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나는 무엇으로 충만한가? " (미 가 서 3 장8)

colorprom 2019. 3. 19. 15:21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3/19 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무엇으로 충만한가? " 미가서 3장


어제는 좀 쉬겠다고 월요일 해 놓았던 모든 약속을 취소했다.

그러나..사람이 계획한대로 되는 것은 아닌 것이 어제 여실히 또 증명이 되었다.

급히 어디서 연락이 와서 나가 봐야만 하는 일이 있었다.
그것도 총알같이 나가야만 했던 일!!
(감사한것은 내가 어제 오후 스케쥴 그대로 계획한대로 했으면

난 이 연락에 막바로 달려 갈 수 없었을 것이다. 주님의 완전한 계획을 감사!)


그 곳을 다녀와서 얼마 전 전임간사를 사임했다는 간사님이랑 만날 약속을 했다.
내가 아끼던 전임간사님이요 내가 결혼 주례까지 선 간사님이었는지라..
나에게 이유를 말 안하고 갑작스레 사임할 리가 없는지라 어떻게 되었는지 좀 알아봐야 해서 만나자고 했다.

장모님이 내일 수술 받아야 한다고 해서 장모님 계신 병원에 먼저 갔다.
 
간절히 기도해 주고 
그 간사님이 마침 어제가 생일이어서 생일 축복 기도도 해 주고
저녁을 같이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밤 늦게 연락 하나가 왔다.
내 유툽 개설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고
내 개인 유툽 만드는 것을 내가 허락(?)하면 진행하겠다는 이야기였다.

내가 허락한지 얼마 안 되어서 내 유튭 개인 계정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왔다.

그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전에 내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음성을 적어 놓은 것이 기억났다.

"너가 너의 개인채널을 갖게 되리라!"
그 말씀을 받아 적을 때 참 뜬금없다.. 그런 생각을 했다.

그 때 나는 케냐에서 내 개인톡쇼 " Talk to Eunice"를 만들고 있었는때인지라
내가 TV 채널을 갖게 되나? 그렇게 생각하고 TV 채널 하나 사는 것에 대해 방송국에 알아 보았었다.
터무니 없이 값이 비싸서 내가 하나님 음성을 잘 못 알아 들었나?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유툽에서 개인들이 자기 채널을 갖게 되는 것이 가능한 것을 보았다.

내가 주님의 그 음성을 들었을때는 거의 10년 전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어제 나는 내 유튭 체널을 갖게 된 것이다.


나는 우리 본교회에서 한달에 한번 5부 청년 예배에 설교한다.

이번달에는 3월 마지막 주인데, 4월하고 5월에 나는 설교를 하지 않는다.
4월에는 연합 예배가 있어 내가 설교를 할 기회가 없어졌고
5월은 선교대회이니 선교사님들 들어오니 역시 나는 5월에 설교를 할 기회가 없어졌다.

내가 4월 5월 설교를 못하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지난 달 5부 설교 조횟수가 12만을 벌써 넘었다고 부 목사님께 말씀 드리면서 좀 아쉽다고 했더니

부 목사님이 요즘 유튭 개인 계정들을 많이 갖기 시작했으니
나도 그것을 열어서 케냐에 가서도 하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하셨다.

이래서 막바로(?) 진행 해서..나는 어제부터 내 개인 유툽을 갖게 된 것이다.

참 신기하다.. 그런 생각도 들었다.


2019년... 3월 18일 월요일
잊지 못할 일이 두가지가 될 것 같다.


그 한가지는 아직 내가 오픈할 수 없을 것 같고

"너가 너의 채널을 갖게 되리라"한 그 말씀은 어제 이루어진 것이다.


내게 주님이 하신 여러가지 말씀들이 있다.
어떤 것은 내가 잘못 들은 음성도 세월 지나고 나니 있지만

그래도 어찌되었던지간에 내게 맺어진 열매들은
주님을 더 사랑하는 것이요
주님을 더 신뢰하는 것이요
주님을 더 기쁘게 하는 일들인 것은 사실이다.


어제도 공책을 꺼내놓고 주님으로부터 듣는 음성들을 주욱 적었다.

주님의 음성을 마음의 귀로 들어 공책에 적을 수 있다는 그것이 일단은 감사했다

때로는 틀려(?)도 말이다 ^^

미 가 서 3 장8 -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But as for me, I am filled with power, with the Spirit of the LORD,

and with justice and mighty, to declare to Jacob his transgression, to Israel his sin.


나는 무엇으로 충만해 있는가?

미가 선지자는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 있다고 했다.

나는?

주님께서 나에게 어제 말씀 하실 때
내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데 그 중 한가지는

내가 남의 욕을 안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불평하지 않는 것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보시면 기쁘다고 하셨다.

몇가지 더 있는디..
벌써(?)기억이 잘 안 난다 ㅎㅎㅎㅎ
공책 다시 보고 올깜유 주님? ㅎㅎ

그리고 느을 최선을 다하는 나의 모습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있고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하셨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는 무엇으로 충만해야 하는가?
오늘 묵상구절과 함께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정의로
하나님의 용기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6시간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학생들이 숙제를 열심히 해서 감사합니다
숙제 잘 모른다고 카톡으로 교수님~~ 숙제요?? 라고 물어보는 이 아그들이 월매나 구여운지 ㅎㅎ
오구 오구 오구~~

볼링동아리 만든다고 나 보고 자기들 지도교수가 되어달라는 녀석들도 있는디..
26명의 학생들이라고 하는데, 인석들 매주 수요일 볼링 데리고 가서 함께 놀아 줄 것인가 말것인가?

내가 지도교수 되기 원하면 볼링하기 전 10분간은 성경공부 한다고 동의하면 지도교수 해 준다고 할까? ㅎㅎ
생각중이다 ^^


하나님은 요즘 계속해서 나에게 새로운 일을 기대하라는 말씀을 지난 달 부터 동일하게 주고 있으시다.

매일 매일 주 안에서 기대감을 갖고 사는 것은 건강한 일이라고 하겠다.


주님 어제 이런 저런 드라마틱한 일들이 있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오실 날 얼마 안 남았는데 정신 더 차리고 깨어서 기도하면서
주님 하라고 하신 모든 일들을 더욱 더 열심히 잘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 저에게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케 하시는 주님 찬양 드립니다.


새벽일찍 묵상 마치고 이제 학교로 운전하면서 가는데

운전하면서도 기도 열심히 하도록 기도의 영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