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30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시 편 54 장
2 -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Hear my prayer, O God;
listen to the words of my mouth.
기도와 우리 성도의 관계!
어떠한 관계인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
바로 성도와 기도의 관계!
기승전 말씀이듯
기승전 기도!
우리는 어떻게 기도를 하는가?
무엇을 위한 기도를 하는가?
기도는 왜 하는가?
기도를 하기는 하는가?
기도를 안 한다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직(?)은 아니기때문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인데 기도를 안 할 리는 없기때문이다.
기도는 호흡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는데
호흡하지 않는 사람이 살아 있을리는 없으니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살아 있는 사람 아니다!
생명이 없으니
그리스도인일리는 없는 것이다!
구원의 확신?
교회 다니는데 아직 기도하지 않는다?
구원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 계속 다니다 보면
기도하고 싶어지고
성경읽고 싶어지게 될 것이다.
교회 다닌다고 다 구원 받은 거 아니라도
교회 다니면
구원 받을 길에 확실히 들어 서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암만 구원 안 받은 것 같은 사람이라도
교회는 계속 잘 다니라고
권면해 줌은 필요하다
여튼
기도
기도
기도
기승전 기도!
오늘 묵상구절은 짧은데
이 한구절을 보면서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일어난다.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나는 요즘 들어 딱히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를 한 어떤 것이 있기보다는
그냥 잔잔하게 주님에게
"주님.. 이랬으면.. 좋을텐데요..."
라고 기도를 드려 놓은 것이 있다.
그 일들이 어제로 모두 다 응답이 되었다.
참으로 놀라운 방법으로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모두 다 응답하셨다.
그러나 나는 이런 기도의 응답을 간증(?)으로 묵상에 쓰는것을 사실은 조심스러워한다.
많은 사람들은 기도를 한다.
그리고 때로는
기도의 응답이 없다고
더디다고
낙심할 때가 있는데
왜 유니스 선교사 기도는 저렇게 잘(?)들어지는것일까
이런 생각으로
내 간증이 하나님께 영광이되기 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섭섭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느껴질까봐
사실 나는 내가 마음껏(?)하고 싶은
간증들을
안 한것이
한 것 보다 어쩌면 더 많이 있을른지도 모른다.
아무쪼록
나는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그리고 그 일들을 기쁨으로 나눌때는
온전히
하나님 성호에 영광이 갔으면 좋겠고
내 간증 듣는.. 읽는 사람들은
내가 간증이라고 생각하고
나누는 이야기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되고
더 사랑하게
되기를 소원한다.
내가 원하는 기도가 응답된 것이
남들의 부러움만 사게 된다면
그것은 자랑이지
간증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 내가 올리는 묵상은
우리 마음의 자그마한 묵상의 기도도
주님이 놓치지 않고
들어주시는 분이구나
아.. 기도는 해야하는구나..
기도 하는 한 마디 한 마디 주님이
놓치지 않고 들으시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 하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얼마전 기도 응답받는 일들을
써 보려고 한다.
남편이 케냐에서 한국을 온 이유는
탈장수술 때문이었다.
케냐에서 수술 받으려고 했는데
수술비도 사실 각오(?)했는데
정작 병원가니 이런 저런 다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해서..
아차.. 병원이 이거 우리한테 바가지(?)씌울 계획이 있구나...
하는 감(?)이 들어서
케냐에서 들어가는 병원비나
한국 나와서 수술 받는거나 가격이 거의 비슷해서
한국으로 나오기로 했던 것이다.
한국에서 좀 큰 병원 알아보니 수술비 400만원
저렴(?)한데 좀 찾아 보니 약 200만원..
오케이!
병원 검사 받으러 다니는데..
한국에 내가 의료보험이 있다.
남편을 가족으로 등록하면 되는데
남편이 미국 사람이니
국내 거소증 부터 만들어야 하니
이거이 다 수속을 필요로 하고
서류를 필요로 하고..
에공.. 그냥 보험없이 수술 받고 말지..
그러나 내 마음 속 기도는 무엇이었을까?
그래도 거소증이 발급되면
남편이 보험혜택 뿐 아니라
한국에서 혹시(?) 장기간 있어야 해도
마음껏 오래 있을 수도 있으니..
나중에 우리가 어디를 가서 살게 된다 하더라도
일단(?)
남편이 한국 오래 있을 수 있는 거소증 자격이 있으면
나쁠 것은 전혀 없으니..
주님.. 거소증 발급이 그래도 되면 좋지요!
그런데 서류 다 해 갖고 가는 절차가 복잡해서리..
그런 와중에
어느 분이 남편 수술비를 전액 다 대시겠다고
허락(?)해 달라고 전화를 거셨다.
어머?
할렐루야!
감사 감사 왕 감사~~
그러면 거소증을 일단 만들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수술비 절약(?)하려고 일단은 거소증을 만들려고 한 것이니..
그런데 내 묵상을 읽는 분 중에
내 신대원 학생이 있었다.
그러니 내 제자인것이다.
카톡이 왔다.
묵상을 읽으면서
어떻게 거소증 빨리 만들 수 있도록 섬기라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이다.
이 학생이 목동 출입국에 직접 간 것 같다.
거기 일하는 높은(?)분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면접 날짜를 가장 빨리 예약하고
그리고 나에게 연락을 준 날짜는
세상에나... 내가 잡아 놓은 면접 날짜보다
훨씬 더 빠른 날짜..
