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선택하라 (마가 16:9~18) (CBS)

생명을 선택하라 (2018년 4월 18일 수요일)      

마가복음 16장 9절 ~ 18절

9(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2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14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생명을 선택하라 (2018년 4월 18일 수요일)                     

'인생은 알파벳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순간 우리는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무엇을 먹을지,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하는 작은 선택부터

어떤 학교를 갈지, 어떤 직업을 택할지 하는 선택까지 선택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그런데 이런 선택보다 더 중요한 선택이 있는데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모세가 백성들에게 제시한 선택입니다.

즉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30:19) 우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있는데 생명의 길을 택하라는 당연한 말씀입니다.

잠언에서도 동일하게 말합니다.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잠9:6)

오늘 말씀에서도 우리는 선택을 요구받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부활을 믿도록 여러 차례 나타나셔서 보이시고 설득하시면서 제자들이 믿기를 바라시는 것은, 인간이 예수님을 믿어야만 생명의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십니다.

믿고 세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을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무엇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맙시다.

믿음은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 우리 앞에 놓인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의 갈림길에서

생명과 복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