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2/17 주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 고 의 날 ~~ "심판대가 두려움 보다는 감사함임을 감사!" 단 7장
다 니 엘 7 장10 -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A river of fire was flowing, coming out from before him.
Thousands upon thousands attended him;
ten thousand times ten thousand stood before him.
The court was seated, and the books were opened.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라고 하는 말씀에 마음이 머문다.
심판을 베푼다는 말씀 앞에서 두려운 마음 보다는 참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이 앞을 선다.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심판이 있다.
그것은 우리들이 듣기에 거북하게 여기지는 "지옥"이라고 하는 곳. "불못"이라고 하는 곳.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가운데의 고통"이라고 하는 것..
하나님은 사랑인데 이런 벌을 인간에게 허락하시겠는가?라는 말들도 사람들은 하지만
하나님은 공평의 하나님이요 정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시니
당신이 말씀 하신 벌을 내리는 것은 사실인 것이다.
그러나 그 벌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내 죄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받아야 하는 "지옥"의 벌을 면하게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것을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죄를 그대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심판이 모든 사람에게 있을거라는 것이다.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참으로 무서운 시간이 사실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 믿는 사람이 죽을 때와 믿지 않는 사람이 죽을 때 무척 다르다라는 말을 들었다.
예수님 믿는 사람이 죽을 때는 천사들이 데리러 오고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이 죽을때는 지옥의 사자들이 데리러 온다는 말도 들었다.
우리 눈에는 안 보이는데 죽음을 가까이 한 사람 눈에는 보인다는 말도 들었다.
그래서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은 죽기 바로 전에 너무나 무서워 한다는 말 역시 들었다.
나는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이 죽는 것을 지켜 본 적이 없어서
안 믿는 사람이 죽을 때 두려워 하는 것을 본 적은 없다.
그러나 우리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보니 세상에 그렇게 아름답고 평안한 얼굴이 있을까?
너무나 평화로운 모습으로 어머니는 하늘로 이사를 가셨다.
케냐에서 우리 부부가 무척 친하게 지내던 선교사님이 계셨다.
영국분이었고 이름은 단 벨 선교사님이었다.
우리 집에도 자주 오셨고, 우리 집에는 아예 그 분을 위해 방을 따로 마련해 두기도 했었다.
나이 드신 이후 암에 걸렸다.
돌아가시기전 까지 우리 집에 계셨다.
남편이 간병을 했다.
나는 그 때 한국에 나와 있을 때였다.
남편은 단 선교사님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불편해 하셔서
침대까지 아예 병원에서 사용하는 침대 비슷하게 만들어 주었다.
내 남편의 지극한 간병을 받다가 단 벨 선교사님은 하늘로 이사하셨다.
남편이 해 준 말이 기억난다.
단 벨 선교사님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 단 벨 선교사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 이제 가네! 천사들이 나를 데리러왔군
천사들이 그대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내 눈에는 보이는데.."
그렇게 말씀 하시고 조금 지나서
단 벨 선교사님은 참으로 평안한 모습으로 천국으로 이사를 가셨다고 했다.
죽기전에 천사들이 데리러 온다는 말을 나는 이전에 듣긴 했는데
직접 내가 알고 있는 단 벨 선교사님이 돌아가실 때 남편에게 그렇게 말 한 것을 듣고는
아.. 정말 천사들이 우리가 죽을 때 데리러 오는가보다...그런 생각을 했다.
우리랑 참 친하던 단 벨 선교사님..남편에게 가장 친한 친구였던 단 벨 선교사님..
선교지에서 만난 참으로 귀한 만남이었는데 그 분은 하늘나라로 먼저 가셨다.
그 이후 나는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내가 죽으면 그들을 다 만나게 되리라
천국에서 만날 사람이 있다는 것 역시 이 땅에 살면서 아름다운 소망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우리가 전도를 열심히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땅에서도 좋은 사람들, 하늘나라에서도 함께이고 싶은 그 마음때문 아니겠는가?
나는 동네에 수퍼마켓 할아버지 할머니를 전도하는데
가끔 내가 사용하는 전도 뒤에 후렴구는
"저랑 하늘에서도 이웃에 사셔야죠?
제가 천당가니까 아버님도 꼭 천당에 가셔야 해요
그래야 제 옆에 사신다니까요!"
내 친구들.. 참 좋은 친구들인데 아직도 하나님 안 믿는 친구는 있다.
이 땅에서도 좋은 친구들인데 하늘나라에서도 같이 살면 좋을 친구들..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이 책에 무어라고 적혀있을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셨고 모든 것을 들으셨다.
그 분 앞에 우리가 지은 죄들이 있는데 그 모든 죄들이 다 그 책에 기록되어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 죄가 그대로 적혀 있다면 나는 천당에 못 갈 것이니까 말이다.
이전에 어느 설교를 들었는데
어느 사람이 죽었는데 자기가 살아 생전 한 일들이 주욱 영화 필름에 담겨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필름이 이어지긴 이어지는데
어떤 장면은 빨갛게 칠해져서 어떤 장면인지 알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보여지는 장면만 보니 자기가 살면서 잘 한 일들인지라 기분이 참 좋았는데
옆에 있는 천사에게 왜 필름이 저렇게 빨갛게 칠해 져 있냐고 하니까
천사가 답하기를
그 때는 죄를 지은 시간들인데 내가 용서를 구해서
그 죄가 예수의 피로 다 사해져서 흔적이 없어졌다는 말을 해 주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어느 부흥강사님 설교에 들은 예화 같기도 한데
강사님의 촛점은
그렇게 많은 우리의 죄가 사해 졌으니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었던 같다.
오늘 묵상구절을 대하면서
원래는 이 심판이라는 단어가 두려워야 할 단어일텐데
"감사"하게 되는 단어라서 감사하다.
피할 수 없는 심판을 피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자비하심
우리 예수님이 오늘 이 말씀을 대하면서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
나를 대신하여 심판 받아 주신 예수님 넘 감사하다는 생각이
굽이 굽이 물결이 되어 내 마음에 와 닿는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죄 사하심 주셔서 심판대의 두려움이 감사로 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런 감사를 모르고 두려움으로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저에게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큰집 가족들 아직도 예수님 안 믿는 분들 많은데
제가 전도를 적극적(?)으로 안 해서리..
제가 좀 전도 전략(?)을 가지고 큰 집 식구들 전도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하나님을 나만 잘 믿고 죽으면 안되니까 말이죠.
오늘은 주일 5부 설교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듣는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는데
우리 교회 모든 청년들..오늘 5부 에배 오시는 모든 성도님들
우리교회 예배는 전세계 인터넷으로 방송되니까
전 세계에서 오늘 5부 제 설교 듣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음성 들으면서 매일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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