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0 일
돌이켜보면 지켜 낼 수 없었던 일이었다.
그때 지켜 내려 했던 게 잘못이었다.
지켜 내고 싶었던 거다.
지켜 낼 수 있다고,
지켜 내야 한다고 생각한 게 잘못이었다.
나는 할 수 없으니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했어야 할 일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 가는 게 믿음 생활인가 보다.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무얼 하고 살아야 하는 건가?
그렇다.
요한복음 15장 5절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붙어 있는 게 내가 할 일이다.
새해에는 꽉 붙어 있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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