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오늘의 양식

꼭 감은 눈 (창 3: 1 ~ 10)

colorprom 2019. 1. 3. 12:09

꼭 감은 눈 (2019년 1월 3일 목요일)


창세기 3장 1절 ~ 10절


1그런데 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Eyes Tightly Shut [꼭 감은 눈]


They hid from the LORD God among the trees of the garden.- Genesis 3:8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 창세기 3:8     


He knew he shouldn’t have done it.

I could clearly see he knew it was wrong: it was written all over his face!

As I sat down to discuss his wrongdoing with him,

my nephew quickly squeezed his eyes shut.

There he sat, thinking-with three-year-old logic-that if he couldn’t see me,

then I must not be able to see him.

And if he was invisible to me,

then he could avoid the conversation (and consequences) he anticipated.

그 남자 아이는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아이가 잘못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음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애 얼굴에 온통 그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그가 뭘 잘못했는지 얘기해보려고 자리에 앉자 조카아이는 재빨리 눈을 꼭 감았습니다.

아이는 세 살짜리 아이들의 논리를 가지고,

자기가 나를 볼 수 없으면 나도 자기를 분명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가 예상하고 있던 대화(그리고 뒷감당)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I’m so glad I could see him in that moment.

While I couldn’t condone his actions, and we needed to talk about it,

I really didn’t want anything to come between us.

I wanted him to look fully into my face

and see how much I love him and was eager to forgive him!


바로 그 순간의 조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내게는 정말 다행한 일이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었고 또 잘못한 일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해야 했지만,

나는 우리 사이에 어떤 오해가 생기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나는 아이가 나의 얼굴을 똑바로 봐주기를 원했고

내가 얼마나 그 아이를 사랑하며 얼마나 간절히 용서해주기를 원하는지 알아주기를 바랐습니다!


In that moment, I caught a glimmer of how God might have felt

when Adam and Eve broke His trust in the garden of Eden.

Realizing their guilt, they tried to hide from God (GENESIS 3:10),

who could “see” them as plainly as I could see my nephew.

 

그 순간 나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신뢰를 깨뜨렸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느끼셨을까 하는 생각이 얼핏 떠올랐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하나님으로부터 숨으려고 했습니다(창 3:10).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조카아이를 볼 수 있었던 것처럼 그들의 모습을 똑똑히 “보실” 수 있었습니다.


When we realize we’ve done something wrong,

we often want to avoid the consequences.

We run from it, conceal it, or close our eyes to the truth.

While God will hold us accountable to His righteous standard,

He sees us (and seeks us!) because He loves us

and offers forgiveness through Jesus Christ.

 

우리는 무언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 그 결과를 회피하려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도망치기도 하고, 숨기기도 하며, 진실을 외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의 기준에 따라 우리에게 죄의 책임을 물으시지만,

한편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그리고 우리를 찾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기꺼이 용서하시려 하기 때문입니다.


- KIRSTEN HOLMBERG 

      

Father, thank You for seeing me and loving me even when I do wrong. 

  

하나님 아버지, 제가 잘못할 때라도 저를 보시며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

      

God sees with love.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