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매사에 그를 의지하라! 매사에!"

colorprom 2018. 6. 6. 20:27

 2018/06/06 수요일

최고의 날 - "매사에 그를 의지하라! 매사에!"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시 편 62 장

8 -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Trust in him at all times, O people; pour out your hearts to him, for God is our refuge. Selah

시시로 그를 의지 하고...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시시로
시시로

영어로는 trust in him at all times! 라고 나와 있다.

그러니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언제 하는가?
all times!

항상에
매사에
모든 일에..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주여~~~" 로 시작하면 그야말로 잠이 드는 바로 그 전 시간까지
기도를 하다가 스르르 잠이 든다.
그러니

일어나자 말자
기도 하고
잠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하고

그리고 하루종일 기도한다.
오가는 지하철에서 기도하고
택시 타면 
전도 안 하면
속으로는 기도하고 있다.

생각이 기도가 된지 꽤 된 것 같다.

딱히 어떤 생각을 하는 때 보다는
그냥
모든 일들에 대하여
기도를 한다.

내 기도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도도 해 주는데
보통은 방언으로 기도를 한다.

근데 어제 아침에는 일어나자 마자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내가 딱 한번 만난 사람인데
그 분은 어떤 분의 장모님이다.

그래서 내가 카톡을 보냈다.
장모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그리고 나는 그 분의 어제 묵상을 좀 나에게 보내 달라고 했다.

답이 왔는데
넘 놀랐다고 한다.

그 분의 어제 묵상이야기가 바로
장모님에 대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안 그래도 때가 되면 장모님 이야기를 나에게 해서
기도를 부탁하려고 했다는데

내가 어제 딱 문자를 보내어
장모님 이야기를 물어 보았으니
이 분이 무척 놀랐던 것 같다.

이럴 때의 놀라움은 다 하나님께 영광
그리고 감사로
이어지게 되어있다.

왜냐면
이럴 때
우와! 하나님이 정말 내 마음을 아시는구나!
그 분은 나를 지켜 보시는 분이구나! 하는 것을
저절로 다시 깨닫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어제는 이 분하고 내가 한 어떤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난 다음

아침을 시작했는데
놀라운 일들이 나에게 생겼다.

그야말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라는 것을
나의 개인적인 삶에서
또 경험한것이다!

하나님은 실로
우리 모든 사람들의 삶을 보고 계시는 분이시요
그리고 그 삶을 간섭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근데 사실은
이런 일들은
하나님을 매사에 의지하면
매사에 경험하게 되는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내 묵상에 많은 것을 자유하게
오픈하지만
그래도
모든 것을 다 오픈해서 말하지 않는다.

주님하고 혼자의 밀어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주님하고의 귓속말의 대화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다.

내가 한국에 오면서
그러니 약 4년전 발령 받아 오면서

주님께 드려 놓은 기도가 있었다.

무엇을 기도했는가.. 말 할수는 없다
^^
남들 들으면 좀 유치(?)하기도 하기 때문이고

그리고 내가 기도제목이라고 말해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제목이라기보다는

그 기도제목 듣고
누가 내 기도를 하나님 처럼 응답해 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으로  전해 질법 해서리...

나는 그런 것은 기도제목으로 올리지 않고 싶어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을 기대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러니
기도제목이라고 말하면서
은근히 속으로는
누가 이 기도제목 좀 안 들어주나..
이런 생각의 여지가 나는 불편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만 이야기하는 기도제목들이
나에게는 있다.

주님만 들으신다 해도
 
주님이 행하시면
사람들은 주님의 방법으로
움직이게 되니까 말이다.

특히 재정의 부분이 나에게는
주님께만 밀어(?)로 이야기 해 두는 부분이다.

내가 주님께만 은밀히 말하면
그러면 하나님이 하늘에서
돈을 막 눈처럼 땅에 있는 나에게 뿌려 내려 주시는가?

그렇지 않다.

대신에?
어떤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여진다.
그리고 나에게 연락이 온다.

이런 일들이 생길때마다
우와!
신기하기 짝이 없을 때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한 두번 가져 보았겠는가!

즉슨
주님께 올려 드리는 나의 비밀(?)스런 재정에 대한
기도는 꽤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ㅎㅎㅎ
어떤 때는
어느 사람이 꿈에 내 꿈을 꾸었다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선교헌금 보내라 했다고
나에게 연락이 온 적이 있기도 했다.

내가 그 사람에게
그런 꿈 좀 자주 꾸라고 했는데
^^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꿈을 꾸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기도하는 도중에 내 생각이 났다고 하고

내가 어디에 돈이 필요하다 말 한마디 안했는데
그 사람은 딱 내게 필요한 돈을 헌금해 줄 때가 있다.

