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8/09 목요일

colorprom 2018. 8. 12. 16:00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8/09 목요일

최고의 날 - "나를 향한 주님의 보배로운 생각의 숫자는?" 시 139편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내일 있을 온누리교회 "더원" 집회를 위해
특별히 기도를 부탁했더니

내 중보기도방의 약 500명 식구들이
금식기도까지도 동참해 주겠다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손을 들어 주셨는지..

우와.. 감동 감동 감동!!

3일동안 매일 아침 금식 해 주시겠다는 분들..
저녁 금식 해 주시겠다는 분들

24시간 시간 대를 나누어서 기도해 주시겠다는 분들의
줄이 엄청 길다!
(손 든 사람만 이만큼이니
손 안 들고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없을리가 없다)

온누리교회 전국 청년 연합집회인  "더원" 집회에
주님이 어떻게 역사하실른지 정말 기대가 된다!

이렇게 우리 나라 청년들을 위해
기도 해 주고자 하는 어른들이 많다는 것을
우리 청년들이 알아 주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소망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회개 했으면 한다 ^^

기도해 주는 어른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
왜 우리 나라 청년들에게
청소년들에게
소망이 없단 말인가!

기도하는 백성들은 하나님이 꼭
돌아 보신다!


시편 139

17 -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Were I to count them, they would outnumber the grains of sand. When I awake, I am still with you.

요즘은 수양회를 다니면서
수양회에 같이 따라오는 교사님들을 보면서
정말 내가 은혜를 많이 받는다

어제는 동산교회 청소년부 아이들에게 큐티 세미나를 하게 되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2시간이었는데
아이들 한명씩 큐티 한 것 서로 발표하게 하다보니
2시간 반이 훌쩍 지나서 거의 세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큐티 나눔을 하게 되었다.

그 때 교사님들도 자기들 큐티한 것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교사들은 한명씩 나와 큐티 발표 할 때 마다
울컥 울컥 얼마나 우시는지..

교회학교 부장 집사님이라고 하는 분은
앞에 나와서 한참을 말을 못하신다.
울음을 참느라고..

아이들이 큐티 하게 해 달라고 기도 많이 하셨다고한다.
선포 기도도 하시면서
이 땅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의 나날들!

오늘 아이들 나와서 큐티 발표 하는 것 보니
하나님이 그 기도 응답하셨다고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계속 복 받히는 눈물로 당신 큐티 나눔을 잇지 못하셨다.

그 뿐 아니다.
다른 교사들도 거의 다 눈물로 큐티를 나누었고

아이들은
중등부 어린 녀석이 그야말로 뭘 안다고...

"인생에 공허한 것을
게임이나 스마트 폰 이런 것으로 만족했어요
그런데 그런 것이
영생의 물이 되시는 예수님과 절대로
대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제 집에가면
게임.. 스마트 폰 이런거 안 하고
나에게 가장 큰 만족 되시는
영생의 샘 마시는 사람 되고 싶어요"

어린 녀석들이
세상의 공허함과 생명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참 만족의 다른 점을 깨달아서
큐티 가운데 나눈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큰 은혜의 울림이 아닐 수 없었다.

주님의 음성 들어서
써 보라고 한 부분에서

어떤 여자아이는 그 부분 이야기 하기 전 한참
복받히는
울음을 참더니..

" 내가 여기 수양회에 친구 하나 데리고 왔는데요
주님이
저보고 그러시네요
"너 친구 데리고 온 거 정말 잘했어!"
라고요

그렇게 말하는  그 아이도 울고
그 아이에게 하나님 하신 음성을 전해 들은
우리 모두 다 울컥!

어제
학생들과 교사님들의 큐티 나누는 시간이
감동의 도가니가 아닐 수 없었다.

사실 나는 강사로 저녁 집회에 설교만(?) 해 주고
집에 가려고 했다.
보통 다른 수양회는 그렇게 하기도 한다.

주최측에서 강사 설교 마치면
찬양팀 자연히(?) 앞으로 나오고
주최측의 교역자님들이 기도회를 맡고
나는 집으로 오면 된다.

그러나 어제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헌신과 사랑이 넘 감동적이라
내가 기도회도 인도 하겠다고 했다.

아이들 안수 기도 다 해 주고
성령세례 받는 기도까지 다 인도해 주고 난 다음

아이들 기도회 마치는 시간 까지는 함께 안 하고
담당 목사님에게 나머지 시간
맡기고
집으로 왔다.

오늘 성경 묵상 말씀은
매번 읽을 때 마다
몇번을 읽고 또 읽어도
항상 넘치는 은혜와 감사의 마음이
출렁 출렁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보배로운 생각들은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바닷가에 모래알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그 수를 셀 수 있을까?
우리의 머리에 머리카락 수 보다 이 세상 모든 바닷가에
모래알은 더 더욱 많겠지?

그러니 바다에 가서 모래알을 세어 보지 않고
내 있는 자리에서 내 머리카락 수만 세어본다 할찌라도
셀 수 없는 이 많은 머리카락 숫자 보다
더 많은 하나님이 나를 향한 보배로운 생각들!

정말 엄청난 거 아닌가?

바닷가의 그 많은 모래알 보다
더 많은 숫자의 생각이
우리 주님에게 있는데

그 생각은 나를 향한 모든 보배로운 생각들 뿐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 말씀만 매일 깊이 묵상해도
주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감격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으면
우리 인생에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 일을 이겨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는
문제가 힘들어서이기 보다는
그 문제를 이겨낼 만큼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가
그 사랑에 확신이 부족해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나를 향한
보배로운
생각이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은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금식 이틀째 날이라
사실 금식은 3일을 할 때
보통 2틀째가 가장 힘이 들고
신기하게 3일때는 더 힘이 생기게 되죠!

오늘은 병원가야 하는 일은 하나 있지만
설교하는 사역은 없어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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