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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힘 (시 71:1~6) (CBS)

colorprom 2019. 1. 24. 12:05

기억의 힘 (2019년 1월 24일 목요일)


시편 71장 1절 ~ 6절


1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2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3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4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5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6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기억의 힘 (2019년 1월 24일 목요일)


우리가 고난을 만나게 될 때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지 시편 본문을 읽으면서 배워봅시다.


시인은 "여호와여"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격에 호소한다는 의미입니다.(시71:1)

이는 하나님을 향한 강한 신뢰의 표현에 다름아닙니다.

성도의 기도는 여호와를 향한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의 기도제목을 내어놓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주여, 주여"라고 외치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늘 그렇게 기도하여야 합니다.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겠다 작정하고서 하나님을 부르는 것은 기도에서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


기독교인이 어려운 처지에서 하나님께 구원과 보호하심을 간구할 때

그 간구가 반드시 응답되리라는 것은, 신실한 하나님의 약속이므로 우리는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응답받는 기도철저한 회개를 전제합니다.

고난 가운데 고난의 의미를 전연 성찰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고난을 극복하게 해주시리라는 확신도 없이

중언부언 고난만 피하게 해달라며 떼쓰는 기도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심에 대한 확신을 시인이 확고히 가질 수 있었던 까닭은,

과거에 자신을 구원해주시고 보호해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그가 명확히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5-6)

골리앗과 싸울 때에 다윗이 담대했던 이유 또한

양을 치며 맹수들을 만났을 때 체험했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기억에 바탕하여있는 '체험적 신앙'은 고난 가운데서 확실히 빛을 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구원하심, 보호하심을 잘 기억하고 잘 믿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도 주님께로만 피하는 믿음의 성도로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