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 하는 한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colorprom 2018. 6. 1. 13:37

 2018/06/01 금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 하는 한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요즘은 내 묵상이 무슨 드라마 같다 ^^
어제 남편 거소증 번호가 나왔다.
세상에나!!
국내 교포 거소증 만들어 본 사람들은 알고 있다.
보통 이 과정이 3개월이라는 것을 !
근데 남편거 3일만에 나왔고
그 번호만을 가지고 국민공단에 알려 주니
보험 혜택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연락 왔다.

내가 남편 병원 가는 예약 잡아 놓은 날짜가
바로 오늘이다
금요일 오전 11시


보험에 관련된 모든 것이 통과 된 것은 어제!!

하나님의 참 절묘하신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할렐루야!
주께 영광!

남편 수술비 그러면 30% 인가만 내면 되니
그 예산으로 모아 두었던 돈은
다른 사람 도와 주면 된다.

이래서 하나님의 돈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저렇게 다 "통로"로  쓰임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어떤 분은 남편 수술비 후원하려고 했는데
남편 보험 되었다는 말에
그 후원하려던 헌금은
내가 사랑하는 캠 대학 선교회
전임간사님들 여름 수양회 회비로 써 달라고
지정헌금을 보내 주셨다.
할렐루야!

매일 매일 하늘나라의 법을 이 땅에서
배워 가는 것도 기쁨 중에 기쁨이라고 하겠다.

기도 응답하시는 주님 감사
기도 거절하시는 주님 감사
기도 가운데 주저함 있음도 감사
기도 가운데 확신 있음도 감사

여튼
뭐든지 다 감사로
오늘도 하루를 시작한다!


시편 56장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우리 삶은 무엇으로 인하여 두려움을 경험하는가?

앞 날을 잘 모르는 불안감?
내가 잘 못 하면 어쩌지? 나의 능력에 대한 불안감?
사람들이 나에게 가질만한 이런 저런 실망감들?

우리 수진이랑 나랑은 지금 기도원에 와 있다.

하나님은 수진에게 이런 저런 방법으로 계속 이야기를 하신다.

나는 수진이 옆에서
하나님 조교(?) 역할을 하고 있다.

잘 모르는 것은 설명해 주고
이해 시켜 주고
확인(?)시켜 주고 등 등 하는 것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역(?)이다.

수진이 얼마 전  미해군장교 시험 붙었다.
붙기까지 공부도 열심히 했고
서류를 기다리는 일 들 등 등
마음 고생 많이 했다.

그리고 이 일들이 되게 하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도와 주었고
많은 분들은 기도를 해 주었다.

그래서 합격 통지 받은 날
"엄마.. 시험 정말 어려웠는데
내가 붙은 것은 이건 기도힘이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어!"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기도원 와서
기도하면서
해군장교 되는 길을 안 가기로 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여기까지 이렇게 인도(?)하셨을까?

부모인 우리는 수진이가 군에 입대한다고 했을때
막지 않았다.

사실 우리는 수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들은
지금까지
거의 100% 다 찬성하고 지지해 주었다.

죄가 아닌 것을 하려고 한다 했을 때
막은 적이 없다.

이번 일도 마찬가지이다.
기다렸다.
그리고 기도해 주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고
옆에 있어 주고..

내가 엄마로써 한 일은 그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알고 있는
최선의 자녀양육이다.

내 아이를 믿어 준다는 것 보다는
내 아이를 사랑하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수진이는 자기의 계획이 달라 진 것에 대하여
미안해 하기도 했다.

믿어주고 기도해 주었는데
이 길을 가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

이것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해야 하나..
그 두려움(?)역시 있다.
(ㅋㅋ 그건 두려워 할 필요 없는디?
엄마가 묵상에 쓰면 끝나는디 ㅎㅎㅎㅎㅎㅎㅎ)

수진에게 내가 해 준 말은

"수진아
사람들이 너를 도와 주는 것은
너가 해군장교가 되어야 되기때문인것이 아니야
너를 사랑함이야
너의 결정 때문에 너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너를 사랑하니
너의 결정을 존중해서 지금까지 도와 준 거야
그러니 너가 해군장교 되고 안 되고가
너를 향한 실망의 기준은 아니라는거야!

너가 잘 되는 것이
너를 도와 주는 사람들의
진심이니까 말이야

너가 내일 일을 몰라서 불안해 하는 것은 괜찮아!
누구인들 내일 일을 다 알겠니?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일 일을 아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야

우리는 매일 그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는거야

우리가 무엇이 되는가 하는 것 보다는
모든 삶의 과정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을 깨달아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지!

너는 자라가고 있는거야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훈련 시키는 부분들이 있는거지

나는 너를 항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믿어
그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시고
주님은 너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해 가고 계시는 것이지.

엄마는
너를 신뢰 하는 것이 아니라
너를 사랑하는 하나님을 신뢰해!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셔!

너는 이런 저런 일에
불확실함이 있어도
주님의
너를 향한 "완전한계획"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이지"

수진이는 자기가 원하는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주님은
주님의 방법으로 수진이의 마음을 바꾸셨다.

그래서 내가 이야기 해 주었다.

"수진아
기도란 말이야
내가 원하는 것이 들어지는 것이 기도가 아니야
많은 사람들은 기도를 하면서
내 말을 하나님이 들어 주기를 원하고
그 말이 들어진 증거는
내가 기도한대로 이루어 진것이라고 여기기 쉬운데
그렇지 않아!

기도란
내가 어떻게 시작을 했던지간에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가는 거야!
그리고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는거야!
그것이 기도인것이야!

너는 기도 했는데 그 기도대로 응답이 안 왔지만
하나님의 마음의 생각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잖니?
그것이 바로 기도라는 거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워 가는 것!''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기승전 말씀!
이라는 것이 다른 말이 아니다.

두려운가?
걱정 되는가?
무슨 일로?

환경이 다스려진다고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위의 말씀 구절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말씀을 의지할때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변한 환경이  아무것도 없어도
나의 두려움을 물리치게 해  주는
말씀을 발견(?)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은 꼭 발견이 된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가 강의 사역으로 한국에서 1년을 더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 허락을 담임목사님에게 받아야 하는데
오늘 새벽 말씀 올렸습니다.

제가 묵상 마치면
알았다 라고...
허락이 와 (?) 있어야 하는데요? ㅎㅎㅎ

다 잘 될 것을 믿습니다!
제 인생에 잘 못 된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뭐든지 다 주님의 "완전한 계획"가운데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니 이번 일도 주님의 "완전한 계획"가운데서
잘 될 것입니다

오늘은 남편 병원에 가기로 한 날이긴 하나..
이제 보험이 된다 하니
굳이 저렴한 병원 갈 필요가 없어서리 ㅋㅋ

강북삼성 병원으로 병원 옮깁니다
^^
오늘은 제가
저녁에
온누리 교회 갈렙 청년부 수양회 설교가 있습니다.

수양회 장소가
오산리에서 약 20분 거리 ㅎㅎ

그러니..
병원은 다음 주 월요일로 미루고!
저는 동선 짧게
기도원에서 막바로 수양회 설교 하러!

우리 수진이 오늘 엄마인 내가 하는 설교말씀에
은혜 충만히 받게 하시고
기도원에서 갖게 된 모든 결정들에 대하여
주님의
재 확신을 잘 받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제가 주님께 제 딸을 맡기기를 정말 잘 했습니다!

주님의 방법으로 잘 인도해 주심을
수진이 애미로 감사 감사 감사 드리옵나이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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