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주님 나는 빛나는 사람 되고 싶어요" (다 니 엘 12 장 3)

colorprom 2019. 2. 21. 16:36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2/21 목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주님 나는 빛나는 사람 되고 싶어요" 단 12장


어제 옆 집 아저씨들이 얼마나 떠드시는지..
오~ 주여~~~

이전에 코를 많이 고시던 아저씨는 이사를 가셨다.

다음에 이사온 사람들은 청년들만 셋이 사는지??
얼마나 떠드는지...욕도 엄청 잘 한다.

우리 집은 주인 아저씨가 방세를 많은 사람들에게 받으려고 한 집 살아야 할 곳을 두 집으로 나눈것 같다.
그러니 벽이 얇다.
옆집 사람 말하는 소리가 거의 다 들릴 정도이다.
이분들 어제 12시가 넘도록 떠드는데..

그야말로 승질 같애서는 후라이판으로 벽을 빵 빵 두드리면서 조용히 하라고 하고 싶은디... ㅎㅎㅎㅎ
참았다.

아직 정식으로 이웃이라고 내가 인사도 안 했는지라
처음 인상부터 불평하는 이웃으로 여겨지면 안 되니..

여튼.. 옆집분들 떠드는 덕분에 잠도 못자고...

곧 유럽 코스타를 가야하는지라 이것 저것 일찌감치 짐싸고..새벽 3시가 되어서인가 잠이 들은 것 같다.

감사한것은 오늘은 스케쥴이 오후부터인지라 좀 늦게 일어나도 되는 날...
감사 감사!!


다 니 엘 12 장 3 -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Those who are wise will shine like the brightness of the heavens,

and those who lead many to righteousness, like the stars for ever and ever.


이 말씀은 성경 한권을 묵상하면서
내가 순서대로  읽게 되는 다니엘서 12장을 읽게 되면
항상 매번 동일하게 묵상구절로 선택하는 말씀이다.

내 삶의 꿈이 되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내게 무엇이 되고 싶으냐 물으면
나는 "다니엘서 12장 3절 말씀처럼 되고 싶어요" 이렇게 답을 한다.

나는 지혜 있는 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고 싶다.

나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나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삶의 꿈이 되는 말씀이다.


어제는 학교 입학식이라 학교에 갔다.

나보고 학교 일찍 왔으면 점심 같이 하자고 부총장님한테서 카톡이 왔다.

내가 혼자(?) 밥 먹을까봐 느을 나를 챙겨주시는 이 혜영 부총장님 감사 ^^

몇 교수님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데
같이 식사를 하게 된 어느 교수님이 (나는 사실 그 분을 처음 보았음)
나보고 옆에서 내 눈을 보니 눈에서 빛이 막 난다고 하셨다.
그랬더니 앞에 계시던 오 혁수 교수님이
"처음보면 눈에서만 빛이 보이지만 사귀고 나면 온 몸에서 빛이 나세요 울트라 빛!!"
센스 짱인 울 오 혁수 교수님!
감사 ^^


빛!!
내 눈에서 정말 빛이 나나??
ㅎㅎㅎ

근데 사실 난 이 말을 많이 들었다.
내 눈 보고 있으면 눈이 무척 맑다는 말도 들었고
카리즈마 완전 짱이라는 말도 들었다.


얼마전 케냐에서 청소년 수양회 할때는
어느 꼬마 녀석이 오더니... 아마 중 1??

"선교사님 설교할 때 선교사님 등 뒤에 하얀 빛이 있었어요
처음엔 조명때문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냥 하얗게 눈이 부신 그런 빛이었어요
참 신기했어요!" 라고 말해 주었다.


난 근데 이런 말도 꽤 (?)들었다.

내가 설교할 때 내 등 뒤로 빛을 보았다는 사람들..
나에게 빛이 있나? ㅎㅎ

나에게 빛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내 기도의 응답이 아닐까?