그 날짜가 바로 어제였던것이다.
엊그제 월요일 내 수업시간 마치고
그 학생이 나에게 왔다.
내가 써야 할 서류들을 다 프린트까지 해 와서
나에게 넘겨 준 것이다.
그거 그대로 작성해서
사진으로 찍어 보내 달라고
이 학생이 이 서류 일들을 다 맡아 해결해 주고
아예 내가 이동하는 것 불편하다고
아침에 출입국 갈 시간 맞추어서
차를 가지고 우리 집 앞 까지 데리러 왔다.
모든 서류는 아침에 혼자 가서 다 접수 마쳤고
마지막 서류 합격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지문 필요하니
남편하고 나하고 같이 가서
서류 마지막 심사 과정에 함께 있도록
본인이 아니고도 할 수 있는 모든 절차는
이 학생이 다 해 놓은 것이다.
와우!!
사실 이것이 바로 내가 기도한 것이었다.
나 수고(?) 안 하고
얼릉 남편 거소증 나오는 것
이유
나 이런거 잘 못함..
그리고 나 시간 없음 ㅋㅋㅋㅋ
그런데 내가 딱 원하는 그대로 기도는 응답되어서
어제 심사 다 합격하고
추가로 집 계약서 (내가 임대하고 있는 주인집과 계약 맺은 계약서)이것만 추가서류로
보내면
거소증이 나오는 것이다.
와우!
이 거소증 나오게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
이제 이러면 이 거소증가지고 가서
국민공단 가면 되는데
거이에 또 필요한 수속들이 있다.
그래도
일단
내 기도 제목은 거소증이었던것이다.
이래서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이 성경구절이 내 소유가 되었고
다음..
곧 캠 대학 선교회 수양회가 다가온다
6월 말이다.
3박 4일 수양회인데
내가 캠 대학 선교회 인터내셔널 드랙터가 아니겠는가!
이번 3박 4일 수양회 기간 동안
저녁 3일 내 설교 강사가 누구인가?
임 은미 목사이다 ㅎㅎㅎㅎ
나!
우리 캠이 원하는 강사가
나라는 말이 나에게는 감동!!
보통 외부강사 초청하는 것 당연한 일인데
우리 캠은
나 보고 강사 해 달라고
일찌감치 섭외가 들어와서
나도 우선순위로 캠 대학교 수양회 강사초청에
예스라고 했다!
매해 캠 대학선교회의 여름. 겨울 수양회는
재정이 부족했다.
그러니 일찌감치 나는 이번에
캠 선교회 여름 수양회
재정에 대한 기도를 안 할리가 있겠는가
나는 일단
기본적으로는 캠의 전임 간사님들
수양회 회비 후원을 생각한다.
우리 전임 간사님들 월급 많이 받지 않는다.
돈을 벌려고 캠 전임 간사 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는 것을 나는 알고있다.
사명의식인것이다.
복음에 대한 사명의식
그러니 나는 할 수 있는한
전임간사님들 어디 돈 써야 하는 곳은
가능한 빨리 빨리 후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느을 내게 있다.
일단 전임간사님들 수양회비 전액!
그리고 우리 캠에는
두나미스라고 찬양팀이 있다.
탁월한 음악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내 눈에는 이 세상에서 젤 영성있는 찬양팀! ㅎㅎㅎ
수양회 때 이들의 수고는 말로 다 표현 못한다.
이들 수양회비
내가 후원하고 싶은 마음이 없을 리가 있는가!
그리고 우리 캠의 AL이라고 하는 학생리더들
그리고 영상팀
이렇게 수고하는 섬김이들
다 후원 해 주고 싶다.
여튼..
이래 저래...
나는 캠 선교회 수양회 위한
헌금도 필요한지라...
사실 딱히.. 나는 내 개인적으로는
필요한 재정이 없다
부족한 것이 없으니...
옷?
화장품?
요 정도가 내 필요인데
다 있다 ^^
그러니 개인적인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나
이렇게
여기 저기 누구 도와 주어야 할 돈은
다 다 다 다 다 다 익선 인것을 ㅎㅎㅎ
그런데 얼마 전
누가
내가 헌금 필요할 때
자기가 좀 생각 났으면 좋겠다고
그것이 자기 기도제목이라고 해서
오마야
우짜 이렇게 구여운 기도제목이?
얼릉 말해 주었다.
나 곧 돈 필요해 지니 기도 좀 하라고 ㅎㅎㅎㅎ
그랬더니 기도하는데
마음에 기쁨이 너무 충만했다고
하나님 마음 주신 만큼
헌금 보낸다고
계좌 번호 좀 달라고 한다.
오 예!
이래서 내 기도 제목이 또 응답되었다.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런 기도 저런 기도
다 들어서 응답해 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첫째는
주님의 크나 큰 은혜요
두번째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의
기도 응답입니다
오늘은 신안산대학교 신우회 설교가 있습니다.
설교 마치고 교수님들 중보기도회도 참석 해 달라고 하니
함께 기도하는 시간 허락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수진이가 기도원 있는지 2틀째 되는 날인데
딸의 기도를 엄마도 좀 도와 주어야 할 것 같아서리..
내일 아침 있는 설교 하나 양해를 구해서 취소하고
오늘 저녁에 저도 기도원으로 갑니다
우리 수진이 기도굴에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도
가르칠(?) 필요가 있으니
부르짖어 기도하는 시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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