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3/05 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 고 의 날 ~
내가 케냐에 있을 때는 보통 새벽 4시면 일어나서 묵상을 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우리 집에서 걸어서 3분이다 ^^) 새벽기도가 6시에 시작해서 7시에 마친다.
나는 새벽예배때 특새가 아니면 설교를 안 하는 편이고, 보통 우리교회 현지인 교역자들이 설교를 한다.
나는 항상 맨 뒷자리에 앉아서 기도를 한다.
내가 새벽기도를 안 가는 적은 거의 없다.
이전에 다리가 부러져서 한동안 걷지 못해서 새벽기도를 못 간 적이 있고
그 외에는 묵상을 하루도 안 한 날이 없으니
묵상 마치면 으례히 나는 새벽기도를 간다.
내가 새벽 4시면 일어나서 묵상을 한다고 하니
어떤 사람들은 내가 몇시에 잠을 자냐고 물어왔다.
나는 보통 12시 가량 잠을 잤다.
그러니 내 평균 수면 시간은 4시간이다.
낮잠을 자느냐고 물어 보기도 하는데 나는 낮잠을 자는 적은 거의 없다.
한국와서 조금 바뀌었다.
새벽기도는 거의 안 가는 편이고 ㅎㅎㅎㅎ
묵상은 새벽 4시에 하기도 하고 그 전에 하기도 하고 그 후에 하기도 하고..
묵상은 그래도 여전히 하루도 걸르지 않는다.
잠은 몇시에 자는가? 보통 12시가 넘어야 잠을 잔다
이유는 너무나 많은 상담들.. 질문들.. 다 일일이 답 해 주고 잠 자니.. 잠을 늦게 잘 수 밖에 없다.
얼마 전 케냐.. 독일 다녀왔다.
다들 시차가 있는 지역들이다
나 독일 다녀온지 오늘이 3일째이다.
시차 적응 했는가? 오는 토요일 막바로 했다. ㅎㅎ
"유니스 사전에 시차없다"
아직은 유효하다.
유효하지 않는 날도 오겠지만 아직은 유효기간이다 ^^
요즘은 평균 수면이 2시간이다.
어제는 잠 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신안산대학교 내 숙소로 오려고 했다.
오늘부터 새학기 강의가 시작되니까 말이다.
그런데 생각지 않은 상담을 했어야 했다.
짧게 만나 달라고 했는데 상담은 길어졌고 거의 2시간 걸렸다.
자살의 영. 혼동의 영. 우울의 영들 나쁜영들 줄줄이 축사(?)까지 하느라 내 기(?)를 많이썼다.
상담은 내가 하는 사역중 가장 부담(?)스런 사역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여튼.. 그래도 상담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 심정이야 오죽하겠는가 싶어서
주님 앞에서는 군소리(?)안하고 맡겨 주시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내게 있어 최선이란
잘 한다 못한다 능력의 영역이 아니고 불평불만 군소리 안하는 태도의 영역이라고 하겠다.
어제 잠 좀 일찍 자려고 했던 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내 옆방 이웃은 퇴근을 늦게 하는지 밤 10시가 넘으면 그 때부터 엄청 시끄러워 진다.
벽은 도데체 왜 이렇게 얇은 것일까??
후라이판으로 벽을 두드리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을 대적기도로 잘 다스리고 짐을 쌌다.
안산 내 숙소로 가으자~~~~~
거의 12시에 집을 나서서 운전하면서 차 안에서 기도하고..내 차안은 오산리 기도굴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마음껏 목소리 높여 부르짖어 주여!! 아버지여~~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내가 혼자 운전할때이니!
아싸~~
졸지않고 길도 안 헤메이고 안산 내 숙소까지 잘 도착하니 거의 새벽1시~~
전기세 많이 나갈까봐 실내온도를 저온으로 해 놓았는지라
썰~~~~~~~~~~~~~~~~렁한 내 학교안의 내 아파트!
사실 내가 전기세 내면 좀 더 따사하게 해 놓고 다니겠지만, 우리 학교는 내 전기세 물세 다 내준다.
그래서리... 난방을 아낀다 ㅎㅎㅎ
일단... 시끄럽다고 다른 숙소로 자유하게 옮길 수 있는 내 숙소가 학교 안에 있다는 것이 감사 감사!!
내가 내 있던 서울역 숙소가 시끄러워 이곳으로 이 밤 옮겨 왔으니
내 아래층 사는 사람 내 발자국에 잠 자리 방해될까봐 살 살 까치발 ㅎㅎㅎ
잠자리 들려고 시계 보니 뭐.. 거의 새벽 두시..
