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여호와가 직접 구원하십니다!" (호 세 아 1장 7)

colorprom 2019. 2. 22. 16:07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2/22 금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묵상


최고의 날 ~~ "여호와가 직접 구원하십니다!" 호세아 1장


호 세 아 1장 7 -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Yet I will show love to the house of Judah; and I will save them --

not by bow, sword or battle, or by horses and horsemen, but by the LORD their God."


어제는 삼성보증 신우회 설교하러 갔다.

삼성증권 신우회 설교는 어제 처음 간 곳이었는데 모이는 장소가 삼성인터넨털 호텔 2층이었는지라
성경공부 하러 가는 곳이기보다는 어디 호텔에 회의하러 가는 것 같은 느낌??

모인 사람들은 분당에서까지 그 러시아워에 왔으니...

신우회에 사람들을 많이 모이게 하려고 김신덕 집사님이 엄청 힘 쓰신 것 같앴다 ^^
퇴사한 분들까지도 오라고 하셨다 하니..

여튼 처음 간 신우회였는데 얼마나 통성 기도도 뜨겁게 하고 찬양도 뜨겁게 하고
대표기도 인도하시는 유 진회장님도 기도문을 기도하면서 준비하셨는지..
기도 들으면서 저절로 느껴졌다.


내가 신우회 가서 한시간 넘게 설교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하도 말씀을 집중하여 잘 들으시고 계속 설교 해 달라고 해서리.. 한시간 넘게 설교를 했다.

신우회에서 설교 마치고 나면 난 사실 식사를 같이 하는 편이 아니고 집으로 막바로 오는데
어제는 신우회분들하고 식사도 같이 하면서 신앙이야기를 나누었다.

교제 다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더니 한분 두분 오셔서 기도받겠다 해서..
서 너분이 줄 서 계시기에 알았다고 기도해 주기 시작했더니..
ㅎㅎ
차례 차례 계속 줄을 서셔서 아마 오신 분들 거의 다 기도해 드린 것 같다.

7시에 시작한 신우회가 거의 2시간 반에 마쳤다는 것인데
설교 마치고 서로 나눈 신앙이야기에 많이 도전 받았다.


평신도들이 직장에서 믿음생활을 잘 한다고 하는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 것 같다.
특히 증권회사는 더 더욱??

과연 나 보고 그냥 보통 세상의 직장 다니면서 신앙생활하라고 한다면
나는 어떤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갖고 있을까?


여튼.. 어제는 도전도 많이 받고 은혜도 많이 받고 설교도 열심히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하나님을 알아도 잘 못 믿는 사람들처럼 산다해도
그래도 "믿음 생활 잘 하는 분들이 정말 많구나" 하는 것을 나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때 마다 배우게 된다.


호텔 로비에서 동생 만나고
집에 오는 길에 택시 타고 왔는데
암만 피곤해도 나는 전도도 중독인지라 ㅎㅎㅎ
(나는 좋은 중독은 다 갖고 있는 것 같다 ㅎㅎ 묵상 중독, 기도중독, 선행중독, 전도중독)

기사님 전도하고 잔돈 잘 챙겨 드리고..집으로 귀가 ^^


나보고 어제 만난 여 인모 지점장님이
나는 사역하면서 탈진한 경험은 없냐고 물으셨는데
ㅎㅎㅎ
없다고 말씀 드렸다.

대박!  ^^


얼마 전 아름다운 교회 청년부 수양회에서
"하나님 사랑의 열정을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수양회를 했는데

난 서론에 "이 주제에 별로 공감대 형성이 없는 강사를 그대들이 불렀네요"라고  했다 ^^

회복이란 말은 없어졌기에 다시 생겨야 하기에 회복이란 말을 쓰는데

나는 열정이 없어져 본 기억이 없다.

그러니 열정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그닥지 적합한 강사는 아니라는 것 ^^

대박! 2? ^^

ㅋㅋ


주님은 내가 이런 말 하는 것 좋아하신다고 나는 생각한다.

