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8/16 토요일
최고의 날 - "누가 마땅히 베품을 받을 자인가?" 잠언 3장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알람을 새벽 두시에 맞춰 놓았는데
일어나니 한시 반 가량??
오늘은 새벽에 설교가 있다.
교회에서 4시 반까지 나를 데리러 온다고 한다.
그러니 묵상 하고 집을 나서려면
이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딱 좋다 ^^
할렐루야!
굿 모닝 예수님!!~^^
잠 언 3장
27 -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Do not withhold good from those who deserve it, when it is in your power to act.
오늘 말씀이 세가지로 나눠 지는 것 같다.
내게 베풀 힘!
마땅히 받을 자!
아끼지 말고 베풀기!
주위를 돌아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된다.
돌아 보지 않으면 어쩌면
아무도 안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돌아보면
분명히 도움이 필요한 자들은 있다.
도움이 필요한 자가 있어도
나에게 베풀 힘이 없다면?
그렇다면 내가 굳이 그들에게 베풀어야 한다고 성경은
강요(?)하지 않는다.
옷 두벌이 있는 사람이 한벌도 없는 자에게 한벌을 주라고 했지
내게 딱 한 벌 있는데 그 것을 주라고 명령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특별한 케이스들은 있다.)
오늘 말씀에는
내게 베풀 힘이 있을 때를 이야기 한다.
그런데 아무나 다 도와주어야 하는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다 도와 주어야 하는가?
그렇지도 않다!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라고 말씀 하신 것이다.
그러니 베품을 마땅히 받을 자가 있고
그렇지 않은 자도 있으니
분별하라는 것이다.
도와 달라 한다고
다 도와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라는
말도 된다.
누구를 도와 주어야 하는가?
누가
베품을 받기에 마땅한 사람들인가?
베품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들은
"감사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일 것 같다.
베풀어 주어도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마땅히 받을 자" 는 아닌 것 같다.
도와 주면
더 도와 주기를 원하고
도와 주었던 것을 끊게 되면
이전에 도와 준 것을 감사하기 보다는
이제는 왜 안 도와 주느냐고
원망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 마땅히 베품을 받을 자"들은 아닐 수 있을 것 같다.
내 멘티들은 매일같이 나에게
자기의 묵상을 보낸다.
그래서 나는 내 멘티들의 삶을 그들의 묵상을 보면서
공유하게 되는데
내 멘티들은 모두 다 "베품에 대가"들이지만
그들의 손이 선을 베풀 힘이 넉넉히 있는 멘티는 아직(?) 없는 것 같다. ^^
그 중에 한 멘티는 그래도
다른 멘티들 보다는 조금 더 베풀 힘이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여기 저기
참 많이 베푼다.
(내가 알고 있는것만 그 만큼이니 얼마나 더 많이 베풀까 싶기도 하다)
그 멘티가 어느 날 보낸 묵상이 문득 생각난다.
"도와 주고 도와 주다 보니
어느 덧 그것이 당연시 되어지는 것을 보면서
내 마음에 실망이 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라는
맥락의 글이었다.
(오래 된 묵상이라 정확하게는 기억하지 못하나
얼추 이런 맥락이었다 )
도움이 어느 사이 당연시 되어서
이제는 감사 하지 않게 되는 일들..
오늘 묵상 말씀은
마땅히 베풀자에게는
베푸는 것을 아끼지 말라고 했다.
베풀고 또 베풀어 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누구에게 아낌 없이
다시
또 다시 베풀고 싶을까?
역시
감사하고 또 감사해 하는 사람이 아닌가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은 항상 차고 넘치게
선을 베풀 수 있는 자리의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누구에게 베풀어 주고 싶으세요?
주님이 베풀어 주실 때는
"아낌없이" 베푸시는데
저는 "베품을 받기에 마땅한 사람"인가요?
감사를 잊지 않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느 것 하나 당연시 여기지 않고
주님 베풀어 주시는 모든 풍성한 것들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한편
베품 받기에 마땅하지 않은 저에게
느을 풍성한 것으로 베풀어 주심이
더 더욱 감사한 일이구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오늘은
울산 대영교회에 새벽라 일찌감치 일어났습니다.
미인은 잠을 많이 자야 한다던데..
음..
저는 잠도 많이 안 자는데
이만한 미모??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닐까 하옵나이다.
"성극이 망극하여이다 전하!~" ㅎㅎ
새벽 집회에 성도님들이 1300명 가량 나온다고 하니..
참 대단한 교회 같애요 주님!
갓난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 함께 하는 집회라고 하니
제가
모든 성도님들의 눈 높이에 골고루 맞는 설교를
잘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설교 마치고
울산에서 김포로
김포에서 인천으로 그리고
인천에서 LA로!!
오늘 미국가는 비행기 옆자리 주욱 비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내 바로 옆자리 한자리라도 좀 비어 가도록
주여
조금이라도
편하게 갈수 있는 자리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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