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8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는 육군사관학교 학생들 여름 수양회 설교를
해 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
육사 생도들 수양회?
"조국의 청년들을 나에게 주시면 주님께 세계를 드리겠나이다!"의 기도 응답은
참으로 다양(?)하게 응답되는 것 같다.
곧 7월 8월 중. 고등 학교.. 대학생들.. 학교 방학이다.
그러면 교회마다 거의 수양회를 하게 된다.
각종 청소년 캠프와 대학. 청년들 캠프들..
지금은 4월말인데
내 여름 수양회 스케쥴은 거의 다 찼다.
6월 말
우리 캠 대학선교회에서도 오랜만(?)에 수양회 밤 집회 설교를 3일 내내 한다.
그리고 막바로 이어지는 높은 뜻 푸른 교회 수양회
그리고 계속해서
온누리. 오륜교회. 여의도 순복음 프뉴마 수양회 등 많은 청소년 연합집회와 대학. 청년 연합집회들..
그리고 7월에는 호주 시드니 청년들 연합 칸퍼런스 갔다가
9월 초 즈음해서
모든 청소년. 대학. 청년 집회가 마친다.
여름에는 거의 집중적으로
청년들 사역만 하는 편이다.
거의 하루도 비는 날 없이 지금으로서는
스케쥴이 찼다.
2달 완전 빡세게(?)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시간들이 된다.
이번에 특이(?)한 것 하나는
내가 초등부 수양회를 간다는 것이다.
오륜교회 초등부인데
초등부 수양회 설교는 안 한다고 아주 정중(?)하게
거절했으나
그야말로 막무가내(?)로 강사 섭외 하시는 목사님께
내가 졌다 (^^)
그래서리.. 이번에는 초등부 5,6학년 수양회 설교를 하게 되었다.
그래! 그래!
우리 초등부도 조국의 청년들이 될꺼니까!
나도
용기(?)를 가지고 초등부 설교를 해 보려고 한다.
중보기도 빡세게 부탁하고 하면
나도 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이 외계인 레블의 우리 초등부를? ㅎㅎㅎ
"조국의 청년들을 나에게 주시면
주님에게 먼저는 한국을 드리고
곧 세계를 드리겠나이다!"
이렇게 기도를 조금 더 늘려서 해야 할 것 같다!
아자?
아자!!
시 편 22 장
24 -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For he has not despised or disdained the suffering of the afflicted one; he has not hidden his face from him but has listened to his cry for help.
시편은 계속해서 기도로 이어진다.
이럴 때 이런 기도
저럴 때 저런 기도
찬양의 기도
감사의 기도도 있지만
울부짖는 간곡한 기도
급한 기도
여러 종류의 기도문이 나온다.
나는 어떤 기도를 하는가?
나에게 있는 급한 기도들은 어떠한 기도들인가?
내가 하는 감사기도의
내용들은 무엇인가?
나는 유툽으로 옥한흠 목사님 설교를
자주 듣는 편이다.
5월달에
선한목자 교회에 젊은청년부 세미나가 있는데
내게 부탁한 주제가 "권리순종/포기"이다.
거.. 내가 영!!~ 다루는 전문분야(?)가 아닌지라..
못 하겠다고 했다.
나는 큐티.. 선교.. 이런 부분을 보통 인도하니..
위의 부탁받은 부분을 세미나 인도하려면
내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나 시간 없다 ㅎㅎㅎ
그래서 공부할 시간 없어 못 하겠다 했더니..
다시 연락이 왔다.
공부를 해서라도
꼭 해달라는...
ㅎㅎㅎㅎ
오! 주여!
나 사실 이럴 때 거절 잘 못한다.
알았다고 하고...
그 이후로 부터
시간 나는 때 마다
이 새로운(?) 토픽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
권위 순종과 권위 포기에 대한
설교를 그래서 유툽에서 찾아 듣는데
그 중에
옥한흠 목사님 설교를 듣게 되었다.
어제 그 분 설교 가운데서
자기만 위하고
자기 자식만 위하고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에 대한
엄중한 혼냄(?)이 있으셨다.
교회에서 자기만 위하고
텃세 하고
남들 신앙생활 잘하는 것 막고
자기 잘난 척하는 사람들은
다 죽어야 한다고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말씀 하셔서
우와!
대단한 어른이시다! 하는 생각을 했다.
잘못된 권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차라리 지금 다 죽어버려야 한다는
맥락으로
설교를 강하게 하셨다.
"지금 다 죽어야 합니다!
살아 있을 필요 없어요!"
또랑 또랑 들려지는 옥 한흠 목사님의
설교 목소리가
지금도 내 귀에 들려 오는 듯 하다!
우리들의 기도!
왜 하는가?
울부짓는 기도는 왜 울부짓는 기도인가?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급히 들어 주시는것일까?
얼마 전 광동에 다녀왔다.
집회를 하느라 다른 곳을 다니면
그 곳에서 또 믿음의 백성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 부흥회에 나를 의전한 분은
여자분이었다.
내가 여자 강사이니 교회에서 여자 분을 의전팀으로 선택해 주셨다 ^^
숙소로 교회로 이동하면서
의전팀 분하고는 당연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 분은 사업을 하는 젊은 여자분이었다.