왜 열정이 사라져?? 더 없는것이 항상 죄송한디..

나 몸이 피곤할때는 많다. 아니 몸이 피곤하지 않은적이 거의 없다고 말 하는 것이 더 정확할른지도 모른다.

하루를 꼬박  쉬어 본 날도 사실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도?
탈진을 경험한 적은 없다.

몸이 더 건강했으면 더 이곳 저곳  다니고 이것 저것 더 했을른지도 모른다.

매일 아파도 이렇게 사역하고 있으니 말이다.


녹슬어서 없어지는 못이 되느니 닳아 없어지는 못이 되면 정말 좋겠다.

송 정미 사모님 느을 후렴처럼 자기는 찬양하다 죽었으면 좋겠다는데
나도 설교하다 죽었으면 정말 좋겠다

앗! 그러면 순교인가요 주님? ㅎㅎㅎ
마라나타!
마라나타!
제발 마라나타!!


탈진 안 한 비결?
첫째는 무조건 주님의 은혜요!

둘째는? 매일 큐티 꼬박 꼬박 삶의 제일 우선순위로 해서인 것 같다.

기승전 주님의 음성 먼저 듣기!
그러면 나 같은 경우에는 몸은 피곤해도 영적으로 고갈된 적은 없는 것 같다.

매일 주님이 좋다 ㅎㅎ 그러면 탈진 아닌거 아닌감유?

일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솔직히 나 그건 아직도 잘 모른다.

나는 주님이 나 같은 사람을 주님의 종 시켜서 설교시켜주는 그거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기적 자체의 삶을 사는 내가 능력을 운운 할 수 있을까?

감사와 감동과 감격은 더 강도있게 올려 드려도 내 능력에 대한 비교(?)는 접고 사는 것 같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난 잘 모르니 아직도  주님 나 불러 주신것이 마냥 감격스러워
오늘도 내일도 그냥 불러 주시는 곳에 가서 열심히 설교한다.

사람 많은 곳도 적은 곳도 역시 그닥지 상관(?)없음은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설교를 했는가가 주님 관심 아니고
얼마나 자주 내가 설교를 했는가 이것이 주님 관심인 것 같다.

그러니 사람 많은 곳이라고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여튼 보내는 곳에 가서 설교하면 주님은 그러한 나를 미쁘게 봐 주시고
"말씀 전하라고 부르기를 잘 했군!"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


오늘 묵상 말씀
앗! 오늘은 서론이 좀 길었나요 주님??
ㅎㅎ
저는 주님과 저의 사랑이야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좀 힘들어용
쏘리ㅠㅠ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힘든 상황을 겪을때,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한도내에서의 도움을 생각하기 쉽다.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어떤 사람..어떤 단체..어떤 힘..어떤 컨넥션 등 등

그런데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런 것으로 내가 너를 구원하지 않는다!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생각이 하늘이 땅 보다 높음같이 그렇게 높다는 성경구절도 있다.

우리의 계획이 아무것도 통하지(?) 않을 때
그때는 주님이 주님의 방법으로 구원하시겠다는 것이다.

사람 바라 보지 말고 환경 바라보지 말고 주님 하실 방법을 기대해야만 한다.

그 기대하는 마음이 벌써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주님이 하십니다!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방법 역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 상황에서 나를 구원하실른지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 감사합니다.

주님이 하실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저는 대전에 내려갑니다.
글로버아카데미에서 학교 개강전 학생들, 교사들, 학부모 수양회가 있다고 합니다.

사명감에 붙타는 교사님들 되게 하시고
말씀 순종 기뻐하는 학생들 되게 하시고
부모의 본보기를 잘 보여주는 부모님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밤 12시 넘어서 집에 와야 하는데 오고 가는 길 건강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차~~~~~~~~~~~~~~~~~~~~~~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