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나의 목자 (마가 6:30~34) (CBS)

예수님은 나의 목자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마가복음 6장 30절 ~ 34절

30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예수님은 나의 목자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한적한 곳으로 잠깐 쉬러 가셨는데

사람들이 먼저 알고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눈에 그들은 목자 없는 양같이 보였습니다.

양은 목자가 없으면 정말로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공격의 무기도 없고, 방어의 무기도 없습니다.

다리가 짧아서 도망도 잘 가지 못하며, 뭉쳐서 적에게 대항할 힘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찾아 몰려다니는 무리를 마치 목자 없는 양처럼 안타깝게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그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아시며 측은하게 여기셨습니다.

우리는 돈이 없어서 문제이고, 건강이 안 좋아서 문제이고, 사업이 잘 되지 않아서 문제이고,

계획한 일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문제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인간의 삶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예수님을 목자로 모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부족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은 부수적인 문제이지 그것이 근본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목자 없는 양같이, 예수님 없이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이 문제입니다.

어제도 넘어졌고, 오늘도 넘어지고, 내일도 또 넘어질 것이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목자이신 주님이 나와 함께하실 때 가능합니다.

우리의 시선을 믿음의 주님이시요 온전케 하시는 목자이신 예수님께 고정하여 함께 나아갑시다.                  

+ 주님, 모든 것을 헤아리고 살피시는 주님을 진정한 목자로 섬기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