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2019년 1월 8일 화요일)
시편 106장 1절 ~ 6절
1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3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4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5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6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2019년 1월 8일 화요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유배생활을 하던 시기에 쓰인 시편 106편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에 대한 찬양과 감사로 시작됩니다.(시106:1,2)
그래서 이 시편을 111편, 112편, 113편, 135편과 함께 '할렐루야 시'로 부릅니다.
그리고 이 시편은 할렐루야를 찬양하되 동시에
지난 날 이스라엘이 저지른 뼈아픈 죄악의 역사를 성찰하는 비장한 시이기도 합니다.
먼저 이스라엘이 과거에 출애굽기 32장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던 죄를 상기합니다.(시106:6)
사람들에게 있어 과거의 실패경험은 지금의 어려움을 견디고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의 동력이기도 하나,
세월이 많이 흘러도 여전히 고통의 근원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 지은 잘못과 그로 인해 생긴 마음의 상처, 영혼의 상처는
그것을 무마하거나 회피하는 것으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들과 직면할 때 변화의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기억하고 회상하는 것은 수치스럽고 괴로운 일이지만
하나님의 은총과 도움 가운데 구원을 받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시인은 과거 자기 백성들이 지은 죄에도 불구하고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한 확신을 선언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들 조상에게 베풀어주신 자비하심에 기대어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소망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도 시인처럼 선언하고 소망하며 찬양합시다.
+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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