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7/10 화요일
임은미(유니스) 목사 묵상
비행기를 이코노미로 타면
보통 기도는 이렇게 하게 된다.
"내 옆자리가 쭉 비어서 제가 좀 누워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비행기가 거의 만석에 가깝다는 것을 공항가서 알게 되면
"주여! 제발 바로 옆자리라도 비어 가게 해주세요!"
그리고 비행기 탑승하면
주욱 둘러본다..
어디 옆자리가 비는 자리 없나??
ㅎㅎ
어제는 기내에 탑승하니
네칸 짜리 좌석에 내가 맨 끝
내 끝으로 한 사람 앉았다.
그리고 중간이 두 자리 비었다.
할렐루야!
속으로
아.. 내 옆에 저 사람 다른 곳으로 가면
이 자리 4개 다 내 자리인디...
그러면 마찬가지로
내가 다른 자리 가면? 이 사람은 4자리 자기것
ㅎㅎ
거 내 안 먹는 감은 남도 주기 싫다 하던디..
내가 다른 곳 가서
이 사람 편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
어떻게 이 사람 다른데 좀 안 가나??
이런 지극히 건강한 시민(?)의 마음 ㅎㅎㅎ
그러다가.. 복도를 두고 다른 두 자리 같이 있는 자리가
비어 있기에
그래
이 사람 편하게 해 주자!
생각하고
내가 옆에 두 자리 빈 곳에 가서 앉았다.
내가 옆으로 가니 그 사람은 얼마나 좋아하던지!
나도 그 마음 알죵! ^^
여튼
자리 옮기고 난 다음
나중에 기내를 한번 죽 둘러 보았다.
4자리 다 차지 해서
두 다리 쭉 뻗고 가는 사람
분명 네자리인데 끝에 끝에 앉아서
아예 한사람이 3자리를 다 차지 한 사람
4자리 다 차서 꽉 끼어서 가는 사람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똑같이 비행기 이코노미 가격 끊었는데
기내 타고 난 다음 이렇게
자리 배정이 달라 짐에 따라
같은 가격으로 편히 가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ㅋㅋ
"자리"라고 하는 것..
재미있다..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더 깊은 무슨 영성있는 생각이 그 때
"관상"으로 접목 되었는데
지금 기억 안 난다.
나 졸려서 그런것 같다. ㅎㅎ
기내에서 짧게 묵상하고
지금은 내가 앞으로 1주일 묵을 숙소로 왔다.
짐 풀고
주최측에 무조건 나는 "방임"해 달라고 했다.
"혼밥" 먹는 것 괜찮냐고 하기에
전혀 문제 없다고 했다.
오늘 저녁 예정해 둔 강사 대접(?)다 취소 해 달라고 했다.
나는 방임이 좋다 ~
이따 배고프면 거리에 나가면
뭐.. 맥도날드가 있어도 있을터이니...
일단 호주 도착!
할렐루야!
기내에서 좋은 영화 두편 보고
도전 팍 팍 받고
(하나는 발레 영화 하나는 피아노 영화-
자기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 앞에
저절로 생기는 숭고한 마음!
나도 예수님 더 더 더 프로로 잘 믿어야지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영화 보면서
성령충만! 은혜 받고
설교할 때
"새로운 기름 부으심"을 나에게 주십사
기도 간절하게 하고!
근데
일단 지금은 디게 졸린다 ㅎㅎㅎ
시 편 95편
5 -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The sea is his, for he made it, and his hands formed the dry land.
그 어느것 하나 주님이 만들지 않은 것이 있으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고 하는 것!
내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
나는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복잡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때 나의 마음을 가장 잘 지키는
기본 질문은 느을 동일하다.
"주님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면
주님이 기쁘실까요?"
사람에 대해서도..마찬가지이다.
"주님 이 사람에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면
주님이 가장 기쁘실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들이 있다.
그런 생각만 하고 살으면
속이 편하다
더 멋있게 말하면?
"마음이 평강하다!"
주님
저 디게 졸려요 ㅋㅋ
모든 일에 주님이 기쁘게 여기는
생각
태도
말
행실 있기를
오늘도 어제와 같이 동일하게 소원합니다.
내가 누가 섭섭타 뭐 어떻다..
그런 판단들이 사실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땅의 사람들은
나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때문에 존재하는 피조물들이지요
오늘 묵상 말씀처럼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위하여 만드신 모든 피조물들이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내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화나게 할수도 있고
섭섭하게도 할 수 있으나
나는 그들의 삶에 주인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저도
그 모든 사람들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으니까요
오늘도 마땅히 품어야 하는 생각과
마땅히 가져야 하는 태도를 가지고
하루를 잘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내일부터 집회가 시작되는데
오늘 일찌감치 도착하여
몸 컨디션 조절하는 시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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