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립보

이름을 가슴에 새겨라 (빌 1:3~11) (CBS)

colorprom 2018. 5. 14. 18:53

이름을 가슴에 새겨라 (2018년 5월 14일 월요일)


빌립보서 1장 3절 ~ 11절


3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이름을 가슴에 새겨라 (2018년 5월 14일 월요일)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에 제사장의 옷에 대한 규례가 나옵니다.

제사장은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를 만들어 입으라고 했는데

우리가 눈여겨볼 부분은 맨 바깥에 입는 옷인 에봇입니다.

에봇은 좌우 두 개로 어깨위를 두르는 것으로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기도록 했습니다.

또한 가슴에 두르는 흉패에도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기도록 했습니다.


에봇과 흉패에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게 한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제사장이라는 영적 지도자는 항상 백성들의 삶과 안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백성들의 무거운 삶을 어깨에 매고, 그들의 고단한 눈물의 삶을 가슴으로 안아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옥중에 갇혀있는 사도 바울 역시 빌립보 교인들을 향하여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라고 말하면서,(빌1:8) 선하고 진실되고 의로운 삶에는 그것에 합당한 열매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믿음의 백성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구약의 제사장처럼, 신약의 사도처럼 가족과 이웃의 이름을 가슴에 새겨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나아가 고난받은 자들의 이름을 가슴에 새겨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 바랍니다.


+ 하나님, 예수님 심장으로 성도와 고난당한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