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음성은 무시하는 것이 지혜!" (이 사 야 36 장10 )

colorprom 2018. 11. 4. 13:05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11/04 주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음성은 무시하는 것이 지혜!" 이사야 36장


어제는 부산에서 설교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새벽 한시가 넘었다

새벽 한시가 넘은 시간에 너무나 기쁜 문자가 나에게 와 있었으니!!


나는 매달 우리 캠 대학교 학생들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묵상을 글로 적는 "묵상 완주자"들에게
문상권을 상으로 주고 있다.

문상권은 그렇게 비싼(?)상이 아니라 해도 그래도 문상권 3만원!

캠 학생들에게 묵상을 독려하기 위해 내가 캠 선교회에 부임(?)한  2014년부터 이 일을 했던 것이다.

한달에 평균 10명가량은 묵상을 완주한다.
그런데 어제 드디어(?) 묵상으로 성경책 한권을 다 한 캠어가 문자를 보낸것이다.


*****
목사님!!!!
정말 늦은시간에 무례인줄 알면서도 톡을 보냅니다...!! ㅎㅎ

목사님께서 예전 캠에서 알려주신 묵상 방법을 통해, 묵상을 개인적으로 시도하게 되었고

11월 3일 기준으로 묵상으로 1독을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통독이 아니라 묵상으로 1독을 하게 되니 되게 새롭고 감사하는 마음 밖에 안 생기네유 ㅎㅎㅎ

이 사실을 목사님께도 알려드리고 싶어서 연락드렸습니다...!!! ㅎㅎ


가장 먼저 묵상으로 1독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은혜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그 다음으론 제가 묵상할 수 있게 계기와 방법을 알려주신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 학생은 중앙대의 김완훈이라는 학생이다.

어머니가 아프셔서 간병을 한지가 10년도 넘었을 것이다.
때로는 학교를 휴학까지 하면서 어머니 간병을 한 정말 효자인 우리 완훈이!!


묵상으로 성경 1독이 다 마쳐졌다 하니 내가 얼마나 기쁘던지!

매달 묵상완주 한 학생으로 완훈이 이름이 첫번째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지난 주는 캠 대학 선교회 말씀을 전하면서
"제발 묵상 완주!" 더 많은 캠어들이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  강조 강조하였다.
요즘 그래서 찬양팀 두나미스를 보면
총무인 하은이가 카톡방에 "오늘 다 묵상 하셨지요?" 이 말을 올린다 ㅎㅎㅎ
적어도 찬양팀 두나미스는 전원이 묵상 완주를 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믿음이 없이는 주님을 기쁘게 못하나니
아그들이 혹 안 할지라도

내가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고 하겠다.


여튼
말씀 붙들고 살아가는 새벽이슬같은 청년들이 더 더욱 많아 지기를 기도 드린다!


이 사 야 36 장10 -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Furthermore, have I come to attack and destroy this land without the LORD?

The LORD himself told me to march against this country and destroy it.`"


앗수르 왕이 랍사게를 유다 백성에게 보내어 하나님을 무시하는 말을 하는 가운데서
자기 나라가 이스라엘을 치는 이유는 하나님이 자기들에게 명령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랍사게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를 이야기한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산다.

내가 말을 하기도 하지만, 내가 말을 들을 때도 있는 것이다.

나의 말로 상처를 입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들음으로 말미암아 상처가 되는 이야기들도 있는 것이다.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데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믿음의 공동체 안에 어떤 지체가 내가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는 말을 전해 올 때
기분은 어떤가?

무슨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와서 그 일이 잘못된 일이라고 말을 할 때는 기분이 어떤가?


오늘 묵상의 본문 말씀에는
아예 대 놓고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근데 정말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했는가?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 놓고 모욕하는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말라고 랍사게는 지금 말을 하면서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그러니 이런 때야 말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케이스라고 하겠다.


이 일을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을 해 볼 수 있을까?


모든 일은 열매를 보아 알지니... 라는 성경 구절을 상고한다면

내가 듣는 말에 대한 열매를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어떤 말을 들었다 치자
그 들은 말로 나는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었는가?
아니면 의지하다가 의지하는 것을 그만두고 싶어지는가?

내가 들은 말은 나에게 소망을 주고 있는가?
더 주님을 사랑하도록 동기를 부어 주는가?
아니면 하던 섬김을 다 때려치고 싶게 만드는가?
교회 봉사도 이제는 그런 말 들었으니 하고 싶어지지 않게 되었는가?

하루종일 교회에서 섬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그 "들은 말"로 인하여 더 없이 무겁게 되었는가?


그렇다면 내가 지금 들은 말들을 하나님이 하신 말이라고 여겨야 하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신다
우리가 낙심하는 모습이 하나님의 뜻일 리가 없다.


주위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너에게 말하라고 하는데..이러면서 들려주는 말들은

내가 듣고 난 다음 그 열매

그 말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것인가 아닌가를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랍사게도 하나님의 이름을 그야말로 들먹거렸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때문에 내가 지금 너에게 이렇게 행한다..너는 멸망할 것이다.."
이런 투로 지금 말을  하고 있는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듣는 말들로 인하여

하나님이 더 좋아지고 더 경외하고 싶어 지고 더 섬기고 싶어 진다면

이런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말이암은 것이다.


우리의 죄로 인하여 듣는 책망 역시
우리를 낙심한 그 자리에 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상함을 통하여 회개를 하고 하나님께 나아오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어떤 말을 들었을때

그냥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면 어떻게 해야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의 음성을 가장하고 나에게 다가온 낙심의 영들아! 실망의 영들아! 상실감의 영들아!
떠날찌어다! 떠날찌어다!
너는 하나님으로 부터 온 목소리가 아니니
너는 나에게서 떠날찌어다! 지금 떠날찌어다!
예수의 피!'
이런 대적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기쁨과 겸손을 가지고 하나님 섬기는 것을 너무나 배 아파 합니다.

그래서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우리를 낙심케 하고 실망케 하고 자기연민에 빠지게 하여

하나님 섬기는 일을 그만두게 하려고 합니다.

나쁜 쉬키들 같으니라고!!


말씀으로  무장되게 하시사
하나님이 하시지 않은 말씀들을 잘 가려내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 앞에 충성함이! 주님을 섬김이!

무한 감사한 올바른 태도를 갖고 살아가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오늘은 주일이니
이 땅의 모든 교회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 하는 어떤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하나님 섬기는 모든 사람들이 "기쁨충만으로" 섬기는  날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섬기는 가운데 우리의 마음에 틈을 노리며 다가오는

낙심실망좌절서글픔억울함답답함외로움들은 다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오늘도 만군의 하나님 의지하고 사랑하고 기뻐하면서

몸 다하여 마음다하여 정성다하여

우리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사랑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저의 영어반 학생들 중 8명이 안산의 꿈의 교회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 교회 청년 담임목사님에게도 전화를 걸어서 이 아그들을 잘 부탁 드려 놓았습니다.

아무쪼록 이 학생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고 잘 정착하고 주님 잘 섬기면서 평생을 살아가게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저는 오늘

11시에 서아세아 선교회 설교가 있고
오후 두시에는 부천 남부 교회  중.고등부, 청년 연합 집회에 설교가 있습니다.


주님 항상 일일히 매 설교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