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평소에 하던 경건의 습관이 무엇인가?" (다 니 엘 6 장10 )

colorprom 2019. 2. 16. 14:09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2/15 21:03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 고 의 날 ~~ "평소에 하던 경건의 습관이 무엇인가?" 단 6장


어제 오후 한국 잘 도착했다.
무사히 건강히 잘 도착하라고 기도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린다.
감사 감사 감사합니당~~^^
그대들을 축복합니다~~


다 니 엘  6 장10 -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Now when Daniel learned that the decree had been published,

he went home to his upstairs room where the windows opened toward Jerusalem.

Three times a day he got down on his knees and prayed, giving thanks to his God,

just as he had done before.



전에 하던대로....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어제 저녁즘 되어서 상담 멜이 왔다.

내용을 읽어 보니..참 화가 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으냐라고 하는 질문에 나름 내가 아는 답을 해 주었다.

오늘 묵상구절을 상고하면서
아 이 묵상말씀의 적용도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 본문 말씀..
지금 다니엘의 경우는 어떠한 경우인가?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어떠한 조서인가?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혔다는 것은 인간적(?)으로는 바뀌어 질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암만 급박한 상황이라고 해도 누가 내 목숨을 앗아가는 상황은 아니지 않는가?

내가 죽고 싶어서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면 얼마만큼 그 상황이 힘들면 그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죽고자 하지 않고 죽을 일도 없는데 누가 나를 내일 칼을 들고 와서 죽인다는 것을 안다면?

그 상황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이요 두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지금 다니엘의 상황이 그러한 상황인 것이다.
잘못한거 아무것도 없는데, 곧 사자굴에 던지움 받아서 죽게 되는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니엘은 무엇을 하는가?

"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에게는 "경건한 습관"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그가 하던 그대로 그 상황을 대처했던 것이다.


그러니 평소에 우리가 어떠한 습관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사람마다 스트래스가 없는 사람이 없고, 살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때로는 화가 나는 일, 때로는 황당한 일, 때로는 슬픈 일, 때로는 어려운 일 등 등

그럴때 우리가 하는 평소의 습관이 무엇인가?


평소에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사람이라면?

어떠한 일을 만나도 그렇게 하게 된다.
습관이기때문인 것이다.

"Habit is hard to break!"이라는 영어 표현이 있다.
"습관은 깨기가 힘들다"라는 말인데

그처럼 우리가 깨기 힘든 습관을 좋은 것으로 길들여 놓는다 한다면?

어떠한 힘든 일이 있어도 그 경건한 습관으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그 일을 잊으려고 술을 찾는 사람이 있다.

그의 습관은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술을 찾는다는 것이다.

아침에 성경읽고 기도한다고 그것이 그 사람의 "경건한 습관"은 아니다.

"경건한 습관"이라는 것은 어려울 때도 다시 찾고 의지하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무의식중에도 행하게 되는것, "습관"이라고 하지 않는가?


어려울 때 성경이 떠오르지 않는가?
기도하고 싶은 마음 없는가?
아직도 그 사람에게는 "경건이 습관화"되었다고는 말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 나 혼자 어려운 일 당한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왜 나만?이라는 생각이 들면 하나님께 감사하기가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우리로 하여금 감사하지 못하게 하는 모든 생각들은 지혜롭게 잘라버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벌내린 이유 중 큰 것을 손 꼽으라 한다면

그들의 비교의식과 그들의 불평불만이 아닌가 한다.
다시 말하면 감사하지 못하는 태도라는 것이다.


하늘 나라 올라가면
하나님 나라 위해 핍박 많이 당하고  고생 많이 한 사람들이 상을 많이 받겠다고 우리는 알고 있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러면 오지 가서 고생 안 한 그리스도인들은 받을 상이 하나도 없을까?


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평생 살면서 불평 불만하는 소리만 안 해도

하늘 나라 가면 상 받을거라고 믿는다.

힘든 일 만나도 습관처럼 감사한다면..습관처럼 기도한다면, 습관처럼 성경을 읽는다면

사자굴에서도 다니엘이 구원을 받았듯이

우리 역시 어떠한 인생의 사자굴에 던져짐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세상에 평화로운 일만 있고 나 기쁘게 하는 사람만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나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요?
하늘 나라 이미 올라 가 있는 사람이겠지요?

살아 있으니 이런 저런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도 요즘 겪는(?)일이 하나 있는데,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면? 싸움 나겠지요? ㅎㅎ

"너는 아무 말 하지 말아라. 내가 해결하리라!" 하는 주님의 음성 하나로 인하여 아무말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 말 안 하기도 정말 힘드네요 ㅎㅎㅎㅎ
그러나?

주님의 음성에 순종합니다.

저는 습관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이니까요
ㅋㅋ
내가 말해도 이 말은 디게 멋있다요 그쵸 주님? ^^


다니엘 넘 멋있습니다.
다음에 아이 나으면 다니엘이라고 이름 하고 싶은데 내가 아들을 낳을리가 없으니 ㅎㅎ

우리 수진이 아들 낳으면 다니엘이라고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ㅎ


주님 오늘은 이전 호주에서 만난 귀한 강 래익 청년이 꼬옥 자기 결혼 주례 서 달라고 해서리..
강 래익군과 이 예인양 결혼 주례가 있습니다.

결혼식이 아니라 결혼예배가 되게 해 주시고

강 래익  이예인 부부, 주님을 느을 기쁘게 해 드리는 부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