용도도 내가 정확(?)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그리고
어떤 때는 금액도 아주 정확하다.
(그래서 더 더욱 아 하나님이 하셨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요즘 내가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일이
몇가지 있었다.

하도 남들 퍼주는 삶에 익숙해 있는지라..
나를 위해 쓴다?? 생각되어지면
나는 갈등을 좀 한다.

마치 선택장애가 있는 사람처럼
결정을 잘 못할 때도 있다
ㅋㅋ

딱히 내가 이렇게 안 쓰면
이것으로 남을 얼마만큼 더 도와 줄 수 있다 하는 그 방향으로
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거이.. 나를 위해 이만큼 써도 되나?
이런 갈등(?)을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일들이 요즘
종합하면 네가지였는데

어제 네가지가 다 해결되었다!

실로 놀라운 일들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주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들을
가끔은(?) 공책에 적는다.

이전에는 매일 적다시피 했는데
요즘은
그러지 않는다.

 내가 주님 뜻에 딱히(?) 어긋나게 사는 것이 없기에

내 뜻이 주님 뜻이요
주님 뜻이 내 뜻이요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어떤 일들을 결정하는데 딱히 주님 음성 들어야 할 일이 없기도 하기 때문이다.

마음 평안하면 다 주님의 인도하심이고
마음에 기쁨 있으면

딱히 "주님 주님 뜻인가요?"
물어 볼 필요(?)가 없는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떠한 일에 자세한 일
확실한 일을 인도 받아야 하거나
아니면 confirm (컨펌)
다시 말하면 재 확인이 필요하면?
공책에 적는다

주님이 하시는 말씀이라고 여기면서
내 마음에 드는 생각들을 적어 보는데

주님이 얼마 전 나에게
아주 디테일하게 말씀 하신 것이 몇 개 있으셨다.

어떤 것은 어떻게 인도될 것이고
어떤 것은 하나님 쪽에서는 뭐 하시고
내 쪽에선 뭐 해야 되고 등 등..

그래서 다 적어 두었었다.
그런데

어제 그렇게 적어 둔 일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 이루어 진 것이다.

그 이루어진 일들 중
사람들에게 기도제목이라고  말해 둔 것은
단 한가지도 없다.

주님께만 말해 두었었고
주님은 나에게 답을 주신것이 있었는데

어제 주님이 들려 주었던 그 답들이
다 이루어 진 날이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저는 시시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시시로 의지하는 것이 다른 말이 아니라
매사에 기도를 했다는 것이지요

하나님 앞에서 내 마음을 토하였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는 기도 제목 많이 있습니다 ㅋㅋㅋ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에게는 자기 원하는 기도제목을
많이 말해도

정작 하나님께는 자기 자신이
말을 안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람들에게는 말 안해도

고주알 미주알
주님께 마음을 토하는 것은
제 삶의 매사입니다.

매사에 제 마음을 토했습니다.
이런 때는 이렇다고
저런 때는 저렇다고

사람들이 물어보면
다 괜찮다고 말할 때 많이 있지만

주님께는 그렇치 않습니다.

마음을 토해서 다 말씀 드립니다.
매사의 일들을  그렇게 하면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이지요!

주님이 살아 계셔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가 내 마음을 아무때나 토하여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매사에 기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매사에 받을 수 있는 복입니다.

이 땅에 너무나 어려운 일들..
억울한 일들..
말도 안 되게 불공평 한 일들을 보면서
어떤 사람은
"그러니까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아!"
라고 말을 한다고 하지만

저는 그러하니까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이 아니시면
이런 일들을
누가 도와 줄 수 있다고

감히(?)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저는 제가 주님께 말씀 드린
은밀한 기도제목들이
다 이루어 졌다고
주님이 더 믿어지고 더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습니다.

내게 무엇을 더 주고 덜 주고
그런 것때문에 주님어 더 좋아지고
덜 좋아지기에는
ㅋㅋ

제가 좀 영적 레블은 있지 않남유? ㅎㅎ

하나님은 나에게 좋은 것만 주시는 분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좋다는 것이 환경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좋은 것"이라고 여기는 믿음을 주님이
주신것이
저에게는 복인 것입니다.

제 딸 수진이에 대해서
제가 들어 놓은 것이 있고

그리고 제가 주님께 은밀히 구하는 기도가 있을 것입니다.

내 사위될 사람은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고도
저는 이전에 말해 두었습니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복음의 통로"로
하나님 생각에 가장 멋진 방법들로
나열 될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구하는 것들은
세상적인 것들이 아니라는 것을 주님이
인정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한국의 공휴일!
어느 분이 저녁을 초대 하여서
우리 가족 셋이 다 갑니다.
믿음안에서 좋은 시간 되게 하여 주시고
그 가정에 복을 남기고 오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