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8/08/07 화요일

colorprom 2018. 8. 12. 15:58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8/07 화요일

최고의 날 - "의로 옷 입게 하옵소서!" 시 132편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요즘 나는 유툽에서
"성령"에 대한 설교들을 많이 찾아서 듣는다.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고
얼마 안 있으면
"더 원"이라는 온누리교회 전국 청년 연합집회에 설교를 하는데
나에게 주어진 주제가 "성령"에 대한 것이다.

3박 4일 수양회인데

강사들을 보니 내가 아는 코스타 강사님들이 많이 있으셨다.

하정완 목사님도 이용규 목사님도 정 민용 선교사님도
다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코스타 강사님들..

내 순서는 금요일 마지막 저녁 설교인데
다른 분들에게 복음, 선교, 이런 주제들이 주어졌는데
나에게 주어진 주제가 "성령"!!

"성령님"을 주제로 지금까지 내가 설교 한 적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늘 성령님을 의지하여 설교를 하지만
성령님에 대하여 설교를 한 적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다른 분들은 성령님에 대하여 어떻게 설교를 했는가
들어 보려고
시간만 되면 유툽에서 "성령" "성령세례" "어떻게 하면 성령충만 받는가" 이런 케테고리의 설교를 듣고 있다.

오늘 묵상구절 말씀

시 편 132 편

 9 -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May your priests be clothed with righteousness; may your saints sing for joy."

이 말씀을 대하면서

요즘 듣고 있는 장경동 목사님의 성령, 교회에 대한
설교가 생각났다.

장 경동 목사님 설교 정말 재미있다 ㅎㅎㅎ

내가 장경동 목사님을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한다.

그런데 이전에 내가 어느 택시 기사님을 전도했는데
그 분이
당신이 이전에 장 경동 목사님을 손님으로 태우고 간 적이 있는데

어떻게 자기한테 전도를 했다는 말을 듣고..

아! 장 경동 목사님도 택시 타면
전도하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

나는 잘 모르는 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괜히 더 정이 가는 목사님처럼 여겨지긴 했던 기억이 있다.

여튼..
요즘 그 목사님 설교 자주 듣는데

얼마 전에 들은 설교에서

목회자들이 왜 성도들을 슬프게 하는지..
왜 성도들이 목회자를 슬프게 하는지..
비슷한 맥락의 설교를 하셨다.

간단히 말하면
목사는 목사다와야 하고
성도는 성도 다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목사님들..
어떤 목사님들이
성도들에게
아니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는 목사들일까?

꼭 목사뿐 아니라
교역자님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들

우리 어떻게 살아야 하나?

오늘 묵상 말씀에는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라는 말씀이 나온다.

"의"로 옷을 입은 자들은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고
백성들에게도 역시 기쁨이 된다고 믿는다.

요즘 계속해서

교회들의 아픔에 대한 상담
교역자들에 대한 실망감에 대한 상담들을
받게 되었다.

마음이 무거운 이야기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한편 이런 생각도 들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한 고민과 갈등과 아픔이 있는가?"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교회에서 전도를 하느라 핍박 받는다
전도할 재정이 없다
이런 이야기들이 아니다.

교인들끼리 싸운다
목사 내 보내려고 한다
누구 목사 돈이랑 뭐 걸려 있는 거 있다.
이런 케테고리들의 고민들..

이것이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고민일 것인가?

이것이 과연
교역자들이
교인들이 마땅히 해야 할 고민의 본질인 것인가?

우리는 왜 우는가?
우리는 왜 답답한가?
우리는 왜 우울한가?

예수님 때문인가?
나 때문인가?
이런 것이 질문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왜 예수님을 믿는가?
여기까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이 말씀은 언뜻 읽으면
주의 제사장들이 의로 옷을 입고
행하면
주의 성도들은 자연히 기뻐 외치는 사람들이 된다
이렇게도 이해가 된다.

어떤 목회자들을 보면
성도님들이 즐거워 질까?

누구하나 완전한 사람이 있겠는가!
우리가 우리 힘으로 완전해 질 것 같으면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오실 이유가 있으셨겠는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우리도 그렇게 좋으신 예수님을 믿었으면

그리고 더 더욱 목회자가 되었다고 한다면!

"의로 옷을 입은 자"들 처럼
인정 받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든다.

성도님들의 입에서

"강단에 그냥 서기만 하셔도
그냥
바라만 보아도
마냥
기쁨이 되는 우리 목사님!

이런 목사님들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목사님들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목사가 목사되게 하여 주시고
성도가 성도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는
코람데오
주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 안 믿었을 때는
어떻게 살았던지 간에

이제는 예수님 믿게 되었으니

의를 옷 입고
즐거이 하나님의 성호를 외치면서

오늘도
힘 있게 하루를 시작해야만 할 것입니다.

죄의 유혹이 끊임 없이 우리를 쫓아 올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쫓아
달려 가는
우리의 걸음이 너무 빨라서

우리를 쫓아오는 죄의 유혹들이
헉헉거리는 그런 역사가
오늘도 일어나는 것을 믿습니다!

"내가 그니라!" 그 능력의 예수님이
바로
내 안에 내주 하십니다!

내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과 함께
내 위에 임하실 성령님의 능력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새 하루 힘차게 시작을 합니다.

오늘은 고양동산교회 청소년부 수양회 설교 하러
갑니다.

2박 3일 동안 수양회
저녁 설교와 큐티 세미나를 맡았으니
맡은 모든 말씀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해 주시고

큐티 세미나를 듣는
모든 청소년들은
평생 하루도 쉬지 않고
주님 말씀 청종하는 삶의 순위를
마음에 새기는
그런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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