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8/10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시 편 143편
6 -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I spread out my hands to you; my soul thirsts for you like a parched land. Selah
요즘은 성경을 한장씩 순서대로 묵상을 하지 않고
그닥지 (?) 공감대 형성이 없으면 성경을 그 다음장으로 넘긴다.
이렇게 성경을 묵상하니
한장을 찬찬히 깊이 묵상하지는 않게 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죽 죽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성경구절이 있을 때까지 그냥
성경을 넘기니 말이다.
이전에는 한장 읽으면서 딱히(?) 마음에 안 와 닿으면 마음에 와 닿는 성경 구절이 있을 때 까지
계속해서 한장을 읽고 또 읽었는데
어느 방법(?)이 주님보시기에 더 좋을까?
오늘은 문득 생각해 보게 된다.
다시 이전 방법으로 돌아갈까?
그냥 이번에는 이 방법으로 죽 죽? ^^
나는 인생에 고민(?)이 참 없는 사람임에는 분명하다
묵상을 한장씩 할까?
마음에 와 닿는 성경구절이 있을 때까지 죽 죽
할까?
이런것이 나에게는 고민(?)이요
질문이니...
^^
오늘 성경구절은 어제의 시편 139편에서
143편이니
몇장을 건너 뛰었는가? 4장?
140편부터 143편까지가 거의 다 원수에 대한 이야기이다.
억울한 이야기들과
원수들 벌 주라는 이야기 등 등...
나와 사실 무관한 이야기이다.
그러니 마음에 딱히 와 닿는 구절이 없다.
오늘 143편 말씀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이 구절 역시 원수가 다윗의 영혼을 핍박하여
그의 생명을 땅에 엎어서
그로 죽은지 오랜 된 자 같이
그를 암흙 속에 두었으니
그가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영혼이 마른땅 같이
주를 사모한다는 말씀인 것이다.
참으로 절박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사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 일은
없다.
내 원수가 나의 생명을 노리는 상황에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엄청난 어떤 억울한 일을 당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나는 요즘 참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를 시작했다.
3일 금식까지 작정을 하고 기도를 시작한 것은
오늘 있을 집회
"더 원"이라는 온누리 교회 청년들 집회인 것이다.
나는 작년에도 "더 원" 온누리 집회 설교를 했다.
이번에 나에게 주어진 주제가 "성령"인지라
나름 여러가지 생각이 나에게 있었다.
나는 과연 "성령님"에 대하여 얼마만큼 설교를 했는가?
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서
나는 과연 내가 다니는 집회 마다
"성령님의 강한 역사하심"이 있는가?
에 대한 질문 역시..
여튼..
이번에 그래서
나름 개인적인 부흥과 새 기름 부으심을 위해서도
금식을 3일 작정해서
기도를 했는데
어제는 솔직히 후회(?)했다.
얼마나 힘이 드는지...
금식 3일 기도 작정하고
이렇게 힘이 든 2틀째는 없었던 것 같다.
너무 힘들어서 생각하니..
"음.. 베드로도 그 강한 능력의 메세지를 성령님의 힘으로 했을 때..
금식해단 말은 없던디?
나는 금식 안해도 되는데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성령이 임하면 권능 얻어서 하는 것이
전도이고
베품이던데
나 전도도 잘 하고
베품도 잘 하는데
그럼 나 성령이 임하여 권능 받고 이미 살고 있는 사람인데
왜 금식까지 해야 하는거지?
이거 다 남을(?)위해 하는거지
나 위해 하는 거 아닌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막 오고 갔다 ㅎㅎ
그러다가
에효.. 그래도 내가 금식하면서 기도한다고
기도 부탁해서리..
나 위해 금식 기도 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어떤 분은 아예 온전하게 나와 같이 3일을 하시겠다는 분들도 있는데
차마??
내가 중간에 그만 두기도..
오! 주여!!
그래도?
이 힘든 와중에도?
이동하면서 택시를 타면
꼭 전도했다 ㅎㅎㅎ
금식기도 하면서
힘이 들었기에
그래서 오늘 묵상구절에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
라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나는 얼마만큼 하나님을 사모하는가?
금식이라는 것은
모든 먹을 것을 포기(?)하는 것인데
내가 매일 먹는 음식은 나에게 힘을 주는 원천인데
이것의 공급을 스스로 끊을 정도로
더욱 더 간절히
원하게 되는 것이 있다면?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몸에서 식은 땀이 나고
온 몸에 힘은 하나도 없고
(그래도 묵상 할 수 있도록 자판기에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음이 감사 감사)
짐을 싸야하는데
솔직히 짐 쌀 힘이 없습니다.
(오늘 "더 원" 수양회로 전주에 가지만
내일 아침 전주에서 막바로 오송으로!!
오송에서 비전감리교회 가족 수양회 인도가 2박 3일 있는지라.. 3일치 짐을 싸야 하므로..)
와우!
내가 그러니 3일 금식 한지가 엄청 오래 되었구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얼마나 오랜만(?)에 하면
이렇게 힘이 드는공??
쯔 쯔
평소에 좀 자주 (?) 해 두지 않고서는...
금식을 하루씩은 했어도 한꺼번에 3일 한적이
정말 오래 되었구나..
그런 생각도
들어서
회개하는 심령을 일단 감사!
주님
오늘 설교 할 거 사실 다 아직 안 마쳤어용~~
얼마나 설교를 잘 준비하게
아직도 설교 준비가 안 마쳤는가 싶기도 하지만..
하도 힘이 없어
설교 준비 못했어요 ㅎㅎㅎ
이렇게 내 힘이 다 빠져야
성령님 크게 역사하는 것 맞죠?
ㅎㅎㅎ
감사합니당~~~~~~
원수에게 둘려 쌓여도
간절하게 주님을 갈망하거늘
다른 사람들을
영적으로
원수들에게서 구해 내는
일을 하는 사람이 나 같은 사람인데
하나님의 능력을 갈망하는 마음은
더 더욱 간절해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즉슨
"나 혼자만의 성령충만"을 사모하면서 살아가는
그 레블을 넘어나서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성령충만"으로 살게 해 주십사
간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크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기다릴 때는 기도를
기도할 때는 기대를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마다 날마다 주님 찬양 선포!" (시편 145편 7) (0) | 2018.08.12 |
---|---|
2018/08/11 토요일 (0) | 2018.08.12 |
2018/08/09 목요일 (0) | 2018.08.12 |
2018/08/08 수요일 (0) | 2018.08.12 |
2018/08/07 화요일 (0) | 2018.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