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시 편 92편 1)

colorprom 2018. 7. 8. 17:51

 2018/07/08 주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경기도대안학교 교장단 리더쉽 강의를 아침에 다 마치고
근처 양평에 있는 새이레 대안 학교를 방문했다.


새이레 대안학교는 한세대 학부 내 제자중 박 재영이라는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이 자기가 졸업한 새이레 학교를 하도 자랑해서 알게 된 학교이다.


나는 대안학교 잘 모른다.

그러나 학교를 잘 알으려면 그 학교를 다녀 본 학생한테 물어 보는 것이 지혜(?)라고 생각하는데

하도 학교 자랑을 하고 교장선생님 부부를 자랑해서 좋은 학교이구나 라고 생각은 했다.

재영이의 롤 모델이 학교 교장선생님 부부라고 하니...


여튼.. 어제 그 학교를 다녀왔다.
양평 숲 안에 있는 학교이고 땅은 6000평이나 되니까
학교 안에 계곡도 있고 공기 넘 좋은 곳이었다.

교장선생님 부부 모두 우리 한세대 출신들이었다.

부부 목사님이신데
힘들어도 주님 일 하는 것이 넘 기쁘다면서 사명감 넘치는 말씀들을 하셔서

이런 학교는 소문 좀 많이 나서 많은 학생들이 와서
주님의 말씀으로 양육을 잘 받으면 정말 좋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새이레 대안학교를 주님이 크게 도와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우리 재영이처럼만 키워주는 학교라면 100% 강추하고 싶다.


재영이는 요즘 학교에서 군목 공부한다고 열공하는데 참 귀한 녀석이 아닐 수 없다.

아주 잘 큰 학생이다.


사실 새 이레 학교,

내가 자녀를 보내 보지 않아서 잘 알진 못하지만
우리 재영이 보면 좋은 학교라고 나는 믿어진다.
^^
학교 학생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있다고 한다.

내가 강사로 간  "교장단 리더쉽 세미나"에 새이레 학교 선생님들이 와서 스텝(?)으로 섬긴 것 같은데
하나같이 얼굴들이 밝고 예쁘다
다 싱글 선생님들 같았다.

섬김이 너무 귀하고 그리고 재영이한테 일찌감치 선생님들 자랑(?)을 들은지라

강의 2틀 하고 난 다음 강사비 주시기에

그 강사비 오픈도 안 하고 그대로 "새이레 대안학교 선생님들" 회식에 써 달라고 "지정헌금"해서
새이레 대안학교 교장선생님에게  드렸다.
^^
자꾸 사양하시기에 "선생님들 회식에 써달라고 지정해서 드리는건데요?" 그랬더니

그 학교 교장선생님이 받으셨다.

학교 위해 주는 거 아니고 교사 선생님들 회식 지정 헌금! ^^


어느 곳에 가도 이렇게 마음 다하여 기쁨과 감사로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세상에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기쁨과 감사로 그리고 받은 사명감을 가지고
고전분투 (이런 고사 성어 있지 않나? ㅎㅎ) 하는 사람들은 많이 많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할렐루야!


그런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은 알고 계시다
그들을 상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 드린다!

(오늘 새이레 대안학교 이야기는 그 학교를 도와 주기 위해서 내가 홍보(?) 목적으로 묵상 하면서
맨 윗 글에 띄웠다.

혹시 기독대안학교에 관심 있는 분들이 있으면
홍 미경 교장 선생님 010 -2720-0114 로 연락하시면 될 것 같다 ^^)


시 편 92편 1 -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Psalm 92  A psalm. A song. For the Sabbath day.

It is good to praise the LORD and make music to your name, O Most High,
(1절에 포함)
to proclaim your love in the morning and your faithfulness at night,
(1절에 포함)
to the music of the ten-stringed lyre and the melody of the harp.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이 말씀에 그냥 뭉클한다.

아침마다
아침마다
아침 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내가 하는 가장 우선순위의 일?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는 일이다.

매일 쓰는 내 묵상에 후렴구?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매일 아침 나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알리는 일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같이 하는 최고의 선택이 바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알리는 일인 것임에 나는 감사하다.


지난 하루 어떤 일이 있었던지간에

새 아침
나는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알리면서 시작을 한다.

하나님이 그만큼 좋기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묵상하기 전 보다 더 먼저 하는 일이 가끔 있는데

그 일은 내 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 내 딸 수진이 축복기도를 해 줄 때이다.

나 보다 느을 더 늦게 일어나는 내 딸 수진이 ㅋㅋ (거의 나 보다 더 늦게 잠 들기 땀시 ^^)

잠 자고 있는 딸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준다.


"주님 이 딸 이 땅에 살아가면서
누구보다 제일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딸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에서 제일 주님을 기쁘게 하는 딸 되게 축복하옵소서"


나는 딸에 대한 축복기도를

부귀
영화
명예로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런 것은  주님이 자동(?)으로 주신다고 믿고 있어서인것 같다.
^^

그러나
"이 땅에 누구보다 주님을 가장 기쁘게 해 드리는 딸"에 대한 축복기도는 자주 드린다.