싱글이라고 한다.
넘 예쁜 분..
교회에서 찬양도 하는데
찬양하는 모습도 천사같다.
정말 고운 자매님인데
거.. 왜 아직 싱글일까?
이런 자매들 보면 얼릉 얼릉 좀 어떻게
소개팅 해 주고 싶어진다.
여튼.. 그 분은 사업을 하는데
사업하다가 급한 일을 당했다고 한다.
그 때
젤 먼저 떠오른 분이 담임 목사님!
그래서 담임목사님께 연락하니
담임 목사님이 기도해 주신다고 하시고
담임 목사님은 또 얼릉
교회에서 후원하는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개인 카톡으로 기도 부탁을 드렸다고 한다.
그 분 담임 목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선교사님들한테 기도부탁하면
기도 직빵(?)이라고 하신다.
평소에 후원해 주시는 선교사님들은
교회에 힘든 일이 있을 때
기도 부탁하면
당장 기도 해 주시고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그리고 그 기도 하나님이 급히 응답하시는 것을
너무나 많이 경험했다는 것이다.
이 자매님도
회사에 엄청 큰 어려운 일이 있었을 때
담임목사님이 그 기도 제목을
선교사님들께
막바로 기도 부탁 드리고
그 일은 기적같이 해결이 되었다는 간증을 나에게 해 주었다.
ㅎ ㅅ ㄴ ㄱ ㅎ는 (중국에 있는 교회라 이렇게 표기해야 한다 ^^) 거의 40명이 넘는 곳을
선교후원 차원으로 돕는다고 한다.
150명 가량 어른들 교인수에
이런 선교사역을 감당한다는 것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선교 후원 받으시는 분들이
이 교회를 왜 고마와 하지 않겠는가!
그러니 이 교회분들이 어려운 일이 생겨서
급히 기도 부탁을 하면
모두 다 막바로 기도 해 주시고
그러면
하나님이 그 기도를 급히 응답하시는 것을
이 교회 담임목사님은
너무나 많이 경험(?)을 했다고 하신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은 기도 부탁을 할 때
기도해 주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의
사람들인가..
하나님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 처럼 보여 지는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면
그 기도가 빨리 응답된다는 것이고
그리고
기도 부탁 받는 사람이라 한다면
어떤 기도를 얼릉 급히 해 주고 싶은가?
아무래도
나에게 고마왔던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급히 나오게 되지 않는가?
나랑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
나 병원에 있다고 기도해 달라고 하면
기도 해 주는 것
부탁 받았으니 당연히 해 주겠지만
평소에 나에게 고마왔던
내가 아는 사람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기도 해 달라고 하면?
기도의 강도와 빈번수는 달라 지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닐까?
그러니
우리들은
평소에(?)
이웃에게 잘 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래야 내가 아프단 말 한마디 하면서
기도 부탁하면
얼릉 얼릉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지
그렇지 않으면
기도가 예의(?)적인 기도도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나랑는 딱히 상관은 없으니 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기도를 부탁할 수 있는 믿음의 지체들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부탁 받은 기도들을 올려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고
부탁 받은 기도를 올려 드리기도 하고
그런데
우리가 하는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어떤 기도를 급히 응답하시나요?
누가
부르짖으면 더 빨리 돌아 보시는지요?
그리고 우리는 어떤 기도로
주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지요?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게 하기 위하여
교회 안에서 부르짖어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 보다는
교회 밖으로 나가
그 누군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와 주면
그 사람이 내가 고마와
주님께
"주님 나를 선대한 저 사람을 도와 주세요
저 분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그 한마디를 얻어(?)내는 것이
내 간절한 기도응답에
지름길은 아닐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주님께 많이 부르짖어도
이웃의 신음을 돌아 보지 못하는 자...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내가 부르짖는 기도소리가 작아서가 아니라
내가 들어야 할 이웃의 신음소리에
무관심 때문은 아닐른지..
오늘은
저녁에 우리 캠 대학선교회간사님들이
월례회로 모인다고 하기에
내가 저녁을 쏘기로!
장소는
여의도지점 애쉴리 부페!^^
부부들은
부부 동반해서 오라고 했다.
(적어도 70명은 오시겠죠? ^^)
우리 캠 대학 간사님들은
다 자비량 선교사들이다.
직장 다니는 분들은 그야말로 칼 퇴근 하고
캠퍼스로 달려가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양육한다.
전임간사님들은 11명인데
정말 박봉이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들 사역을 한다.
나는 이렇게 훌륭한 간사님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그래서리..
"사랑은 위장에서~~"
가끔 나는 식사 대접으로
우리 귀한 간사님들을 위로. 격려 하려고 한다.
나 얼마 전 생일이라고
특별헌금(?)이 들어왔다.
그래서 오늘 우리 간사님들 식사로
섬길 수 있다! ^^
그래서리
아주 아주 많이 많이 나는
기쁘다!!
나로 하여금 이렇게
우리 캠 대학 선교회 간사님들을
대접할 수 있도록
동역해 주신 분을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축복 기도올려 드린다.
이럴 때 기도
주님이 기쁘게 급하게 응답해 주심을
나는 믿는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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