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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시 106:7~12) (CBS)

colorprom 2019. 1. 9. 15:02

마음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2019년 1월 9일 수요일)


시편 106장 7절 ~ 12절


7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8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9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니 그들을 인도하여 바다 건너가기를 마치 광야를 지나감 같게 하사

10그들을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셨고

11그들의 대적들은 물로 덮으시매 그들 중에서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였도다

12이에 그들이 그의 말씀을 믿고 그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도다                  



마음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2019년 1월 9일 수요일)


시편 106편의 두 번째 부분(7-12절)에서는 고백적인 어조로 분위기가 바뀝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이집트에서 사랑으로 베풀어주신 놀라운 기적들을 자주 잊는

자기 백성들의 문제를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심판계획을 세웠다가 그걸 변경하면서까지 인간을 사랑해주시는 역사를 자주 잊는

자기들의 문제를 털어놓습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마음을 바꿔주시는 하나님을 여러 번 만나게 됩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니느웨를 잿더미로 만드실 것을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자 그들을 불쌍히 여겨 처음 뜻하셨던 심판을 철회하셨습니다.

그뿐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죄로 가득했던 소돔을 심판하시기로 마음을 정하셨지만
아브라함소돔에 죄 없는 사람 오십 명, 삼십 명, 마지막에는 열 명만 있어도 멸하지 말아주십사

여러 차례 조건을 바꾸며 간청할 때 그의 요구를 끝까지 수용하셨습니다.(창18:26)


시편 106편에서 하나님을 어떠한 분으로 묘사합니까?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는 것을 보시고는

"나를 말리지 마라, 내가 진노를 내려 저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리라"하고 분노하셨지만,

모세가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라고 애원하자

내리시려던 심판을 거두셨습니다.(출32:10-14)


하나님께서 마음을 바꾸시는 때는, 회개하며 돌아오는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는 때입니다.(신30:1-4)

회개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 주님, 하나님 없이 제 생각대로 행동한 잘못을 회개하오니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