큐티하려고 눈 뜨니 새벽 4시..
이래서 2시간 잠자고 일어났다.
엊그제는 한시간 반 잤나???
나는 "철의 여인"이 아니라고 언제인가 묵상에 썼는데
음..어쩌면 나는 "철의 여인"일 수 있다 ㅎㅎㅎㅎ
아이고 배야
나 약 2초 넘어간다!
할렐루야!
묵상 시작!!
요 엘 서 2 장12 -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Even now,` declares the LORD,
`return to me with all your heart, with fasting and weeping and mourning.`
"이제라도"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어제는 내게 문자로 누가 이런 질문을 했다.
"정말 창피하지만 저같은 사람도 하나님께 돌아갈수 있을까요?
아니면... 저 정말 하나님이 버리셨나요?"
돌아갈 수 있는가?
성경은 무어라고 우리에게 말씀 하시는가?
"이제라도..."라고 말씀 하신다.
누구라도
언제라도
우리 주님께 돌아 올 수 있다.
우리 주님은 그 누구도 버리지 않으셨고
그리고 그 누구의 곁도 떠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이전에 이런 예화를 들은 적이 있다.
결혼한지 10년 된 부부가 어디를 운전하면서 가는 도중
차 안에서 아내가
"여보 당신은 변했어요
10년전 우리가 결혼했을 때 우리는 참 다정하게 서로 가까이 앉아 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렇게 사이를 두고 앉아서 함께 어디를 가고 있어요
우리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러자 남편이
"여보 나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이 자리에서 운전을 하고 있었소
내 옆에 바싹 다가 앉았던 사람도 그대요, 지금 그렇게 멀리 앉아 있는 사람도 그대요
나는 이자리를 떠나지 않았소!"
그 예화와 함께 설교자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고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떠났다고 그렇게 말을 한다고 했는데
문득 그 예화가 떠오른다.
돌아올 수 있는가? 라는 질문?
주님은 "당근!" 이라고 말씀 하신다!
주님 당근이란 뜻 아시죵? "당연하다!" 라는 요즘 아그들 말입니당!! 제가 통역 했습니당 주님~~!!
요엘서 1장은 엄청난 재앙.. 심판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2장 후반에 보면
하나님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에게 어떠한 회복을 주시는지를 주욱 주욱 말씀해 주신다.
회복의 메세지를 죽 읽다보면
"키야! 하나님 정말 마음 넓으시다!
어떻게 이런 백성들을 이렇게 용서하시고 이렇게 다시 회복한다 하시고
이렇게 다시 복을 주신다 하시고 이렇게 잃은 모든 것을 보상해 주신다고 하시지?
그들에게 하나님이 요구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
그러면?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것을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이다.
실로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 같은 신이 이 땅에 있을 수 없음을
하나님은 우리의 재앙을 복으로 돌이킴으로 증명해 내신다고 생각 된다.
요엘 2서 후반절 성경구절을 그대로 옮겨 본다.
하나님이 어떻게 회복시켜 주신다고 말씀 하시는지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들어 보도록 한다.
요엘 2장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21.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성경전체 66권은 실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의 편지"임을 알 수 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가 이제라도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은 요엘서 2장의 복을 퍼 부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실로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은 정말 경이로운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놀랍고 놀랍고 또 놀라운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찬양합니다.
죄악에 빠져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백성은
이제라도 모두 다 주님께 돌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기다리십니다
우리 복 주시기를, 우리 회복시켜 주시기를, 우리 잃은 모든 것들을 다시 찾게 해 주시기를 !
아멘!
아멘!!
주님 오늘 저는 새 학기 강의를 시작합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 세개를 연달아 합니다.
한 수업에 2시간이니까 도합 6시간이죵??
좋은 교수는 늦게 들어가서 일찍 마쳐 주는 교수라 하던디... ㅎㅎㅎ
하루에 6시간 강의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쵸 주님?
보통 4시간 하는디.. 오늘은 6시간!
오케이~~~~하쿠나 마타타!!
오늘 내 수업에 들어오는 모든 학생들 예수님 안 믿는 학생들은 학기말까지
모조리 다 100% 예수님 영접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지난학기도 그러했으니 이번 학기도 꼬옥 그러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앞으로 15주의 수업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은 모든 강의 후에 급한 상담이 있다 해서리..상담도 해야 하니
상담가운데 지헤 주시고 위로. 격려. 힘이 되는 말을 성령님의 인도하에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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