내가 다니엘  12장 3절 처럼 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으니 말이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땅에서 높은 지위나 명예로 빛이 되는 것이 아니고

진리를 잘 가르쳐서 많은 사람들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의 직분을 잘 감당하여서

나는 이 땅에서도 빛이 나는 사람이 되고 싶고
하늘에서도 역시..지금으로부터 영원토록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것이 나의 "살아있는 꿈"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빛이 될거예요  ㅎㅎ
하늘에서 영원히 빛나는 빛!!

그렇게 영원히 빛이 되는 사람으로서의 삶이 이 땅에서 이미 시작되어서 감사합니다.

"너희는 이 땅의 빛이요 소금이라!"
저는 이미 빛이 되었습니다.

그 빛의 빛이 점 점 더 밝아져서
하늘에서는 영원히 빛나는 별과 같은 사람이 저는 될겁니다.

이렇게 멋진 꿈을 가지고 살아가니
이 땅에서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의 삶"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

짜짠~~~ ㅎㅎ
(황금 박쥐 나타났다.. 이런 만화 주제가는 이럴때 왜 떠오르는가 몰라유 주님~
어릴 때 하도 만화를 많이 봐서리...ㅎㅎㅎ)


오늘은 분당 서현동에 있는 힐튼재활병원에 간다.

이번에 케냐 갔더니 조 영숙 집사님이 이 병원을 완전 강추!
내 허리 아픈 것을 집사님이 아시는지라
"목사님 한국 가면 꼭 이 의사 선생님 찾아가세요. 완전 명의예요. 꼭 찾아가세요!"
집사님 허리 아픈것 이 분한테 치료받고 나았다고 꼭 가보라고 해서리..
그래서 내가 한국와서 연락처를 어제 물었다.

요즘도 하도 어깨 /허리가 아프니 ㅎㅎㅎㅎㅎ

조 영숙 집사님이 아예 원장님 핸드폰 번호를 주면서 자기가 소개했다고 말하라고 해서리..

받은 번호로 문자를 보냈다.

내 이름은 임 은미이고 나는 케냐 선교사인데 여차 저차 소개 받았다.
그랬더니 세상에나 ~~막바로 전화를 나한테 주셨다.

키야.. 이런 원장님 넘 좋은 원장님 아닌가?

당신 운전 중이라고 얼릉 병원에 연락해서 나 예약 잡는 안내 해 주라고 하겠다고 하신다.

곧 이어 병원에서 연락오고 나는 오늘 2시 반에 병원 간다.

내가 넘 감동 받아서 "빠른 섬김에 감사 감사 감동"이었다고 문자를 넣었더니

원장님이 내가 구면이라고 한다.
구면?
오잉?? 나는 이 분 뵌 일이 없는디?

몇년전 내가 하는 집회에 오셨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시 뵙게되어 영광이라는 문자를 보내 오셨다.

참.. 사람이 이렇게 만나게도 되는구나??
여튼..

오늘 진료 받으러 가는데
내가 이 분 만나고 어깨 허리 나으면 이 병원 갈 사람들 줄을 설터인디 ㅎㅎㅎㅎ

내가 아는 사람들 어깨. 허리 아픈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지라...

아마 내 묵상에 우와~~ 내 어깨 다 나았다! 내 허리 다 나았다 이러면?

이 병원 대박난다  ㅎㅎㅎㅎ

여튼 일단 오늘 병원에 간다!

" 사랑하는 내 어깨야 사랑하는 내 허리야 좀 낫그라 나아! 내 말 좀 듯그라.. !! ^^


저녁에는 삼성증권 신우회에 갑니다.
삼성증권 신우회는 오늘이 처음!

마침 예배 드리는 곳이 삼성코엑스 인터컨터넨털 호텔인데

요즘 미국에서 남 동생이 출장와서 묵고 있는 호텔이 그 호텔..
그야말로 일석 이조!

신우회 설교 마치고 같은 장소에서 남동생 만나고 ^^

이렇게 시간도 절약해서 동생도 또 만날 수 있게 해 주시는 주님의 배려함 감사 감사


매일 매일 감사할 것이 늘어가고 새로와 가니  이 또한 감사 감사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