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colorprom 2018. 6. 12. 13:51

 2018/06/10  주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큰 사위가 왔다고
사위 수술 하기 전에 밥 사 주신다고
큰 수양아버님이신 장 성주 장로님이
"너는 언제 내 초대에 대답할거니?" 그러셔서

어제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마침
송 정미 사모님이랑 남편 곽 수광 목사님 만나기로 한 날이 어제  점심 이후 시간이었는지라...

저녁을 다 함께 하자고 제의했더니

어제가
송정미 사모님이 CBS 라디오 방송 Joy 4 you 1000회째 방송 기념을 한 날이라고 한다.

그러니 아침부터
스케쥴이 복잡(?)했을 수 밖에 없었을텐데

나를 위한 배려로 이렇게 저렇게 바꾸어 주었다.

곽 수광 목사님도
어제 당일날에 스케쥴을 바꾸어야 했을테니..
담임목사님들이 주일 설교로 인하여
토요일 저녁 스케쥴 조정이 쉬운일이
아니었을텐데
스케쥴을  바꾸어 주셨다.

항상 만나면 아버님이 밥을 사는지라..
어제는 정미사모하고 나 하고 밥을 샀다.
^^
절대로 아버님 밥 값 내지 말라고 하고 ^^

오랜만에 큰사위 작은 사위 두 딸들 만났다고
아버님 어머님이 기뻐해 주셔서리..
어제는 가족의 좋은 시간을 가졌다.
(나는 도착시간 전 까지 ㅎㅎ
동선에서 좀 꼬이는(?)일들이 있어서리....
대적기도(?)를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

기승전 기쁨과 감사! 이어서 감사!

시 편 65장 9 -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You care for the land and water it; you enrich it abundantly. The streams of God are filled with water to provide the people with grain, for so you have ordained it.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그렇다!
그냥 곡식을 주시는 분이 아니신 것이다.
땅을 예비하신 후에
곡식을 주신 것이다.

지금 내 삶에 필요한 "곡식"이 있는가?
이 "곡식"을 내게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는가?

"예비"하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좋은 것을 "예비 해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더 더욱 "예비 해 두신 복"이 있게 되어있다.

얼마 전 나에게 이런 문자가 들어왔다.

***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에서야 선교사님의 선물하신 책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사람 그대입니까?"를
읽고 있어요

은혜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취직을 하려 하는 곳이 있는데
늘 언제나 취직하려면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학력란에 학력을 기재하는 거
제겐 이것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거짓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죄송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이것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데
책에
수정이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농담한 것도
거짓이라고 하시며
아이에게 말씀하실 때 마음에 찔림이 있고

선교사님에게 
상담하고 싶어서 이렇게 연락을 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나눈 것은 생략)

학교 얘기가 나오면 찔리고 그랬는데
이번엔 더더더 고민이 되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기도하는데 제 마음에
자기소개를 솔직하게 지금 쓴것처럼 쓰라고
말씀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선교사님께서는
저에게 어떤 말씀을 하실지 궁금하여 두서없이 글 올립니다."

****

나는 이 분에게 정직해야 할 것을 권면했다.

이 분은 그 권면을 받아 들이겠다고 했다.

나는 곧  이 분으로부터
하나님이 어떻게 "예비 해 두신 복"을 주셨는지
알려 올 것을 확신한다.

우리들의 삶에
하나님이 보시고자 하는 "말씀 순종의  열매들"이 있는 것이다.

어떤 일을
인내하고 있는가?
주님은 그 "인내의 열매"를 꼭 주시는 분이신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
참으로 힘과 용기가 되는 말씀이 아닐 수 없다.

"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땅을 먼저 예비하시고
그리고 곡식을 주시는 하나님

내 삶에 지금 땅은 무엇이며
그리고 주실 곡식이 무엇일까요?

마땅히 기경되어야 하는 땅의 모든 것들이
잘 기경되게 해 주시고

그리고 난 다음 주님 예비하신
곡식들을 풍성히 받는
저의 삶이 되게 해 주심을 믿습니다

그런데 주님 저는 이런 성경구절 읽을 때
딱히
"불순종"하는 것이 있어서
쿡 쿡 마음이 찔린다거나..
불편하거나...
그런 것이 없어요 ㅋㅋ

이러한 마음의 자유함은
예비된 어떤 곡식을 받는 그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인것 같기도 해요
ㅎㅎ

감사합니당~^^

예수님 잘 믿는거 정말 다른 거 아닌 것 같애요!

하라는 거 하고
하지말라는 거 하지 말기!

가라는데 가고 가지말라 하면 가지 말기!

멈추라하면 그냥 멈추어 서 있을것!
다시 가라 하시면 다시 갈 것!

느을 우리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선한일 가운데
주님을 기대합니다!

오늘 나는
11시에 아프리카 선교회에서 설교가 있고

오후 2시 반에는
하남에 있는
"함께 하는 교회"에서 선교 세미나가 있다.

하는 모든 말씀 사역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의 땅을 기경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