이 땅 살면서 가장 기쁜 때가 언제일까?

내가 돈을 많이 가질때?
건강할 때?
지위가 올라갈 때?


나는 내가 가장 행복할 때는
하나님이 나로 인해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씀 해 주시면

그 말을 들을 때 나는 가장 행복하고 그리고 기쁜 것 같다.


어제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택시타고 주례 해야 하는 예식장까지 갈때도 전도를 열심히 하고

돌아오는 택시에서도 역시 전도를 열심히 했다.

이유?
다른 거 아니다.

하나님이 한 영혼 한 영혼 사랑하시매
내가 전도하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아니까
그래서 하는거다.


택시 기사님들 전도할 때 나는 잔돈 많이 드리는 편이다.

만원 더 드리는것은 기본(?)이다.

다른거 이유 아니다.
잔돈 많이 받으시면 감동하시고
감동하시면 내가 내리면서 "꼭 주일엔 교회 가세요! 천국에서 우리 만나는 것 잊으시면 안되요!"
이런 말들이 그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이다.


이런 일들 다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니까 하는 일들이다.

나도 돈 아깝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강사비 안 받고 올 때도 있고

나 주례비 받아도?

주례 맡은 결혼식 가면 축의금 많이 낸다.

주례비 받은 거 다 내면 나한테 혹시 또 보낼까봐 남길 만큼 남기고(?) 축의금으로 낸다.


이유 다른 것 아니다.
주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니까 하는 일들이다.


병원 심방가면 거의 위로금(?)드리고 온다.

병원 심방비(?) 절대로 받지 않는다.

이런거 다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니까 하는 일들이다.


한달에 거의 서른번 강사 나가면
적어도(?) 한달에 천만원 강사비 받아서

적어도 한달에 천만원 이상씩 다 남들 도와 주었다.

나 이렇게 살은지 꽤 되었다.
한달에 적어도 천만원 남 주면서 사는 사람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아니 금액이 아니라 100% 남 도와 주는 그 퍼센테이즈로 본다면 말이다.


나 그러면 연봉이 적어도 일억이라는 이야기가된다.
한국에 있는 지난 4년 동안 내가 남들 안 도와 주었으면 내가 모은 돈이 4억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나 지금 4억 없다! ^^
다 남 주었다!

그러나 내가 남들 도와 주었기에 내게 그만큼 돈이 들어왔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나님은 내게 돈을 맡기셨고
그 맡기신 "통로"의 역할을 내가 잘 한다고 믿으(?)셔서
나에게 돈을 더 주신 것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니 남을 도와 준 액수가 얼마인가 하는것이 사실 대수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통로의 역할을 잘 감당한 것이 감사해야 할 일인것이다.


여튼 이런거 다 주님이 기뻐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한 일들이다.


내 의를 내 세우기 위해서?
내 선행 자랑하기 위해?



그런것은 내가 딱히 해명(?)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주님은 우리 모든 사람의 마음의 동기를 아신다.
그런 분이 내 마음 모르실 리가 있는가?

그러니 내 마음에 대한 진심의 해명?
그런것은 시들 하다..
그쵸 주님?? ^^ㅎㅎㅎ
(근데 사실 주님은 내가 이런 이야기 하는것, 유쾌 해 하시는 것 같다.
거 많은 사람들이 숨겨놓은 돈들 이야기만 듣고 살아서야 되겠는감?
이렇게 오픈해서 남 잘 도와주는 이야기도 듣고 대리만족도 좀 해야 하는거 아닐까? ㅎㅎㅎㅎ)


좋은 사이
주님과 나 사이!

딱히 서로에게 해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하나님과 나 사이 !

오 예!!~~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제 몸이 엄청 피곤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니 또 하루를 살만합니다 ㅎㅎㅎ

매일 필요한 힘을 공급하시는 우리 하나님 만세!
이 아침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자랑할 수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

저는 주님이 정말 좋습니다

주님이 싫은 사람은 그 이유가 정말 무엇일까요?

저 말고도 주님 좋아하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의 인자하심을 자랑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는데

그 말을 들으면서도 하나님이 믿어지지(?)않는 사람들은 그 이유는 정말 무엇일까요?


내 생에 가장 기이한 일은

이 땅에 일어나는 모든 고통의 답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으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말 기이합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 사람들을 사랑함을 모르는 것일까요?
여튼...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오늘은
명성제일교회 청년부 설교가 있습니다.
새신자들도 많이 온다고 하니 그들에게 가장 합당한 설교를 잘 하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월요일에는 호주에 집회 하러 가야 하니 오늘 저녁에는 짐 싸야 합니다.

호주는 겨울(?)이라고 하니 겨울 옷들 꺼내서 싸야 하는디..ㅋㅋ
나 짐 싸는것도.. 짐 푸는것도 잘 못하는 사람..

내 삶에 이렇게 잘 못하는 영역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차암
차암
차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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