은 선한 일을 하고 싶다는 그 마음이 감동!
그러나 이미 내가 계획해 놓은 일들이 있었는지라 괜찮다고 감사하다고 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결혼기념케익을 선물로 보내 드렸다.
세상에는 이렇게 착한 일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음에 아직도 세상은 "살 만한 곳"이 아닌가 한다.
어제 나는 공항에서 배웅을 마치고 막바로 내 멘티 중 아파서 출근도 못한 멘티가 있는지라..
그 멘티 심방을 갔다.
먹을것 사러 쇼핑도 못 갔을 것 같아서리..
맛있는 음식을 사서 택시를 타고 가면서 전도를 하는데
내가 전도한 기사님은 이전에 사업을 크게 하시다가 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과정이야기를 해 주셨다.
뭐 뭐 잘 되면 꼭 하나님 잘 믿겠다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사업이 잘 되어도 약속 안 지키고 교회 안 나갔더니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다 잃으셨다고 한다.
그러나 자녀들은 주님 안에서 아주 잘 컸다고 한다.
이런분은 기도를 해 드려도 될 것 같아서 온누리교회 앞에서 내리면서
차를 잠깐 주차하시면 내가 기도를 해 드리겠다고 했다.
기도를 받겠다고 하셔서 대언기도를 막바로 해 드렸다.
넘 감사해 하시는 그 분에게 교회 가셔서 감사헌금 내시라고 헌금 낼 돈을 잔돈 외에 더 드리고 내렸다.
(나는 아픈 멘티 심방가서 막바로 온누리 교회 세미나 인도하러 가야 했는지라
택시를 가지말고 나를 기다리라고 하고 심방 마치고 같은 택시를 타서 교회로 갔기때문에
기사님하고 대화를 오래 할 수 있었다)
세상에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사람들이 참 많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미 하나님에게 돌아와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은
죽는 날 전 까지 열심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데 전심을 다해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하 박 국 3장17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Though the fig tree does not bud and there are no grapes on the vines,
though the olive crop fails and the fields produce no food,
though there are no sheep in the pen and no cattle in the stalls,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be joyful in God my Savior.
"비록"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비록 뭐가 없고 뭐가 없고 뭐가 없을지라도, 그래도 우리는 기뻐할 수 있다고 하는 이 말씀,
그러니 우리는 무엇이 없기 때문에 기쁨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내가 소유한 것과 상관없이 우리는 기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기쁨의 원인은 하나님이 구원자라는 것을 아는 "진리"에 근거한다고 하는 것!
비록..내 원하는 것이 내 필요한 것이 없을지라도
그래도 우리는 기쁠 수 있다는 성경의 기록된 말씀이 감사하다!!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말이 있다고 하던데
"내가 소유가 없지 기쁨이 없냐?" 이런 말로 대신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어제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누구는 사기를 원하고 누구는 팔기를 원하고
누구는 주기를 원하고 누구는 받기를 원하고
누구는 가기를 원하고 누구는 머물기를 원하고
누구는 합치기를 원하고 누구는 헤어지기를 원하고
누구는 감사하기 원하고 누구는 원망하기 원하고
누구는 잠을 못 이루어서 잠자기를 원하고, 누구는 잠이 너무 와서 좀 일찍 깨어나기를 원하고
누구는 싸우기를 원하고 누구는 화해하기 원하고
누구는 살 찌기를 원하고 누구는 살 빠지기를 원하고
우짜.. 이렇게 원하는 것이 때로는 서로에게 반대되는 것들인지...
누구는 찾기를 원하고 누구는 잃어 버리기를 원하고..
우리네 인생 이야기 참 다양하기도 하구나!하는 그런 생각!!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비록
오늘은 이것을 원하고 내일은 저것을 원할지라도
오늘은 이것이 없고 내일은 저것이 없을지라도
오늘은 높은자리가 내 자리 같고 내일은 저 밑의 자리가 내 자리 같을 지라도
내게 주어진 환경이 어떠하던지간에 느을 동일한 것이 있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변할지라도 내 원하는 것도 변할지라도 변하지 않는 분이 있으시니 바로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토록 나를 사랑해 주시는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오늘 비록 나에게 필요한 그 어느것이 없다해도
그래도 나는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 중에 감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당~~
주님 단 한분만으로도 충분히 기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로 살아가는 삶이 아닐른지요!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들이 되라고 오늘도 성실하게 훈련을 시켜 주시는 것은 아닌지요!
모든 것을 잃어버려 본 적이 없는 저인지라
비록 무엇 무엇이 없다라는 리스트를 이어갈 수 없지만
그래도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부족타"하는 것이 혹 있을지라도
부족한 2%가 채워지기를 간절히 바라기보다는, 부족한 2%가 설령 2000% 라 할 지라도
없는 것에 눈을 두지 않고, 마음을 두지 않고,
항상 내 옆에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갖는 하루가 되기를
그리고 매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점심에 위로.격려 상담(?)이 있고
그리고 저녁에는 제가 잘 아는 장로님 부인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가야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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